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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물드는 목련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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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남전주성 그림 전주람곽상인 감수
한국학술정보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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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시인의 말: 고통과 기쁨이 담긴 내 노란 젊은 날

1부 고향과 그리움


어느 여름밤, 별과 자연
한 시절
밝은 달 아래
허망, 꿈
적막한 여름밤
애수
가을
고향
1974년 12월 말
그리운 아버지

2부 청춘과 설렘


꽃은 밤에도
비오는 어느 날 - 옥이 서울로 이사할 때
젊은 날의 구속
먼 저곳

비는 오는데
첫눈
경의 편지 받고
지어본 첫 적삼
한 장의 편지
눈물의 맹세
여름
첫정
미를 부산 보내고
현미가 울던 7월 5일 그 밤
청춘
해질녘 강변 산책로에서 - 2008년 11월 17일

3부 사랑의 밀어


고독
동무 새
후일
저녁노을
3월의 망상
명상에 잠겨
물드는 목련같이
그리움
어느 날 새벽
한 송이 도라지꽃
7월 29일
칼바람
우일
사랑
잊으라 했는데
사랑 2
기억 - 5월 7일
66년 2월 16일 - cinema 아빠 안녕
못다 한 그 사랑
남자여
여심
단잠
사진
귀뚜라미
기다림
어느 한 순간
세세 연연
방황하는 마음
1974년 12월 29일

4부 고된 일상과 허무



허무
생각에 잠겨
괴로운 심사
죽음 앞에 서서
비오는 거리
단념을 맹세하고
생활고
한숨 진 고개
부나비
7월 20일
강물이 흐르듯 시간은 가고
1989년 추석을 앞에 두고
2008년 4월 하순 벚꽃이 휘날리는 봄날에

평론: 기구와 고통의 연대기 _곽상인
편집자의 글: 한 여성이 겪었을 슬픔과 고뇌 _전주람

저자 소개 4

기타 선율에 노래를 얹고, 매일 아침 수영으로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합니다. 사색을 벗 삼아 살아가며, 모든 만남 속에서 진솔함을 가장 귀히 여깁니다. 팔순을 넘어서는 길목에서야 비로소 철이 들어감을 깨닫습니다. 종이 위에 누렇게 바래도록 고이 간직했던 제 마음이 이제 활자가 되어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 글이 상처와 고민 속에 있는 이들에게 빛처럼 스며들어, 작은 희망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림전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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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라는 거친 파고에 지친 이들의 마음에 그림으로 위로를 수놓고 싶습니다. 단순한 희망을 넘어, 깊은 적막과 고요함 속에서도 한 줌의 흙에서 새싹이 돋아나듯, 메마른 영혼에 진정한 위안과 생기를 불어넣고자 합니다.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 가족학(가족관계 및 교육, 가족문화)으로 박사학위를 최종 취득하였다. 서울시립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학습·상담심리 연구교수로 2017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재직했으며, 현재는 서울시립대학교 교직부 소속으로 ‘부모교육과 가족관계’, ‘심리검사를 활용한 심리치료’, ‘심리학의 이해’를 가르치고 있다. 아울러 서울가정법원 상담위원으로 2014년부터 최근까지 활동 중이며, 2022년부터는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 관심사로는 가족관계, 부부회복, 문화갈등, 남북사회문화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대학생이 인식한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 가족학(가족관계 및 교육, 가족문화)으로 박사학위를 최종 취득하였다. 서울시립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학습·상담심리 연구교수로 2017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재직했으며, 현재는 서울시립대학교 교직부 소속으로 ‘부모교육과 가족관계’, ‘심리검사를 활용한 심리치료’, ‘심리학의 이해’를 가르치고 있다. 아울러 서울가정법원 상담위원으로 2014년부터 최근까지 활동 중이며, 2022년부터는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 관심사로는 가족관계, 부부회복, 문화갈등, 남북사회문화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대학생이 인식한 부모가 자녀의 심리적 안전기지가 되기 위한 양육환경에 관한 연구」, 「20대 이혼을 결심한 신혼기 부부에 관한 가족치료 사례연구」, 「북한이주민들의 남한사회에서 직장 유지경험에 대한 질적사례연구」, 「북한이주민과 근무하는 남한사람들의 직장생활 경험에 관한 혼합연구」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절박한 삶』(2021년 서울대학교 다양성위원회 선정도서), 『20대에 생각해보지 않으면 후회할 것들』 등이 있다. 2016년 KBS ‘생로병사의 비밀 : 뇌의 기적’ 600회 특집에 부부상담사로, 2021년 KBS 통일열차 일요초대석에 출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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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에서 출생했으며,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자유융합대학 교양 교육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생들에게 주로 (인)문학을 비롯, 다양한 형식의 글쓰기를 강의하고 있다. 2002년 제2회 사이버문학상에 단편소설 「타래」로 입선했으며, 「상처에서 벗어나거나 혹은 공존하거나(1-2)」([시와 산문], 2017년 겨울)로 평론 데뷔를 하였다. 주로 현대소설에 나타난 인물들의 심리 분석을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소설과 영화, 문화 현상 및 북한이주민과 관련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소설에 나타난 문신(tattoo)의 유형과 그 의미」, 「채만식 수필에 나타난 근대 공간 속 타자들의
전남 진도에서 출생했으며,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자유융합대학 교양 교육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생들에게 주로 (인)문학을 비롯, 다양한 형식의 글쓰기를 강의하고 있다. 2002년 제2회 사이버문학상에 단편소설 「타래」로 입선했으며, 「상처에서 벗어나거나 혹은 공존하거나(1-2)」([시와 산문], 2017년 겨울)로 평론 데뷔를 하였다. 주로 현대소설에 나타난 인물들의 심리 분석을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소설과 영화, 문화 현상 및 북한이주민과 관련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소설에 나타난 문신(tattoo)의 유형과 그 의미」, 「채만식 수필에 나타난 근대 공간 속 타자들의 질병」, 「영화 〈국제시장〉에 나타난 시간과 기호의 서사」, 「황석영의 〈바리데기〉에 나타난 환상 서사」 외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저서로는 『이병주』(공저, 2017), 『절박한 삶』(공저, 2021년 서울대학교 다양성위원회 선정도서), 『20대에 생각해보지 않으면 후회할 것들』(공저, 2022), 『소통·창의· 공감의 글쓰기』(공저, 2022), 『북쪽 언니들의 강점 내러티브』(공저, 2024년), 『북한이주민과 정체성 내러티브』(공저, 2024년), 『북한이 주민과 미시환경』(공저, 2024년), 『공감을 넘어, 서로를 잇다』(공저, 202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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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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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3.5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27쪽 ?
ISBN13
9791174572080

출판사 리뷰

한 여성의 기억이 시가 되어 흐르다

《물드는 목련같이》는 한 개인의 삶을 넘어, 한 시대 여성의 고통과 인내의 기록이다. 작가가 남긴 시편들은 단순한 자전적 서정시가 아니다. 그것은 전쟁 이후의 가난, 가족을 잃은 상실, 그리고 삶의 무게 속에서도 꺾이지 않으려는 한 인간의 의지를 담은 연대기적 시문학이다. 시인은 “젊은 날의 고통과 기쁨이 담긴 누런 공책”을 다시 펼쳐, 잊히고 있던 시대의 정서를 오늘에 되살린다. 언어는 화려하지 않지만 진실하다. 그는 자신의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고통의 한가운데서 아름다움을 길어 올린다.

이 시집을 읽다 보면, 고향의 흙냄새와 청춘의 설렘, 사랑의 눈물, 그리고 세월의 허무가 차례로 마음을 적신다. ‘고향과 그리움’에서 시작해 ‘청춘과 설렘’, ‘사랑의 밀어’, ‘고된 일상과 허무’로 이어지는 구조는 한 인간의 생애를 따라가는 서사이자, 동시에 여성으로서 감내해야 했던 시대의 자화상이다. 특히 평론의 말처럼 이 작품집은 “개인적 고통을 넘어선 고통의 연대기”이다. 목련이 흙 속에서 다시 피어나듯, 김귀남의 시 또한 생의 잔잔한 힘으로 피어난다. 《물드는 목련같이》는 그 자체로 한 여성의 생애사이며, 동시에 우리 모두의 어머니가 지나온 길에 대한 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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