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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___ 71 ___ 122 ___ 393 ___ 614 ___ 745 세상에서 가장 예술적인 논문 시연 ___ 946 ___ 1257 ___ 1468 작곡과 물리학 ___ 158에필로그 ___ 170작가의 말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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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연주를 들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죽기 시작했다”포스텍 SF 어워드 대상 수상작가 김한라의 ‘바이올린 살인사건’포스텍 SF 어워드 대상 수상작가 김한라 신작 소설. 윤우는 16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으니, 연주에 집중할 때면 윤우는 공중부양을 합니다. 그저 조금 떠오르는 정도가 아니라 우주를, 저 너머의 검은 공간을 경험하죠. 보통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뿐이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윤우가 정신없이 연주에 빠져들면 이제 사람이 죽기 시작합니다. 반주 피아노 선생님이 죽었고, 심사를 보던 교수님이 죽습니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제 천재 연주자에게는 살인자라는 꼬리표가 붙습니다. 윤우는 과연 음악으로 사람들을 죽일 수 있는 걸까요? 진학도 음악도 포기하려는 윤우에게 대학원생 지수가 나타납니다. 지수는 물리학을 통해 윤우의 음악과 사람들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 하는데요…….작가의 말음악이 언어라는 상상을 실현해보고 싶었다. 음악에도 형태소가 있을지. 단어와 문장이 모여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 선율, 리듬, 화음을 음소로 사용하는 외계생명체가 존재할지 종종 상상한다. 그런 외계생명체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는 카페에서 배경음악이 아닌 말소리를 듣고 있는 것이다. 그 말소리의 내용이 아름답고 슬프고 설레고 우울해서, 잘 만들어진 음악은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 같다는 생각을 했다. ― 김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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