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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가르침 이야기 논어
이언호
큰방 200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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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부자가 된 자공
2. 그릇은 그릇이다
3. 문둥병에 걸린 백우
4. 자신에 얽매이지 말라
5. 논리로 장식된 악한 행위
6. 자신의 힘을 부정하는 자
7. 잘못을 고치지 않는 것이 잘못이다
8. 명과 실의 불일치
9. 자기 자신을 이겨라
10. 예의 일인자가 예에 대하여 묻다
11. 돼지를 선물로 받은 공자
12. 효도의 근본을 말하다
13. 악장의 마음과 공자의 눈
14. 여자와 소인은 다루기 어렵다
15. 특별한 가르침을 탐색하다
16. 공자야말로 하늘의 목탁이다
17. 도피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18. 내실보다는 부엌에 아첨하라
19. 하늘의 뜻을 따르라
20. 사마우의 번민
21. 정치는 정이다
22. 천하의 사람들과 더불어 살다
23. 공자가 광야에서 받은 고난
24. 사리사욕을 위해 하늘에 빌지 말라
25. 오로지 하나로써 관철되다
26. 싸움은 용기만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다
27. 영원히 흘러가는 것
28. 태산에 오르다
29. 그밖의 이야기들
30. 공자 어록

저자 소개

평역 : 이언호
부산대학교 문리과대학을 졸업하고, 해군교육관 행정학교 교관으로 있다. 역서로는 『실록 사기열전』『이미지 파워』『경쟁 시대의 참모학』『삼국지』『수호지』『금병매』외 다수가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41쪽 | 48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999303

책 속으로

자로가 '좋은 말을 들으면 즉시 행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공자께서 '부형이 계시는데 어떻게 네 판단만으로 행할 것이냐?' 하고 대답하셨다. 또한 염유가 '좋은 일을 들으면 즉시 행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이번에는 공자께서 '들은 즉시 행하라.'고 대답하셨다. 이에 공서화가 아뢰었다. '자로가 '들은 즉시 행할까요?' 하고 물을 때는 '부모가 계신데.' 하시더니, 염유가 '들은 즉시 행할까요?' 하고 물을 때는 '들은 즉시 행하라.'고 하시니 저는 망설입니다. 감히 그 이유를 여쭈어 보고자 합니다.'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염유는 소극적이고 은퇴적이니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라 했고, 자로는 지나치게 적극적이고 행동적이니 좀 뒤로 물러서게 한 것이니라.' {논어} [先進]

--- p.58

왕손가(王孫賈 : 위나라의 대부)가, "방안에 아첨하기보다는 부엌에 아첨하라고 하신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하고 묻자 공자는, "그렇지 않소?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이 없는 법이오." 라고 말하였다. - 팔일편(八佾篇)

공자는 하루라도 빨리 위나라를 떠나고 싶었다. 위나라의 영공이 그에게 선물을 보내는 등 호의를 나타냈지만, 그것은 단지 군주로서의 체면을 지키기 위해서지, 정치면에서 조금이라도 그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내다보았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영공의 부인인 남자(南子)는 음란한 여자였다. 그녀의 나날의 생활을 보고 듣는 일은, 도를 실현하려는 공자로서의 견딜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에 위나라에는 이미 많은 제자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물론 노나라는 그의 고국인만큼 제자들이 아주 많았지만, 노나라 다음으로 많은 곳이 위나라였다. 그는 이 제잘들 때문에 쉽게 위나라를 떠나기도 어려웠다.

공자는 그전에도 잠시 위나라에 들른 적이 있었다. 그것은 그가 노나라의 대사구를 그만둔 직후의 일이었다. 그후 정나라와 진나라로 갔다가 다시 위나라로 돌아온 것인데, 그는 이처럼 편력하는 동안에 제후들의 심성이 얼마나 한심스러운 것인가를 알게 되었다.

---pp.186~187

리뷰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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