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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언어!’
칭찬은 하느님 사랑을 이웃 사랑으로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기도는 하느님과의 내적 대화입니다. 칭찬이 이웃과의 관계라면 기도는 하느님과의 관계입니다. 두 자리에 하느님과 이웃이 존재합니다. --- p.3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단식은 단순한 절제가 아니라 그분의 수난에 동참하며 인내로 자신을 극복하고, 이웃과 나눔을 통해 마음을 여는 삶이다. 사순 시기는 결국 잃어버린 신랑을 다시 모시는 시간, 곧 사라져 가는 사랑을 회복하여 부활의 빛으로 나아가는 여정이다. --- p.8 우리의 삶도 광야와 같다. 벗어나고 싶어 몸부림쳐도, 어느새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유혹 앞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무엇이 나를 방황하게 만드는지,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 성찰할 때 비로소 길이 보인다. 사순 시기가 우리 안의 광야를 마주하고, 회개와 고해성사를 통해 새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 p.12 새로운 복음화를 실천하는 여러 방안 중 가장 쉬운 것이 ‘칭찬’이다. 칭찬은 하느님의 사랑을 이웃 사랑으로 구체화하는 좋은 방법이다. 상대방에게 먼저 인사하거나 세례명을 불러 주는 작은 행위도 사랑의 한 표현이다. --- p.26 부족함은 하느님께 맡기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소중하게 여길 때 비로소 자존감은 회복될 수 있다. --- p.40 최근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가 디지털 중독 치유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 중독되어 있다고 느끼거나 이를 예방하려는 신앙인들에게 몇 가지 ‘고독 체험’을 제안한다. --- p.54 먼저 감정의 화살을 겨누기보다,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 ‘나는 이렇게 느꼈어’라고 말하는 ‘나 전달법’을 활용해 볼 수 있다. 상대를 비난하기보다 내 마음을 조심스럽게 건네는 대화법이다. --- p.60 칭찬은 그저 좋은 말을 건네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가능성을 깨워 주는 사랑의 힘이다. 누군가에게 건네는 따뜻한 한마디는 지친 마음을 일으켜 세우고, 스스로에 대한 희망을 다시 발견하게 한다. --- p.68 “아직 내 마음을 모르는구나. 너희가 그 길을 걸을 수 없기에 내가 너희 대신에 먼저 간 거란다. 너희가 채찍을 견디지 못할까 봐 내가 대신 맞은 것이고, 너희가 짊어지기엔 너무 무거워 보이는 십자가를 내가 먼저 지고 올라간 거란다. 왜냐하면, 내가 너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다. 영원히, 변함없이….” --- p.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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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게 하느남의 사랑을 전하는 말, 칭찬
2026년 사순 시기에도 복음을 쓰고 묵상하며 주님 부활을 기쁘게 맞이하자. 올해 「사순묵상수첩」은 ‘칭찬, 사랑의 한마디’를 주제로 한다. 하느님, 나, 이웃과의 관계를 성찰하고 악습을 끊고 새롭게 살겠다는 회심의 시간을 일구어 ‘사랑의 전파자’로 나서자. 여기에 2026년 「사순묵상수첩」이 함께하고자 한다. 사순 시기 동안 매일 말씀을 따라 성경 구절을 필사하고 실천한다. 2월 18일(재의 수요일)부터 4월 5일(주님 부활 대축일)까지 사순 시기 동안, 매일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예수님과 함께 걷기 실천을 권한다. 그리고 오늘의 복음을 직접 필사할 수 있도록 꾸몄다. 수첩을 펼치면, 왼쪽 면에는 ‘말씀’, ‘묵상’, ‘실천’을 담았고 오른쪽 면은 ‘오늘의 복음’을 쓸 수 있도록 성경 구절 안내와 22줄의 필사 지면이 있다. 수첩의 마지막 쪽에는 ‘실천표’를 두어 매일 ‘복음 쓰기’와 ‘칭찬 실천’, ‘사순 걷기’를 실천했는지 스스로 체크할 수 있게 했다. 46가지 주제를 잡고, 현실의 풍부한 사례를 들어 묵상한다. 재의 예식 다음 일주일은 신앙 생활도 매순간 선택이며 ‘누구를 섬길 것인지’도 선택해야 함, 단식은 단순한 절제가 아니라 예수의 수난에 동참하는 것, 그리고 칭찬은 사고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상대의 자존감을 높여 준다 등 묵상을 하고 필사할 성경 구절을 제시해 놓았다. 사순 1주간은 예수가 40일 동안 광야에 머물렀듯 ‘우리 안의 광야를 마주하고 회개와 고해성사를 통해 새 마음으로 주님께 나가길’ 바라며,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 기도의 의미,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주어라’라는 말씀을 묵상한다. 사순 2주간은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라는 하느님의 예수님 칭찬의 성경 말씀을 소개하며, 복음화된 삶과 사회를 위해 칭찬 문화를 적극 실현하자고 말한다. ‘아침 인사하기’를 권하며 사랑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행동들을 소개한다. 사순 3주간은 자신의 신념과 판단에 부합하는 정보에만 관심을 두면 편향이 생기며, “일흔일곱 번씩 용서” 말씀은 이웃에게 용서를 베풀라는 의미이며, 칭찬은 자연스러운 사랑의 표현이며, “믿음은 들음”에서 온다며 경청의 묘미를 전한다. 사순 4주간은 소셜 미디어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고독 체험’을 제안한다. 때로 불편한 진실을 말해야 할 때도 있으며 이런 때에는 비난이 아니라 상처 주지 않는 대화를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습관화해야 함을 말한다. ‘나 전달법’을 활용해 공감을 얻고 사랑을 키우는 대화를 권한다. 사순 5주간은 ‘탁월하다’는 칭찬이 위대한 문학 작가로 키웠듯이 칭찬 한마디가 누군가의 삶에 빛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고 한다. 수난 성지 주일은 주님의 고통은 패배가 아니라 사랑의 선택이며, 갈등 앞에서 회피하지 말자며 깊게 숨을 내쉬고 마음의 문을 열어 주님을 받아들이자고 말한다. 올해로 열네 번째 「사순묵상수첩」을 서점에서 만나자 「사순묵상수첩」은 2011년부터 2026년까지 총 열네 번째 출간이다. 이 책을 출간한 ‘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은 1985년 설립해 40년 동안 한국 문화의 복음화와 복음의 토착화 방안을 연구해 왔고, 사회 이슈를 사목의 대안으로 탐구해 교회에 제시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