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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멀어지는 관계
2. 덫 3. 분노와 응징 4. 인연의 외나무다리 5. 뒤바뀐 먹이 사슬 6. 성공 뒤에 남은 불씨 7. 마지막 임무 8. 함정은 등 뒤에서 판다 9. 깊은 수렁 10. 너를 위하여 11. 읍참마속 12. 배신의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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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상의 머리맡에는 한 장의 쪽지가 놓여 있었다. 아마 헌상을 업고 병원까지 갔던 조직원이 수소문 끝에 헌상의 집을 찾아 데려다 놓고 간 모양이었다.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이 없다는 말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헌상은 '충격을 받아 잠시 기절'이라는 구절을 다시 읽었다. 지금쯤 이번 싸움에 동원되었던 녀석들은 총을 맞고 기절한 헌상을 안주삼아 술을 마시고 있을 것이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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