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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도시 이야기 (하)
베네치아 공화국 1천년의 메시지
한길사 200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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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숙적 터키
2. 성지순례 패키지 투어
3. 대항해 시대의 도전
4. 2대 제국사이의 골짜기에서
5. 지중해 최후의 성채
6. 비발디의 세기
7. 베네치아의 죽음
8.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시오노 나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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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mi Shiono,しおの ななみ,鹽野 七生

193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63년 가쿠슈인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한 뒤, 1964년 이탈리아로 건너가서 1968년까지 공식 교육기관에 적을 두지 않고 혼자서 르네상스와 로마 역사를 공부했다. 1968년에 집필 활동을 시작하여 『르네상스의 여인들』을 잡지 《주오코론(中央公論)》에 연재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1970년부터 이탈리아에 정착하여 40여 년 동안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에 천착해왔으며, 기존의 관념을 파괴하는 도전적 역사 해석으로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았다. 1970년 『체사레 보르자 또는 우아한 냉혹』을 발표하여 크게 명성을 얻었고, 이 저서로 ‘마이니치 출판
193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63년 가쿠슈인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한 뒤, 1964년 이탈리아로 건너가서 1968년까지 공식 교육기관에 적을 두지 않고 혼자서 르네상스와 로마 역사를 공부했다. 1968년에 집필 활동을 시작하여 『르네상스의 여인들』을 잡지 《주오코론(中央公論)》에 연재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1970년부터 이탈리아에 정착하여 40여 년 동안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에 천착해왔으며, 기존의 관념을 파괴하는 도전적 역사 해석으로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았다.

1970년 『체사레 보르자 또는 우아한 냉혹』을 발표하여 크게 명성을 얻었고, 이 저서로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1982년 『바다의 도시 이야기』로 ‘산토리 학예상’과 1983년에 ‘키쿠치 칸 상’을 수상했다. 1992년부터 로마제국 흥망사를 그린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를 1년에 한 권씩 15년간 집필했으며 1993년 『로마인 이야기 1』로 ‘신초 학예상’, 1999년 ‘시바 료타로 상’을 수상했다.

2001년에는 『시오노 나나미 르네상스 저작집』(전 7권)을 출간했다. 2001년 이탈리아 국가공로훈장 수훈, 2007년 일본 문화공로자로 선정되었다. 2008~2009년 『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전 2권)를 출간했고, 2010년부터 『십자군 이야기』 시리즈를 펴냈다. 그 외에도 『사는 방법의 연습』 등 깊이에서 우러나오는 심상을 전하는 많은 수필과 단상집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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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정도영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동양사학과에서 수학했으며 합동통신사 등에서 외신부장, 경제부장, 출판국장 등을 지냈다.

역서로는 홉스봄의 명저『자본의 시대』, 슘페터의『10대 경제학자』가 있으며『현대일본의 역사의식』과 마빈 해리스의『식인과 제왕』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579쪽 | 684g | 134*193*35mm
ISBN13
9788935610297

책 속으로

항복을 앞두고 사무처리를 위해 국가원수 공관에 남아 있던 몇 사람의 귀족들이 이 소리를 듣고 걱정하기 시작했다. 베네치아의 시민들이 귀족들의 결정을 어겨서라도 프랑스군을 상대로 일어서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 것이다. 그들의 명령으로 성 마르코 선착장과 리알토 다리 주변에 대포를 배치했다. 하나 그것은 부질없는 걱정에 지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것은, 1천년이나 운명을 같이 해왔던 이스트리아 및 달마티아 출신 스키아보니들이 떠나가면서 마지막 예포를 쏘아올렸던 것과 마찬가지 심정에서 무기를 갖지 않은 베네치아 시민들이 그들 나름으로 쏘아올린 일종의 예포였기 때문이다.

--- p.458

'영고성쇠(榮枯盛衰)가 역사의 순리라면 하다못해 베네치아처럼 우아하게 쇠할 수는 없을까? 그리고 베네치아가 그같이 우아하게 쇠할 수 있었던 것은 베네치아의 죽음이 병고와 시련을 여러 차례 극복해온 끝에 자연사를 맞는 인간의 죽음과 닮았기 때문이 아닌가?'(하권, p. 407)

--- p.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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