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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것도 서러운데
의약분업시대 환자 권리장전
김철환
몸과마음 200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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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좋은 환자,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하여
끔찍했던 병원의 기억
좋은 환자 되는 법, 좋은 의사 만드는 법

2. 병원 갈 때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
내과진료시 환자의 알 권리
외과진료시 환자의 알 권리
산부인과 방문시 임산부의 알 권리
소아과 진료시 부모의 알 권리
치과 진료시 환자의 알 권리
한의원 진료시 환자의 알 권리
정신과 진료시 환자의 알 권리
보건소와 지방공사 의료원 이용시 환자의 권리

3. 환자를 위한 권리장전
의료과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
의료사고에 대처하는 방법
환자와 의사의 윤리적 관계
의료인들이여, 환자들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존재가 되라!

4. 의약분업시대! 건강 생활을 위한 소비자 가이드

저자 소개 1

金哲煥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났다. 들과 산을 무대로 치열하게 뛰어놀았다. 초등학교 때는 핸드볼 선수, 중학교 때는 육상선수로 활동했으며 지금까지 마라톤 풀코스를 20회 완주할 정도로 건강하다. 중학교 때 서울로 상경하여 1979년 서울의대에 입학, 가정의학과에서 전공의를 수련하였고, 1985년에 졸업했다. 동 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를,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예방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거쳐 현재 인제대학원대학교 및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진료, 건강진단, 교육과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보건정책으로 석사, 예방의학으로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났다. 들과 산을 무대로 치열하게 뛰어놀았다. 초등학교 때는 핸드볼 선수, 중학교 때는 육상선수로 활동했으며 지금까지 마라톤 풀코스를 20회 완주할 정도로 건강하다. 중학교 때 서울로 상경하여 1979년 서울의대에 입학, 가정의학과에서 전공의를 수련하였고, 1985년에 졸업했다. 동 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를,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예방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거쳐 현재 인제대학원대학교 및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진료, 건강진단, 교육과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보건정책으로 석사, 예방의학으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대한가정의학회 정책이사, 대한금연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넘쳐나는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시민단체 활동을 하고 있는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집행위원회 부위원장,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부회장,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 이사, 기독청년의료인회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및 의료기관인증위원회 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앙평가위원회 위원 등으로 정부 정책 자문 및 감시활동을 하고 있다. 20년 전부터 설탕과 프림을 넣지 않은 커피 마시기 운동을 하고 있으며 매일 주위 사람들에게 원두커피를 내려서 대접하는 취미를 갖고 있다. 또한 꽃 가꾸기를 좋아해 사람들에게 가꾼 꽃을 선물하고 꽃 이름을 알려주는 취미도 갖고 있다. 남자들도 요리를 해야 행복해진다는 신념으로 매일 요리를 하고 있고, 자주 남자들이 요리해서 여자들을 기쁘게 하는 모임을 이끌고 있다.
그 동안 여러 신문, 방송, 잡지를 통해서 건강상식의 허와 실을 명쾌하게 전달해온 그는 MBC 라디오 '싱싱한 아침 세상' 의학코너, EBS 라디오'김철환의 건강백과'를 진행했고 EBS TV '건강클리닉'에서 인터넷 건강상담 내용을 방송했다. 현재 KBS 라디오 '건강플러스 이충헌입니다'에서 ‘건강상식! 오해와 진실’ 코너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연, 절주, 꼭 알아야 할 건강 상식과 관련된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신문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대표저서로는 『우리 가족 건강을 부탁해요』가 있고, 가정의학교과서, 건강증진 및 예방접종 분야에 다수의 저술과 연구 논문이 있다. 현재 KBS 제1 라디오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1시에 방영되는 『라디오 주치의』 프로그램에서, 5년째 『건강상식의 허와 실』을 진행하고 있다.

김철환의 다른 상품

저자 : 황희숙, 김철환, 김병준, 외11명
황희숙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진대학교 철학과에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철학회, 철학연구회 회원, 한국과학철학회 편집위원이다. 공저로 『인간과 철학』『인간 본성의 이해』『여성과 철학』, 역서로 『신경과학과 마음의 세계』가 있다.

김병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구 성심병원 내과 과장을 거쳐 1988년에 김병준 내과의원을 개원하였다. 평소 의료제도 개혁에 대해 관심이 있던 중에 1992년 개소된 사단법인 대구사회연구소에서 보건의료연구분과 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동연구소의 부소장 및 이사직을 겸임하고 있다. 월간 웹진 〈분권과 혁신〉의 집필진으로 활동 중이다. 대구경북 인도주의실천협의회 창립에 참여한 후 현재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1991년부터 1996년까지 대구 상동 성당 내 무료 진료실을 운영해 왔고, 1993년부터 1996년까지 대구 화성양로원 무료진료를 맡아왔다. 1994년부터 현재까지 무료진료 활동을 펴는 대구의 성심복지의원에서 내과 진료 봉사단 팀장으로 활동 중이다. 저작활동으로는 시집 1권과 동인지 등이 있고, 대구사회연구소 및 대한의사협회지에 의료제도와 의협의 개혁에 관한 논문을 여러 편 기고했다. 여러 시민단체로부터 지역사회봉사를 인정받아 많은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1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418009

책 속으로

초진 시 의사와 환자 사이에 오고 가는 대화가 그들 간에 계약관계가 시작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가령 "속이 불편합니다"라는 환자의 말에는 "도와주세요"라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어떻게 불편합니까?"라는 의사의 답변은 "도와주겠습니다"라는 의미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위의 대화는 의사와 환자 쌍방이 질병 치료라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했으며, 의사가 그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 표현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위의 대화가 그들 간에 묵시적인 계약이 체결되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택시의 예를 생각해 봅시다. 택시 기사의 입장에서 일단 손님을 태웠다면 승객이 요구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신다는 계약을 묵시적으로 체결한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가령 승객이 요구한 코스가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택시 기사는 그를 따라야 할 의무를 지닌다고 보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면, 환자의 이익에 부합되는 치료상의 결정을 내린다는 계약을 묵시적으로 체결했다고 보아야 합니다.

물론 그것이 법적인 계약관계가 성립되었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쌍방이 서로의 이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정도로 종교적 서약과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계약관계가 성립되었음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의사와 환자의 공동의 목표는 환자의 질병 치료 즉 환자의 복지 증진에 있습니다. 의사의 입장에서 계약관계를 맺겠다는 것은 위의 목표에 부합되는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가령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의무, 환자의 자율권을 존중할 의무,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등 환자와의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pp.196~197

출판사 리뷰

의약분업에 따른 의료대란이 있었다. 의사들은 환자를 볼모로 정부와 힘겨루기를 벌이느라 병원을 떠났고 정부는 또 그 환자들을 볼모로 의사들을 상대로 지루한 정책논쟁을 계속했다. 그간에 피해를 본 환자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우리가 습관적으로 밥을 먹고 잠을 자듯이 병원은 이제 빼놓고는 생각해 볼 수 없는 삶의 일부로서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 몸의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이용해야 할 병원이 일반 환자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은 결코 친근하지 않다. 마음이 편해야 병도 낫는다고 의사 자신들은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의사를 만나러 가면서 항상 불편했던 게 사실이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 의식에서 기획 출간되었다. 좋은 의사는 좋은 환자가 만든다는 말을 의심할 사람은 없다. 환자 스스로도 병원을 찾을 때는 기본적인 정보는 가지고 가야 한다. 지금껏 이 땅의 환자들은 자신들에게 권리조차 있는지도 잘 모르고 살았다. 병원은 늘 하늘이었고 의사는 자신의 생명을 쥐락펴락하는 조물주와 같았다. 좋은 의사는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줄도 아는 좋은 환자를 원한다.

그동안 건강이나 질병과 관련된 책들은 무수하게 출간되었지만, 병을 관장하는 의사의 시각에서 이루어진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의료 현장에 있는 의사와 의학자들이 집필하였음에도 철저하게 환자의 권리를 찾아주자는 입장으로 쓰여졌다.

지금까지 건강, 의학서들이 의사의 시각으로 쓰여지다 보니 환자가 병원을 찾을 때 느끼는 기본적인 감정조차 드러내놓고 이야기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 나아가 진료시 환자가 겪는 심리적인 답답함과 고통 역시 추상적으로 나열할 수 있었을 뿐이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 책의 미덕은 그동안 제대로 대접받지 못했던 환자들의 권리를 근본적으로 성찰하고 있다는 점과 의사-환자의 올바른 관계가 정립되기 위해서 양자가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인가를 실천적인 측면에서 제시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찾을 수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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