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치즈와 된장찌개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정찬용이 독일에서 살았던 이야기
정찬용
사회평론 2000.12.31.
가격
7,800
10 7,020
YES포인트?
39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책소개

목차

1. 독일에 첫발을 딛고
독일어가 편하니? 영어가 편하니?
아직 그 방 자유야
독일어 어디서 배웠니?
독일어가 뚫리다

2. 독일의 문화
사람 꼬이는 필자
슈투트가르트로 모이는 유학생들
사는 모양이야 다르지
방송, 연애, 문화
독일 여자 한국 여자

4. 독일에서 느끼는 한국
흔들리는 한국 대학의 자존심
유학생 사회와 교민 사회
잘난 한국인 못난 한국인
나는 한국인로소이다.

5. 돌아갈 날짜 알아가기
고지를 향하여
두 작품 출산기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Chan-Yong Jung

정찬용은 1999년 7월에 발간된 《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영절하)》의 저자이다. 국내외를 합쳐 380만 부 넘게 팔린 이 책은 그의 운명도 바꿔 놓아 원래 독일에서 조경학 박사 과정을 마친 인재로 삼성 에버랜드에서 잘나가던 조경 전문가였던 그를 결국 영어 전문가의 길로 들어서게 했다. 2004년 6월 ‘토스 잉글리시’라는 초중등 영어 학원 프로그램을 론칭하여 아이들이 불과 1~2년 사이에 완벽한 영어 실력을 갖추게 만드는 결과를 보여 주며 3년 만에 업계 2위까지 오르는 실적을 올렸다. 2011년 3월에는 온라인에 어른들을 위한 영어 학습 사이트 ‘정앤피플 잉글리시’를
정찬용은 1999년 7월에 발간된 《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영절하)》의 저자이다. 국내외를 합쳐 380만 부 넘게 팔린 이 책은 그의 운명도 바꿔 놓아 원래 독일에서 조경학 박사 과정을 마친 인재로 삼성 에버랜드에서 잘나가던 조경 전문가였던 그를 결국 영어 전문가의 길로 들어서게 했다. 2004년 6월 ‘토스 잉글리시’라는 초중등 영어 학원 프로그램을 론칭하여 아이들이 불과 1~2년 사이에 완벽한 영어 실력을 갖추게 만드는 결과를 보여 주며 3년 만에 업계 2위까지 오르는 실적을 올렸다. 2011년 3월에는 온라인에 어른들을 위한 영어 학습 사이트 ‘정앤피플 잉글리시’를 오픈하여 죽기 전에 영어 한번 잘해 보고 싶은 이 땅의 수많은 영어 불능자들에게 희망의 빛을 던져 주고 있다. 영절하 외에도 《영어의 벽을 뚫는 정찬용식 테이프》, 《영문 독해 절대로 하지 마라》, 《이 땅의 영어에 딴지 걸다》, 《어린이 영절하》 등의 영어 관련 서적을 출간했고 그 밖에 독일 유학 시절의 에피소드를 엮은 에세이집 《치즈와 된장찌개》 를 출간했다.

정찬용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7쪽 | 35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167696

책 속으로

'너, 만약에 네가 한국에 가서 너희들이 좋아하는 치즈를 구해다가 아침을 먹고 있는데 냄새나니까 공개된 장소에서 먹지말라고 하면 어떻겠니? 또 만약에 너희들이 좋아하는 자우어크라우트를 냄새난다고 못 만들어 먹게하면 기분이 좋겠니? 음식문화는 옷 문화나 주거문화와 같아서 제삼자가 가타부타 함부로 얘기하면 안 되는 주제라는 것 정도는 알잖아? 너는 그래도 편견과 오만으로부터 아직은 자유로운 젊은이고 학생이잖아. 게다가 우리나라는 아직 그렇지 않지만 너희 나라는 소위 문화선진국인데 그게 뭐니? 다른 문화, 다른 가치관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가 그 바탕 아니겠어? 그런데 너는 어떻게 그렇게 생각이 짧아? 그런 사고방식이 어쩌면 인종 차별 의식을 은연중에 가지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안 드니?'

--- p.192

내가 다니던 어학코스에서는 두 번 중 첫번째 읽어줄 때는 메모를 하지 말라고 가르쳤다. 전체 내용을 알아야 메모를 해도 문맥과 메시지에 맞게 재구성할 수 있다는 논리였다. 이 방법의 단점은 금방 점수가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이었고, 반면, 장점은 그 단계를 지나면 갑자기 점수가 엄청 뛴다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까지는 인내가 필요했다. 적어도 한 달 정도의. 그러나 한국 유학생들에게 그 정도의 인내심을 요구하는 것은 대체로 무리였다. 그들에게는 몇 퍼센트 정도의 어휘를 받아 적었으며 그게 전에 비해 얼마나 향상된 것인지를 가리키는 구체적인 숫자가 훨씬 자극적이고 스타일에 맞았다. 어제와 오늘이 비교가 안되고 따라서 자꾸 세월만 가는 것 같은 방법은 도대체 한국적이지 않았다.

그들은 날마다 도서관에 나와서 시험지 노트에다 빽빽이 단어를 채워 넣으며 속으로 단어를 외웠다. 슈바르츠(schwarz)는 검은색, 슈바르츠는 검은색, 슈바르츠는 검은색, 포오르트(Vorort)는 교외, 포오르트는 교외, 포오르트는 교외, 포오르트 교외, 포오르트 교외 … 하루 종일 도서관에서 그렇게 수십 개의 단어를 외고 문법 문제를 풀고 독해를 하고 저녁 어스름이 깔리고 해가 홍조 띤 얼굴로 서쪽 하늘에 걸릴 때쯤 밖으로 나오는 그들의 표정에는 뿌듯함과 피곤이 적당히 섞여 있어 보기에는 좋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들은 잘 드는 도끼가 필요하다는데 칼을 갈고 나온느 중이라는 걸 모르는 것 같았다. 그리하여 때가 오면 수개월 동안 갈고 닦아 둔 칼로 장작을 패려고 용을 쓰다가 실패하고, 그렇게 된 것인지도 모른 채 다시 더 좋은 숫돌을 구하여 열심히 칼을 가는 일을 반복하고 있었다. 새카맣게 단어가 휘갈겨진 시험지 노트는 쌓여가고 다 쓴 볼펜도 늘어가고 마치 고시 준비를 하는 듯한 착각에도 빠졌겠다. 우스겟소리로 어학 시험을 외무고시 일차 시험이라고 표현하기 시작한 그들의 얼굴에는 비장한 자긍심까지 어렸고 어학 시험에 떨어질 대마다 재수 탓, 일진 탓, 시험관의 나쁜 발음 탓을 해냈다.

나는 기회 있을 때마다 내가 배운 방법과 하늘이 가르쳐 준 노하우를 사람들에게 전수했다. 그들은 듣는 순간에는 내 논리에 감탄을 금치 못 했고 꼭 그렇게 하리라고 스스로 다짐했다. 그러나 단 일주일을 버티는 사람이 드물었다. 그리고는 나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그 방법은 저한테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저는 원래 공부하는 방법이 좀 다르거든요."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내 머리 속에는 언제나 도끼와 칼, 그리고 숫돌과 통나무가 왔다갔다 춤을 추었다.

--- pp.77-78

그녀의 말은 그러니까 내가 쓴 어휘가 십년 전에나 사용하던 것들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내가 책상 위에 올려놓은 독독사전의 연도를 확인해 보더니 당장 사전부터 새로 사란다. 그 사전의 출판연도는 글쎄, 1970년이었다. 황당하고 아연해서 할 말을 잃은 나는 그 날 이후 정말 말이 없는 사람이 되었다.

--- p.63-64

출판사 리뷰

영절하식 영어학습법 탄생의 비결이 이 책에 들어 있다.
정찬용 박사는 이미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에서 독일 유학 시에 독일어 귀를 뚫었던 노하우를 이용해서 단시간에 영어 귀를 뚫고 다른 사람에게도 전파했던 경험을 소개한 바 있다. 『치즈와 된장찌개』에서 저자는 독일 유학 중에 겪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나름대로의 중심을 가지고 서술하고 있다. 독일 행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열심히 했던 독일어 공부가 도로아미타불이라는 사실을 확인해야 했던 쓰라린 기억, 난데없는 스모그 알람에다 생활비마저 바닥이 나 주린 배를 부둥켜안고 며칠 동안 TV만 보다보니 어느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안 뚫려서, 안 뚫려서 죽을 것 같던 독일어 귀가 뚫렸던 경험, 개방과 자유, 자율의 독일 문화 속에서 한국 유학생들이 부딪혀야 했던 여러 가지 문화적 충격이 소개되고 있다. 또한 학문적인 성과를 측정하는 데 있어서 우리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대단히 합리적인 독일 대학의 태도,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서 새롭게 느꼈던 에피소드들도 참신하게 다가온다. 방학 때마다 공장도시로 가서 돈을 벌어야 하는 유학생들에게 이질감을 안겨주던 돈 많은 유학생들의 이야기를 읽노라면 유학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를 확인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런 차가운 느낌은 신참 유학생들을 만나면 자청해서 정착을 도와주러 나서는 훈훈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따뜻하게 덥혀진다.

이 책은 독일 유학이나 해외 유학을 가려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 가이드는 결코 아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인생이라는 기나긴 여정 중에서 '독일 유학'이라는 기차역에서 마주쳤던 여러 가지 상황과 인물들이 묘사되어 있는 기행문과 같은 느낌을 준다. 똑같은 곳을 여행해도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감상을 느끼고 다른 성과를 손에 넣게 마련이다. 그 중에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눈요기만 하고 돌아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행간에는, 자신만이 옳다고 주장하고 자신의 버릇만을 고집하는 태도, 남의 문화를 존중하지 않고 남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옹고집을 버리지 않고서야 유학이나 영어공부는 별 쓸모도 없고 성과도 없다는 저자의 주장이 깃들어 있다.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를 읽으면서 "저자가 상당히 비판적이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해주니, 속이 시원하다."고 느낀 독자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저자가 그렇게 개방적이고 비판적인 의식을 가지게 된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리뷰/한줄평7

리뷰

7.4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채널예스 기사1

  • “7세 이전 영어 공부는 하나마나” -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24가지 이유』 정찬용
    “7세 이전 영어 공부는 하나마나” -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24가지 이유』 정찬용
    2011.10.04.
    기사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