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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군주의 정치 교사, 마키아벨리 그가 전하는 신랄하고 냉철한 현실정치론 『군주론』은 출간 당시 온 유럽을 충격에 빠뜨렸다. 절대 권력을 얻기 위한 무자비한 책략을 옹호하고 전통적인 도덕을 무시하였기 때문이다.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악마의 대리인으로 간주되었고, 그의 이름은 자코뱅파의 공포정치가를 지칭하는 ‘마케빌’로 쓰였다. 그러나 공화정치를 선호하고 인민의 충직함을 신뢰한 그가 남긴 이 군주 지침서에 대한 현대적인 해석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마키아벨리는 전제정치를 찬양했다기보다는 정치 생활과 정치적 판단의 복잡성과 유동성을 강조하면서 절대적으로 보편적인 규칙이나 특질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쳤다. 정치 기술에 대한 이 논문을 위해 마키아벨리는 격동기의 피렌체 공화국에서 쌓은 공직 경험을 끌어들였다. 이를 통해 정치 이론의 전통적 가치들을 거부하고 정치 생활의 복잡하고 덧없는 본질을 인식하게 되었던 것이다. 고상한 이상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정치체제에 관한 논설인 『군주론』은 현실 정치의 경전이 되었고, 현대에 이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경고와 교훈을 남기고 있다. * 현실에서 인간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여준 마키아벨리에게 인류는 큰 신세를 졌다._프랜시스 베이컨 사회계약론 인민주권을 기반으로 한 민주주의 정치 이론의 시작 루소의 대표적 정치사상 저작 [사회계약론] ‘자유롭게 태어난 인간이 지금은 노예가 되었다.“ 이 충격적인 유명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사회계약론]은 프랑스의 철학자 루소의 가장 대표적인 정치사상 저작으로 1762년 출간된 이래 격렬한 논쟁을 끊임없이 불러일으켰다. 루소는 [사회계약론]에서, 국가의 주권자란, 입법행위를 통해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는 국민이라는 혁명적인 주장을 펼침으로써, 그동안 왕권신수설에 기초하여 신의 의지로부터 부여받은 전권을 자의적으로 휘두르던 절대군주들의 권력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어놓는 계기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루소는 [사회계약론]의 근본 전제로부터 자유와 법, 정의의 문제들을 함께 고찰함으로써, 전체주의의 청사진으로도, 민주주의 원칙의 선언으로도 읽을 수 있는, 새로운 정치사회학적 관점을 최초로 제시하여, 근대 사회과학의 창시자가 되었다. * 루소가 나의 왕국을 무너뜨렸다._루이 16세 * 루소와 더불어 하나의 세계가 시작되었다._요한 볼프강 폰 괴테 인간 불평등 기원론 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저작이자, 영원한 정치 사상의 걸작 “인간들 사이 불평등의 기원은 무엇이며, 불평등은 자연법에 의해 허용되는가”(1753년 프랑스 디종 아카데미 학술논문 현상공모)라는 주제에 대한 답변으로, 프랑스의 정치철학자 장 자크 루소가 쓴 [인간 불평등 기원론]은 문명의 진보가 부와 권력, 그리고 사회적 특권의 인위적인 불평등을 초래함으로써 어떻게 인간의 본원적 행복과 자유를 타락시켰는가를 증명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법과 제도 또한 이러한 불평등을 영속화할 뿐이라고 주장한, 18세기의 가장 혁명적인 저작 중 하나다. 이 저작은 “사유재산제도가 인간들 사이에 불평등을 초래했으며, 기존의 법과 정치제도는 모두 그 사유재산을 보호하도록 만들어진 것이기에 변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논리를 전개함으로써 지나치게 급진적인 데다 절대왕정을 턱밑에서 비판”하고 있어, 루소의 주저인 [사회계약론]의 싹을 품고 있을 뿐 아니라, 가장 영향력 있는 ‘투쟁서’가 되었다. * 나는 루소에게서 대중을 존경하는 법을 배웠다._임마누엘 칸트 자유론 단속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피할 수 없는 질문,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1859년에 출간된 이래 15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자유에 관한 논의에서 가장 강력한 한 축을 이루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이 펭귄클래식 코리아에서 출간되었다. 『자유론』은 이전까지 막연한 찬양의 대상에 불과했던 자유라는 개념을 철학적 원리로서 면밀히 분석하고 사회적 ? 윤리적 차원으로 끌어올려 구체화한 자유주의 사상의 고전이다. 『자유론』은 밀의 생전에도 6쇄가 찍혀 나올 만큼 지성인의 필독서였다. 토머스 칼라일, 매튜 아널드, 제임스 스티븐, 찰스 킹즐리 등 당대의 수많은 저명인사들이 『자유론』에 대해 각자 나름대로의 평론을 남겼다. 당시 옥스퍼드 대학 학생이었던 존 몰리는 “그때 혹은 다른 어떤 때라도, 그렇게 짧은 어떤 책이 밀의 『자유론』이 저 지적 ? 사회적 발효의 시대에 이루었던 것만큼 동시대의 사상에 그렇게 광범위하고 중요한 영향을 즉시 낳았던 적이 있었는지 모르겠다.”라고 주장했고, 토머스 하디는 1860년대 중반의 학생들은 『자유론』을 거의 외웠다고 회상했다. 이처럼 『자유론』은 동시대 사상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저작이었다. 이러한 『자유론』이 출간 150주년을 맞았다. 우리는 오늘날 『자유론』의 논리 대부분을 실행하며 살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어느새 『자유론』의 원칙과 가정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특별부록] 영문판 군주론 “One must be a fox in order to recognize traps, and a lion to frighten off wolves.” The Prince shocked Europe on publication with its advocacy of ruthless tactics for gaining absolute power and its abandonment of conventional morality. Niccolo Machiavelli came to be regarded by some as an agent of the Devil and his name taken for the intrigue ‘Machevil’ of Jacobean tragedy. For his treatise on statecraft Machiavelli drew upon his own experience of office under the turbulent Florentine republic, rejecting traditional values of political theory and recognizing the complicated, transient nature of political life. Concerned not with lofty ideals but with a regime that would last, The Prince has become the bible of realpolitik, and still retains its power to alarm and to instru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