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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읽는 한국 풍류사
난세를 살아가는 멋과 슬기
황원갑
청아출판사 200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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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평강공주와 온달장군
2. 무왕과 선화공주
3. 무애거사 원효
4. 고운 최치원
5. 백운 이규보
6. 고불 맹사성
7. 방촌 황희
8. 양녕대군
9. 매월당 김시습
10. 토정 이지함
11. 송강 정철
12. 백호 임제
13. 망우당 곽재우
14. 교산 허균
15. 서포 김만중
16. 다산 정약용
17. 추사 김정희
18. 김삿갓
19. 동리 신재효

저자 소개 1

대한민국의 소설가이자 역사연구가이다. 1945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나 춘천고와 서라벌예대를 졸업했다.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시나리오)와 그 이듬해 신동아 논픽션 공모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그 동안 신문 잡지 등에 장편소설 『머나먼 귀로』, 『팩션 삼국유사』, 중편소설 『별유천지』, 『비인간시대』, 『연옥을 넘어서』, 단편소설 『대막리지의 분노』, 『별 없는 밤길』, 『프라하광시곡』 등 많은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1969년부터 2002년까지 월간스포츠, 한국일보, 서울경제신문 등에서 기자생활을 했으며, 서울경제 문화부장을 끝으로 언론계에서 물러나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대한민국의 소설가이자 역사연구가이다. 1945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나 춘천고와 서라벌예대를 졸업했다.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시나리오)와 그 이듬해 신동아 논픽션 공모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그 동안 신문 잡지 등에 장편소설 『머나먼 귀로』, 『팩션 삼국유사』, 중편소설 『별유천지』, 『비인간시대』, 『연옥을 넘어서』, 단편소설 『대막리지의 분노』, 『별 없는 밤길』, 『프라하광시곡』 등 많은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1969년부터 2002년까지 월간스포츠, 한국일보, 서울경제신문 등에서 기자생활을 했으며, 서울경제 문화부장을 끝으로 언론계에서 물러나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또 역사연구가로도 꾸준히 활동하며 『역사인물기행』, 『민족사의 고향을 찾아서』, 『인물로 읽는 한국 풍류사』, 『민족사를 바꾼 무인들』, 『부활하는 이순신』, 『한국사 제왕열전』 , 『인물로 읽는 삼국유사』, 『전쟁으로 읽는 한국사』 등 역사대중화에 기여하는 역저들을 펴내기도 했다.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한국문인협회, 대한언론인회, 단군고조선학회, 고구려발해학회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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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05쪽 | 730g | 153*224*30mm
ISBN13
9788936800789

책 속으로

양녕대군은 왕좌와 자유를 맞바꾼 우리 역사에서 매우 이채로운 인물이다.

동서고금의 역사를 통해 왕위를 두고 부자간이나 형제간의 피비린내나는 골육상쟁은 비일비재했지만 임금자리가 거추장스럽다고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사람은 거의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권좌의 칭호가 제왕이 되었건 대통령이나 수상이 되었건 권력 추구의 욕망 때문에 빚어지는 비정의 드라마는 예나 오늘이 다를 바 없다.

권력투쟁 뿐 아니라 금력, 곧 부의 세습을 두고 재벌가 형제들의 다툼이 우리 시대에도 걸핏하면 벌어져 뜻 있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지 않은가.

양녕대군의 부왕의 뜻이 셋째 왕자 충녕대군에게 있음을 눈치채고 일부러 미친 척하여 절대권력이 보장된 만백성의 주상 자리를 미련 없이 버리고 자유와 풍류를 찾아 대궐의 높은 담을 훌쩔 뛰어 넘었다.

그런 까닭에 왕조사의 국외자로서 주유천하로 일관했지만 왕관과 자유를 맞바꾼 그의 삶은 후인들의 가슴에 영원한 풍류 호걸의 매력으로 살아 남게 된 것이다.

국보 제1호 남대문의 본래 이름은 숭례문인데, 편액의 '崇禮門' 세 글자가 양녕대군의 친필이다.

또한 서울 동작구 상도 4동 221번지, 관악산맥이 뻗어내린 국사봉 기슭의 장승백이 약수터에 그의 묘소와 사당인 지덕사가 있다.

---pp.15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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