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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일러두기 서문 제1장 역사의 의미와 범위 제2장 과거의 중국 역사학계 제3장 역사의 개조 제4장 사료의 종류와 출처 제5장 사료의 수집과 감별 제6장 역사적 사실들의 상호관계 [보론] 역사가의 4대 요건 [부록] 량치차오 연보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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梁啓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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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식과 재능 못지않게 품성과 마음가짐이 중요옮긴이인 유용태 교수는 100년 전의 이 책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크게 두 가지라고 한다. 하나는 역사의 ‘연구법’으로서의 의미인데, 사료의 수집과 감별에서부터 이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마름질하여 스토리를 요령 있게 조직하는 방법 등 학식과 재능 못지않게 품성과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보아 그것들을 기르는 방법까지 풍부한 경험담을 곁들여 논의한 점이다. 오늘날 갈수록 연구윤리를 저버리는 현상이 늘고 있어 그 의미는 각별하다. 다른 하나는 동아시아 사학 사상사의 한 페이지를 구성하는 ‘역사’로서의 의미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오늘날 역사연구자의 길을 가려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유용한 길잡이이자 가르침이라 할 수 있다. 옮긴이는 흔히 그렇듯이 이 책에도 비판적으로 읽어야 할 저자의 관점이 들어 있음을 독자에게 환기하고 있다. 량치차오는 일찍이 중화민족론의 얼개를 제시하고 중국사를 중화민족의 역사로 파악하려는 관점을 수립하였는데, 이 관점은 역사상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살아온 이웃 나라 민족들의 자주성을 부정하는 시각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이 책은 역사연구자에게 역사를 연구하는 실제적 방법을 잘 알려 주고 있다. 이 방법은 일반인에게도 매우 유용하여 독서하는 방법, 통찰력을 기르는 방법, 진짜와 가짜를 판별하는 방법 등을 공부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은 중국인조차도 곧바로 읽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것은 량치차오가 무의식중에 많은 전고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중국역사에 대한 어느 정도 높은 수준의 교양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옮긴이인 유용태 교수는 량치차오의 이 책을 번역하면서 량치차오가 사용한 전거를 하나하나 확인하고 잘못된 역사적 사실주장에까지 옮긴이의 주를 달아서 초급 연구자와 교양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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