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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우리 모든 생활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필요수단으로 보급된 지 이미 오래입니다. 하지만 컴퓨터 사용으로 인해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부호 사용법, 원고지 사용법 등 언어생활에서 가장 기초적이고 반드시 알아야 될 문법에 대해서는 많이 간과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어렸을 적부터 몸으로 익히지 않으면 자칫 무시해버리는 경우로 흘러 버리기 쉽상입니다.
〈글짓기는 가나다〉 시리즈는 이러한 연유에서 기획되었으며, "어린이 인문 교양 도서"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말하는 것이나 논리적인 글쓰기가 서툴 수 밖에 없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자세하고 친절한 글짓기 안내서입니다. 〈글짓기는 가나다〉는 학습지를 겸한 형태의 기존 글짓기 책들에서 벗어나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이 작품을 잘 이해하고 느끼는 것에 비중을 두고 쓰여졌습니다. 이를 위해 예문을 아주 많이 들었습니다. 책에 나오는 예문들은 모두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쓴 것들로,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어린이들이 마치 친구에게서 설명을 듣는 것 같은 친근감을 느끼며 읽을 수 있습니다. 〈글짓기는 가나다〉는, 일기, 논설문, 생활문, 동시(어린이 시), 독서감상문, 동화, 설명문, 편지글, 웅변 · 연설문, 기록문(관찰기록문), 기행문, 희곡(동극), 원고 쓰는 법 등 총13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글짓기는 가나다 - 논설문〉은,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한 설명문과는 달리,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을 남에게 설득하기 위하여 쓰는 글인 논설문의 성격과 특성을 설명한 다음, 주제 정하기, 자료 모으기와 정리하는 방법, 얼개짜기, 또한 논설문의 형식 등을 친절하게 알려 줍니다. 굳이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곁에 두고 읽어보면 저절로 습득이 되도록 꾸몄습니다. 이 한 권의 책이 우리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글짓기"와 "올바른 언어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