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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어른이 되면 고민이 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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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진
창비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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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들어가며
1장 나는 커서 뭐가 될까?
2장 착한 딸 그만두기
3장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
4장 내 몸과 함께 사는 법
5장 월경을 월경이라 부르기
6장 우리 집의 비밀
7장 나는 못해요
8장 재능에 관하여
9장 ‘지나가는 사람 1’의 기분
10장 주고받는 마음들
11장 질투는 나의 힘
12장 진짜로 갖고 싶은 것
13장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
14장 내가 자라는 곳
15장 페미니즘과 함께 살아가기

저자 소개 1

건강하게 일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커뮤니티 ‘뉴그라운드’ 운영자. 기자, 콘텐츠 디렉터 등으로 일했고 파트타이머, 정규직, 파견계약직, 프리랜서, 개인사업자를 모두 경험했다. 한때는 한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없는 잡다함을 약점으로 여겼으나 이제는 잡다함이야말로 나의 고유성이라고 생각하며 다양한 노동자 정체성을 저글링하면서 일한다. 2023년 9월부터는 여성학 연구/공부 노동자라는 정체성을 추가했다. 젠더 그리고 이름 붙여지지 않은 노동에 특히 관심을 두고 있다. 『아무튼, 잡지』,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어른이 되면 고민이 끝날까?』, 『장수 고양이를 찾아서』를
건강하게 일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커뮤니티 ‘뉴그라운드’ 운영자. 기자, 콘텐츠 디렉터 등으로 일했고 파트타이머, 정규직, 파견계약직, 프리랜서, 개인사업자를 모두 경험했다. 한때는 한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없는 잡다함을 약점으로 여겼으나 이제는 잡다함이야말로 나의 고유성이라고 생각하며 다양한 노동자 정체성을 저글링하면서 일한다. 2023년 9월부터는 여성학 연구/공부 노동자라는 정체성을 추가했다. 젠더 그리고 이름 붙여지지 않은 노동에 특히 관심을 두고 있다. 『아무튼, 잡지』,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어른이 되면 고민이 끝날까?』, 『장수 고양이를 찾아서』를 썼고, 『자세한 건 만나서 얘기해』, 『일잘잘: 일 잘하고 잘 사는 삶의 기술』 등을 함께 썼다. @hwanghyo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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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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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74.10MB ?
ISBN13
9788936412371

출판사 리뷰

어른이 되어도 고민은 끝나지 않겠지만,
고민에 매몰되는 대신 고민을 딛고 나아가는 법

『어른이 되면 고민이 끝날까?』는 진로, 재능, 우정, 사랑, 가족, 돈 등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고민에 대해 이야기한다. 비서울 지역의 기회 부족이나 페미니즘처럼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주제도 빼놓지 않고 다룬다. 그런데 이런 고민들은, 실은 어른이 되어도 끝나지 않는다. 진로 고민은 평생의 숙제이고, 사랑과 우정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 초라한 조연이 된 것처럼 작아지는 기분,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드는 질투심, 대체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는 막막함이 어른이 된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각각의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는 식으로 쓰이지 않았다. 그 대신 황효진 작가는 스스로 고민의 시간을 거치면서 가졌던 마음과 생각을 공유한다. 나아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책과 영화 속의 인물을 소개하며 방향을 제시한다. 진로를 정하지 못해 불안해하는 이에게는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의 대사를 빌려 ‘가면서 생각해도 된다.’라는 말을 전하고, 우리 가족은 ‘평범하고 정상적인’ 가족이 아닌 것 같아서 고민인 이에게는 청소년소설과 영화를 통해 가족의 모습에는 정답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 작가가 소개하는 인물들을 만나다 보면, 나조차도 인식하지 못했던 어두운 마음들, 스스로를 상처 내고 있었던 생각들을 자연스레 털어 내게 된다. 나를 돌보고 아끼는 태도가 무엇인지 배우게 된다.

함께 고민하며 나아가는 태도
동료 시민으로서 청소년을 존중하는 마음

황효진 작가는 탁월한 에세이스트답게, 일상에서 느끼는 미묘한 감정들을 포착해 낸다. 엄마가 바라는 나와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이 너무 달라서 슬펐던 순간, 친구의 SNS를 보고 ‘좋아요’도 누르지 못할 정도로 심한 질투가 났던 순간, 맡은 일을 잘 해낼 자신이 없는데 차마 못하겠다는 말을 할 수 없어서 막막했던 순간 등 현실적이고도 구체적인 장면들을 만나게 한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불안한 마음을 짚어 주며, 청소년들이 혼자가 아님을 감각하게 한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이가 있다고 해서 내가 가진 고민이 단번에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 혼자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때, 다른 누군가와 고민을 나누게 될 때 마음의 무게는 한결 가벼워지기 마련이다. 이 책은 사소하게 여길 법한 고민도 결코 가볍게 대하지 않으며, 청소년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들여다본다. 황효진 작가는 “미성숙했던 청소년이 성숙하여 완성형의 어른이 되는 게 아닌 거죠. 우리 모두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자신이 가진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고군분투하며 평생을 보낼 테니까요.”(6면)라고 말한다. 청소년들을 가르쳐야 하는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동료 시민으로서 존중하며 고민의 무게를 나눈다.

리뷰/한줄평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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