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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prologue 처음 살림하는 즐거움
part 1 처 음 부 엌 놀 이 2 6 부엌 창문 커튼 - 2 8 아일랜드 테이블 - 3 0 부엌 원형 테이블 - 3 2 부엌 선반 3 4 그릇장 - 3 6 거실 작업 테이블 - 3 8 작은 마당 - 4 0 story 개인의 취향 4 2 story 그릇 사랑 - 4 4 나무 그릇 - 4 5 흰 그릇 - 4 6 유리 그릇 - 4 8 도기 냄비 - 4 9 주물 냄비 - 5 2 파스타 냄비 - 5 4 프라이팬 - 5 6 나이프 - 5 8 도마 6 0 시간이 지날수록 멋스러움이 더해지는 나무로 만든 소품들 - 6 2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세련된 느낌의 스테인리스 소품들 - 6 4 꽤 쓸모 있는 조리 도구들 - 7 0 꽤 쓸모 있는 살림 도구들 part 2 두 사 람 의 식 탁 7 8 story 첫 아침밥 - 8 0 해보면 쉬운, 맛있는 냄비밥 - 8 2 국물 요리의 진수, 맛국물 내기 - 8 4 간장보다 맛있다, 홈메이드 맛간장 - 8 6 냉동 보관으로 유용하게 쓰는 기본 양념 - 9 0 콩나물국 - 9 2 배춧국 - 9 4 두부황태국 - 9 6 쇠고기미역국 9 8 쇠고기뭇국 - 1 0 0 story 시리얼이 있는 아침 - 1 0 2 story 서로 다른 풍경 1 0 4 차돌박이된장찌개 - 1 0 6 닭볶음탕 - 1 0 8 story 사막여우가 행복해지는 시간 1 1 0 제육볶음 - 1 1 2 차돌박이숙주볶음 - 1 1 4 뚝배기 달걀찜 - 1 1 6 채소달걀말이 - 1 1 8 쇠고기장조림 - 1 2 0 멸치호두볶음 - 1 2 2 매콤채소닭볶음 - 1 2 4 매콤감자볶음 - 1 2 6 소시지채소볶음 - 1 2 8 돼지고기두부김치 - 1 3 0 고등어조림 1 3 2 오징어김치부침개 - 1 3 4 story 살림은 즐거워 - 1 3 8 story 그래도, 살림은 즐거워! - 1 4 0 story 냉장고 청소가 필요한 날 - 1 4 2 냉장고 정리가 쉬워지는 수납 용기 - 1 4 4 수납공간 조절이 가능한 서랍식 소품 수납장 - 1 4 6 참 쓸 만한 녀석, 이케아 트롤리 - 1 4 8 story 행주, 이 별것 아닌 기쁨 part 3 따 뜻 한 한 그 릇 1 5 2 story 요리책 읽는 시간 - 1 5 4 story 내 영혼의 다락방, 츠타야 서점 - 1 5 6 인테리어 효과도 내는 벽돌 책장 - 1 5 8 봉골레파스타 - 1 6 0 해산물푸실리파스타 1 6 2 토마토조개수프 - 1 6 4 바지락수제비 - 1 6 6 김치참치도리아 - 1 6 8 김치비빔국수 - 1 7 0 story 보통 날의 밥 - 1 7 2 대파베이컨달걀볶음밥 -1 7 4 브로콜리카레덮밥 - 1 7 6 오징어덮밥 - 1 7 8 마파두부덮밥 - 1 8 0 달걀간장비빔밥 - 1 8 2 story 작은 정성 part 4 카 페 브 런 치 & 캠 핑 1 8 6 story 카페 브런치 흉내 내기 - 1 8 8 story 음악, 쉼 그리고 베오플레이 A8 1 9 0 팥빙수 - 1 9 2 달걀샌드위치 - 1 9 4 허니브레드스틱 - 1 9 6 베이글샌드위치 1 9 8 모닝핫도그 - 2 0 0 참치샌드위치 - 2 0 2 스크램블드에그 오픈샌드위치 2 0 4 팬케이크 - 2 0 6 프렌치토스트 - 2 0 8 방울토마토샐러드 - 2 1 0 무화과샐러드 2 1 2 홈메이드 리코타치즈 - 2 1 4 story 손잡고 장보기 - 2 1 6 채소피클 2 1 8 story 11월의 선물 - 2 2 0 유자청 - 2 2 2 story 함께, 캠핑 놀이 2 2 4 함께 캠핑, 내일을 위한 행복 충전의 시간 - 2 2 6 얼큰홍합탕 2 2 8 더치오븐 삼겹살구이 - 2 3 0 닭꼬치소금구이 - 2 3 1 어묵탕 2 3 4 깨알 같은 기록, 나만의 노트 2 3 8 epilogue 식구, 함께 밥을 먹는 사이 2 4 2 또 하나의 가족, 봉구와 후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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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살림
잘 마른 행주를 개어 서랍에 넣고 수저를 삶아 뽀득뽀득 닦아두고 차곡차곡 쌓아가는 살림하는 사소한 기쁨. 그런 게 나에겐 작 지 만 확 실 한 행 복. 시간을 들이고 마음을 들여 하나씩 모은 살림살이들로 하나씩 채워가는 나 의 첫 살 림. 처음 부엌 놀이 - P40 〈개인의 취향〉 중에서 내 취향이 오롯이 담긴 살림살이들을 보면 그 속에서 또한 내 열정의 시간도 만날 수 있다. 그래서일까. 내가 모으고 아끼는 물건들은 단순한 물건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하나하나 고르느라 서성대고 들었다 놨다 고민을 하고 애쓴 흔적이 가득하다. 시 간이 담겨 있고, 열정이 담겨 있다. 하나씩 훑어보면 그릇 하나 소품 하나에도 추 억이 있다. 두 사람의 식탁 - P102 〈서로 다른 풍경〉 중에서 김치찌개 하나에서도 취향은 갈린다. 서로 다르니까. 서로 살아온 풍경도, 지나온 굴곡도 다르니까. 우리는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그 다름을 좋아한 거 아닌가? 싶다가도 또 나랑 왜 다르냐고 토라지고 박박 싸워댄다. 따뜻한 한 그릇 - P170 〈보통 날의 밥〉 중에서 어떤 특별한 날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음식 먹는 것 말고, 이렇게 너랑 나랑 마주 앉아 소소한 이야기 나누며 마음 편히 밥 한 그릇 먹는 것, 이런 보통 날이 참 좋다. 카페 브런치 & 캠핑 - P186 〈카페 브런치 흉내내기〉 중에서 조서방은 휴일의 브런치 타임을 좋아한다. 함께 그릇장에서 아끼는 예쁜 그릇을 꺼내고,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듯 식탁을 꾸민다. 나는 팬케이크를 굽기도 하고, 조서방이 좋아하는 핫도그나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만들기도 한다. 휴일에 대한 예의라고나 할까 식탁 가득한 햇볕을 즐기며 천천히 즐기는 늦은 아침 식사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