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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부 시대적 배경과 왕충의 생애 제1장 시대 1. 황노도가 2. 참위설 3. 재이설 제2장 생애 제3장 『논형』이라는 책 1. 왕충의 저작들 2. 왜 『논형』을 쓰는가? 3. 『논형』이 후세에 미친 영향 제2부 왕충의 사상 제4장 왕충이 바라본 우주의 구조 1. 우주의 구조 2. 천지 중심의 우주론 3. 생명의 탄생 제5장 천지의 움직임은 저절로 그러하다 1. 천지는 의도하지 않는다 2. 천도자연의 증명 3. 상서와 재이 4. 자연에 대한 보충으로서의 인위 5. 천도자연론의 한계 제6장 동중서의 천인감응론 비판 1. 천인 관계 2. 동중서의 천인감응론 3. 천인감응론 비판 제7장 인간의 본성과 운명 1. 인간의 본성 2. 인간의 운명 제8장 비판정신 1. 성인의 신격화에 대한 비판 2. 공자에 대한 비판 3. 맹자에 대한 비판 4. 한비자에 대한 비판 제9장 역사는 발전한다 제10장 결론-요약 1. 시대 2. 생애 3. 『논형』이라는 책 4. 왕충이 바라본 우주의 구조 5. 천지의 움직임은 저절로 그러하다 6. 동중서의 천인감응론 비판 7. 인간의 본성과 운명 8. 비판정신 9. 역사는 발전한다 제3부 왕충의 저술(『논형』) 공자에게 묻는다(問孔) 맹자를 풍자한다(刺孟) 부록 연보 / 참고문헌 /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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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충은 사람보다 낮은 단계의 동물이나 곤충은 변화할 수 있지만 사람은 천지의 정기를 받았기 때문에 불변이라고 본다. 즉, 벌레가 변해서 나방이 되는 등의 질적인 변화를 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이 바로 천지의 정기를 받지 못하고 태어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왕충이 보기에 질적변화의 가능성은 하등동물을 나타내는 증거이며, 고등 동물, 그 중에서도 인간은 질적 변화가 불가능한데, 그것이 바로 천지의 정기를 받은 증거로 보는 것이다. 명을 타고나면 인위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부귀를 구해서 이룰 수도 없고 빈처을 억지로 면할 수도 없다. 왕충은 사람의 천성도 그렇다고 본다. 가르치지 않아도 저절로 선한 사람이 있고 가르쳐도 끝내 선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 p.78 '명은 변하지 않는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