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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초월자 필사책
양장
김철
히읏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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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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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1

어느 날 문득, 다른 인생을 살고 싶다는 강한 욕망에 이끌려 철학을 공부하게 됐다. 더 많은 사람이 철학을 접했으면 하는 마음에 유튜브 〈하루철학〉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 사회가 더 발전할수록 마음은 공허해지고, 그렇기에 철학의 중요성은 더 커질 거라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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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2월 1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145*217*20mm
ISBN13
9791192559933

책 속으로

고독은 선택의 결과다.
자기 삶을 스스로 선택하는 순간
책임은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온다.
핑계도 변명도 사라진다.
고독은 결핍이 아니라 증표다.
--- p.8

끝이 없으면 아무것도 소중해지지 않는다.
시간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은 선택이라는 것을 한다.
선택이 있기에 삶은 밀도를 가진다.
인생은 짧기에 오히려 더 빛난다.
--- p.22

분노는 타인을 향한 감정처럼 보이지만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은 분노한 사람 자신이다.
분노는 판단을 흐리고 이성을 마비시킨다.
분노한 상태에서 뱉은 말과 행동은
시간이 지나면 항상 자신에게 돌아온다.
강한 사람은 분노하지 않고 분노를 다스린다.
--- p.46

누군가는 평생 큰 고통 없이 살아가고
누군가는 짧은 시간 안에 모든 무게가 한꺼번에 쏟아진다.
그 차이는 잔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삶은 결코 무작위로 고통을 주지 않는다.
견딜 수 있는 사람을 먼저 알아본다.
가장 큰 짐은 감당할 수 있는 자에게만 주어진다.
--- p.82

종종 자신을 챙기는 태도를 이기심으로 오해한다.
내가 무너지면 관계도 무너진다.
내가 생존하지 못하면 누구도 지켜낼 수 없다.
먼저 자신을 지키겠다는 것은
타인을 외면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이기심은 죄로 보지 말고 생존 의지로 봐야 한다.
숨이 막히는 자는 남을 구할 수 없고
굶주린 사람은 나눌 수 없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챙겨야 한다.
--- p.118

누구나 자신 안에 두 개의 목소리를 가진다.
하나는 현실에 머물라고 속삭이고
다른 하나는 더 높은 곳으로 오르라고 말한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 것은 그대 안의 별을 잃지 않는 것이다.
무작정 변화를 추구하다 보면 길을 잃는다.
별은 그 이유이자 중심이다.
스스로가 세운 삶의 기준이 그대 안의 별이 되는 것이다.
내가 세운 신념으로 더 나은 내가 되어라.
--- p.156

불행을 견디는 방법은 살아가면서 배우지만
그 불행을 버리는 법은 좀처럼 배우지 못한다.
인간은 새로운 고통보다 익숙한 불행을 택한다.
그래서 사람은 벗어날 수 있는 삶 앞에서도 머뭇거린다.
인간은 불행도 익숙해지면 중독된다.
--- p.176

고통은 늘 두 얼굴을 가진다.
한쪽은 절망이고 다른 한쪽은 힘이다.
절망을 붙잡으면 무너지지만
고통을 자기 안으로 끌어당기면 에너지가 된다.
진정한 강함이랑 상처 없는 완전함이 아니다.
상처를 견딘 뒤에도
여전히 계속 살아가려는 의지의 연속이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 뿐이다.

--- p.184

출판사 리뷰

왜 필사인가?

필사는 공부법이 아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성과를 빨리 내기 위한 방법도 아니다. 필사를 하는 순간 제일 먼저 포기하는 것은 속도다. 빨리 이해하고 넘어가는 대신, 한 문장을 붙잡고 오래 머무는 쪽을 택하게 된다. 손으로 쓰는 동안 생각이 한 곳으로 모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여러 자극을 처리할 수 없게 되면서 머릿속 소음이 줄어든다. 15세기의 인문학자 에라스무스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문장을 모아 적으라고 권했다. 이 습관은 수백 년 동안 유럽 지식인의 기본 훈련이 되었다. 필사의 가장 큰 효과는 태도의 변화다. 좋은 문장을 따라 쓰다 보면 나의 삶도 좋은 쪽으로 바뀐다.

왜 니체인가?

프리드리히 니체는 19세기 독일에서 태어나 한 시대를 불편하게 만든 사상가였다. 그는 기존에 존재하던 규칙과 기준이 나를 성장시키는지 아니면 길들이는지를 끊임없이 묻는 사람이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라는 문장으로 고통에 정면승부했다. 오늘날은 선택지가 넘치지만 기준은 희미하다. 모두가 자기답게 살라고 말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무엇을 책임져야 하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니체는 이 지점에서 분명한 태도를 제시한다. 자유는 달콤한 상태가 아니라 감당해야 할 무게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무게를 감당하기 위해서 어떤 가치관으로 어떤 태도로 삶을 대하고 고통을 대해야 하는지 그 누구보다 정확하게 이야기한다. 자신의 삶을 재창조하고 싶을 땐 언제나 니체의 철학이 제격이다. 손으로 쓰며 니체를 만나는 이 시간이 당신의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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