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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글 밥상에서 눈뜨는 생명 이야기
1 밥상에서 눈뜨는 생명과 행복 만족하고 감사하는 것을 미루지 말자 콩은 절대 팥이 되지 않는다 내 안에 너의 삶이 있다 너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다 관계 맺는 일은 다만 무심(無心)으로 한다 다양성이 사라진 세상에 생명은 없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밥으로 돌아간다 밥상머리는 교육이 시작되고 끝나는 곳이다 밥은 사람과 사람이 마음을 나누게 한다 음식이 곧 마음이고 사랑이다 우리가 누리는 행복은 누군가의 고통과 맞물려 있다 생명을 다치게 하는 모든 것들을 반대한다 2 밥상에서 다시 찾은 가족 사랑 우리는 모두 알고 태어난다 어릴 때는 부모와의 관계를 잘 풀어야 한다 아이들 앞에서 싸움만은 안 된다 가정을 이루면 부부관계를 잘 풀어야 한다 나이가 들면 자식과의 관계를 잘 풀어야 한다 서운한 마음이 들면 더 잘해주자 엄마의 목소리가 크면 아이가 다친다 용서는 지금 당장 해야 한다 내 자식, 남의 자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3 밥상에서 되찾은 건강 관계의 단절이 곧 질병인 셈이다 생활습관이 모든 병을 만든다 질병의 치료는 일상의 생활을 바꾸는 문제다 한 맺힌 식사를 버려야 한다 소박한 밥상으로 여행을 떠나자 곡식의 도정률을 낮춰야 한다 무서운 기름중독에서 벗어나야 건강해진다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문제가 중요하다 위에서 위산이 제대로 나와야 한다 다만 음식과 마음에 달린 문제다 4 완전한 생명, 완전한 치유 소식의 이점은 신체기관의 기능을 젊게 유지하는 것이다 우리 몸의 모든 증상은 살고자 하는 메시지이다 제일 먼저 밥을 바꿔야 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깨어 있어야 삶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살려고 하면 살고 죽으려고 하면 죽는다 깊고 느린 호흡으로 삶을 창조한다 마음도 먹고 쓰는 것이다 자연의 심성, 우주생명의 마음이 내 안에 있다 자기를 향한 분노를 거두어야 한다 지금 나의 생각이 미래 세대에게로 흐른다 닫는글 기적 같은 오늘의 삶에 감사하라, 그리고 결단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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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은 밥상머리에서 모든 교육이 끝났다고 했다. 밥상머리는 정성껏 밥을 지어주신 어머니와 열심히 일하신 아버지의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밥을 먹는 곳이다. 더 나아가 쌀 한 톨이 영글기까지 농부들이 흘린 피땀어린 노고와 수많은 사람들의 손길에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졌고, 심지어 해와 바람과 비와 땅의 은혜에까지 마음을 숙였다.
결국 밥상머리는 사람들의 정성과 수고에, 천지자연의 모든 은혜에 감사하는 곳이다. 밥상머리에서 우리가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그렇게 교육의 시작이었고 끝이었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밥상머리는 좋은 것만 골라 먹겠다는 개인과 가족의 이기심이 넘쳐나는 곳이 되어버렸고 단지 한 끼니 때우는 수단을 제공하는 장소 정도로 전락했다. ― 본문 p. 16에서 바빠도 밥을 해먹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지혜롭게 이겨내는 힘이 있다. 건강을 잃었을 때나 삶이 힘들게 느껴질 때도 밥을 해먹는 일은 중요하다. 그건 자신의 생명을 돌보는 기본적인 시간을 내는 일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명을 돌보고자 하는 한 우리에게는 길이 있다. 자기 생명을 돌보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희망의 길이 열리는 법이다. 밥은 분명 마음을 나눈다. 밥을 하늘이라 하는데 하늘이 누구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밥을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본문 p. 44에서 좀 느리게 살 필요가 있다. 나는 생명을 다치게 하는 모든 시스템에 반대한다. 빨리 살면 내 몸이 보내는 메시지를 들을 수가 없고 무리하면 우리 몸의 생명력은 갈수록 떨어진다. 좀 밥을 느리게 천천히 먹어야 음식 고마운 줄도 알고 내 몸이 반응하는 소리도 들을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당연히 행동도 좀 천천히 해야 몸 어디가 뒤틀리지 않고 무리하지 않아 오래오래 두고두고 쓸 수 있는 것이다. 사실 급하게 하다보면 내 발밑에 깔리는 생명이 있어도 모르고 들고 있던 그릇도 놓쳐 깨지게 되며 내 잽싼 말과 행동에 누군가는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느리게 산다는 것은 그렇게 나를 잘 관찰하는 시간이고 생명에 대해 잘 알게 해주는 시간이다. ― 본문 p. 60에서 우리 몸은 거친 곡식과 채식 위주의 식사를 원한다. 그리고 많은 일들을 처리하고 에너지를 써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규칙적인 식사와 생활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다. 결국 먹는 것은 그 사람의 몸이 되고 마음이 되고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문제가 되어버린다. 우리에겐 지금 제대로 된 먹을거리, 몸에 맞는 먹을거리,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생명과 환경을 살리는 먹을거리가 필요하다. 우리 모두는 현미 잡곡밥과 채식 위주의 전통적인 소박한 밥상으로 건강과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시작할 때이다. ― 본문 p. 124에서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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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밥상, 자연식 밥상, 건강 밥상을 넘어 이제 생명밥상을 차려라!
* 몸도 마음도 밥도 모두 우리가 먹고 쓰기에 달려 있다! 몇 년 전부터 신문과 방송, 그리고 사회적으로 잘 먹고 잘 사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엄청나게 떠들어대 이제 건강과 1차적으로 연관되는 먹을거리를 잘 골라 먹어야만 한다는 열풍이 그야말로 온 사회를 휩쓸고 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신조어도 많이 생겼다. 소박한 밥상이니, 건강 밥상이니, 자연식 밥상이니 하는 단어들은 더 이상 낯설지 않으며 아예 하나의 명사로 취급받는 수준이다. 하지만 저자 김수현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건강과 관련된 먹을거리에 큰 관심을 갖고 사람들에게 밥의 소중함을 강연해왔다. 그렇게 강연을 하던 중 저자는 이런 말을 듣게 되었다. “선생님 말대로 자연식을 해 건강해졌는데, 건강해진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김수현은 이 말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이 진짜 건강한 삶을 찾는 법이며, 더 나아가 이것이야말로 우리 인생의 최대 화두라고 여기게 되었다. 그래서 저자가 주장하는 것이 생명밥상이다. 밥은 생명을 살린다. 사람은 식물과 동물, 다른 생명체에 의존해서 살아가며 우리는 다시 자연의 일부로 돌아간다. 그러므로 생명을 살려내는 밥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은 너무도 중요하다. 우리는 한시도 밥을 먹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으며 자연이 주는 음식과 물과 공기 속에서 인간의 생명을 유지해나간다. 동시에 늘상 마주하는 것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 마음자세가 우리에게 상당한 정신적 의미를 부여한다. 만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지 못한다면 그 어떤 좋은 것을 먹고 가진다 해도 우리는 절대 건강해지거나 행복해질 수 없다. 생명밥상은 이렇게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밥에 대한 총체적인 문제, 즉 생명을 살리는 밥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그 동안 생명을 살려내는 밥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 하지 않았고, 생명을 살리는 밥과 물과 공기를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은 채 상업적 이익만 앞세운 무수한 정보의 바다 속에서 혼란스러움만 반복하고 있다. 우리는 밥상머리에서 생명에 눈뜬다. 생명밥상은 생명의 경외와 삶의 도리에 눈뜨게 하는 우리 모두의 밥상이다. 밥이 감사해지고 몸이 아름다워지고 마음이 고요해지며 우리 모두의 삶이 행복해지는 데 생명밥상은 아주 근사하게 차려질 것이다. * 이 책의 특징 이 책은 크게 4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먼저 첫 번째 장인 ‘밥상에서 눈뜨는 생명과 행복’은 우리가 먹고 생활하는 데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마음 먹고 쓰기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무엇보다 우리 모두가 만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지 않는다면, 그 어떤 것을 먹어도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한다. 두 번째 장 ‘밥상에서 다시 찾은 가족 사랑’은 아이들이 어릴 때 밥상머리에서 받은 교육은 아이의 평생을 지배하기 때문에 중요하며,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부부가 지금 이 순간 행복해지는 것이 첫번째 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한다. 세 번째 장은 ‘밥상에서 되찾은 건강’ 이야기이다. 밥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 장이다. 기름이 왜 나쁜지에 대한 정보와 고기를 먹어야만 잘 먹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와 함께 왜 화려한 것이 아닌 소박한 것을 먹어야 하는지, 왜 생활습관을 바꿔야만 하는지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를 대며 자세하게 설명한다. 네 번째 장 ‘완전한 생명, 완전한 치유’ 또한 건강과 음식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좀 천천히 살아야 우리 몸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우리 몸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 수 있으며 늘 깨어 있는 마음으로 깊게 호흡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자신에 대한 분노를 거두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김수현의 저자 직강의 강의 테이프를 들어보자. 우리에게 반드시 전하고픈 저자의 메시지가 들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