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자끄 엘룰
1912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났다. 일시 마르크스에 심취했으나 이내 마르크스가 설명하지 못하는 세계에 접한다. 그것은 삶, 죽음, 사랑이라는 실존적인 문제였다. 그는 성경을 통해 마르크스의 사회에 대한 설명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다. 그는 1932년 기독교인으로 회심했다. 그 후 칼뱅과 바르트를 사숙하며 날카롭기 그지없는 신학적 사유를 가다듬게 되었다. 그는 법학자, 사회학자, 신학자였지만 단순히 학문 활동에 머무른 것만은 아니었다. 1937년 스페인 내전에 참여하는 등의 정치활동, 1940`1944년 반 나치 레지스탕스 운동가담, 2차대전 종전 후 2년간의 정치 참여, 이후 각종 교회연합활동과 환경운동 및 정치사회적 문제에 개입하여 자신의 집을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공간으로 내놓고 그들과 함께 생활했던 일 등은 행동하는 기독교 지식인으로서 그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가장 날카로운 기독교 문명비평가로 평가되는 엘룰은 법제도사에 대한 방대한 저서들과 수많은 사회학 연구물들을 통해 오늘날 우리 시대의 정신과 삶에 대한 독창적 해석과 신념에 찬 발언들을 계속했다. 그는 프랑스의 보르도 대학의 법학과 사회학 교수로 오래 봉직하다가 1980년 은퇴했다. 그 후 그는 글쓰기와 논문지도 설교에 전력하다가 1994년 5월 페삭의 그의 집에서 세상을 떠났다.
역자 : 박건택
한국외국어대와 동대학원, 총신대 신학대학을 거쳐 프랑스 파리 신학대학, 파리 10대학, 파리 4대학 등에서 칼뱅과 종교개혁사를 연구했다. 현재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회사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 『칼뱅의 자유론』역서『종교개혁』『뒤틀려진 기독교』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