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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1 고대 문화유산의 보고 중동 - 요르단, 시리아, 이란, 이라크, 레바논
CHAPTER 02 동서양이 만나는 접점 아나톨리아 반도국 - 터키 CHAPTER 03 마야·아즈텍·잉카문명 발생지 - 멕시코, 페루 CHAPTER 04 카리브 해의 붉은 진주 - 쿠바 CHAPTER 05 지중해 연안 국가들 - 이집트, 이스라엘, 리비아, 튀니지, 모로코 CHAPTER 06 내륙의 오지 중앙아시아 -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CHAPTER 07 중국 청장지역 - 청해성 서령 ~ 티베트 랏사 CHAPTER 08 부처가 살아 있는 곳 - 미얀마 CHAPTER 09 인도차이나가 우리를 부른다 - 캄보디아, 라오스 CHAPTER 10 불교 문화와 힌두교 문화의 중심지 - 인도네시아 CHAPTER 11 현대판 도원경을 찾아 - 시킴, 부탄 CHAPTER 12 히말라야 산맥을 끼고 있는 나라들 - 네팔, 스리랑카, 인도 CHAPTER 13. 문명의 이기를 타고 달린다 - 실크로드 CHAPTER 14. 드넓은 초원을 달리는 유목민들의 나라 - 몽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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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계절이다. 아직도 한낮에는 햇빛이 따갑기만 한데 벌써 단풍이 언제쯤 올 것이라는 말이 들린다. 이 때쯤 사람들은 말한다. 마음의 양식을 쌓기 위해서 여행을 떠나거나 책을 읽어보라고….
우리는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을 꿈꾸며 떠남을 떠올리기도 한다. 그러나 여행 가방을 꾸리기까지는 이리 따져 보고 저리 따져 보며 선뜻 결정을 못 내린다. 그래서 여행에 대한 설렘이 더 깊은 것이 아닐까. 이 세상에 가보고 싶은 곳도 많고 가보아야 할 곳도 많다. 그곳이 국내든 국외든. 내가 머물던 시간과 공간으로부터의 이탈은 나를 키우고 살찌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여기 소개하는 『틈나는 대로의 세계 여행』은 찾는 이가 많지 않은 나라들을 여행하고 온 소감, 체험담을 담은 여행서이다. 부제의 '오지의 문명을 찾아서 떠나는' 말처럼 어쩌면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이 나라들에 가보지 못하고 생을 끝낼 수도 있다. 저자 김재관은 자신을 여행 전문가라고 소개한다. 이 말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곳을 경험했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마음 한편에는 부럽다는 말을 담은 채. 이 책에는 저자의 말처럼 뉴스에서나 가끔 들어봤을 나라들이 소개되고 있다. 멀리는 이집트, 튀니지로부터 시작하여 가깝게는 중국의 청장 지역과 티베트, 내륙 오지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까지. 고산준령을 넘고 사막을 건너며 본 그 나라의 아픈 역사, 현재와 과거,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가능한 한 진솔하게 담으려 한 저자의 노력이 엿보이는 책이 바로『틈나는 대로의 세계 여행』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는 사람은 직접 그 땅을 밟아 보지 못하더라도 간접 체험의 시간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