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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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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실 문명 총서

책소개

목차

머리말

1. 언어의 죽음이란 무엇인가?
2. 언어의 죽음이 우리와 무슨 상관일까?
3. 언어는 왜 죽는가?
4. 어디에서 시작할 것인가?
5.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부록 : 몇 가지 관련 기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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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지은이 데이비드 크리스털
1941년 북아일랜드의 리즈번에서 태어났고, 그 후 리버풀로 이사해서 성장하였다. 크리스털은 세계 제일의 언어 관련서 저자 중 한 사람이다. 저서로는 큰 성공을 거둔 『케임브리지 언어 백과사전』(1987, 1997/제2판), 『케임브리지 영어 백과사전』(1995), 『왜 영어가 세계어인가』(1997) 등이 있다. 크리스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저술가, 저널 편집자, 강사, 방송인으로 언어 연구와 교육에 미친 공로로 1995년에 영국의 4등 훈장을 받았다. 또한 그는 『케임브리지 백과사전』(1990, 1994/제2판, 1997/제3판, 2000/제4판), 『케임브리지 보급판 백과사전』(1993, 1995/제2판, 1999/제3판), 『케임브리지 전기 백과사전』(1994, 1997제2판), 『케임브리지 연감』(1994, 1997/제2판, 1998/제3판, 2000/제4판) 등의 편집자이다.
역자 : 권루시안
권루시안은 전문 번역가로서, 실비아 부어스타인의 『생각보다 쉽다』, 앨런 라이트맨의 『아인슈타인의 꿈』, 매리 로취의 『스티프』, 잭 웨더포드의 『야만과 문명,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등을 옮겼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10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26g | 153*224*20mm
ISBN13
9788931370089

책 속으로

“언어는 저마다 우주의 특정 모델, 즉 세계를 이해하는 부호 체계를 구성한다. 우리에게 세계를 묘사할 4,000가지 방법이 있다면 우리는 부유하다. 우리는 생태계의 보존에 관심을 쏟는 것과 마찬가지로 언어의 보존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

--- p.63 러시아의 작가 브야체슬라브 이바노프

“언어는 수백 년 내려오는 동안 설득력이 강한 개개인들이 저마다 돌 하나씩을 쌓아 올린 일종의 기념비인 것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
“언어는 우리가 아는 것 중 더없이 장중하고 포괄적인 예술품이다. 수많은 세대가 저도 모르게 만든 거대한 익명의 작품이다.”/ 에드워드 서피어

--- p.69

“인간의 지혜 총합은 어느 하나의 언어에만 들어 있는 게 아니며, 어떠한 언어도 혼자만으로는 인간이 이루어 낸 모든 형태, 모든 수준의 이해를 나타낼 능력이 없다.”

--- p.86 에즈라 파운드

출판사 리뷰

언어의 죽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글날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은 ‘전에는 공휴일이었는데 왜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빠졌을까?’일 것이다. 한글날이 되면 나오는 이야기는 한글의 우수성에서부터 시작하여 컴퓨터에서 쓰는 한글이 점점 이해할 수 없는 외계어가 되어 간다는 것, 한글날 공휴일 복귀론 등 다양하다.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빠져 버렸듯이 한글이 세상 속에서 사라지는 날이 올 수도 있을까? 세계의 언어가 어느 한 가지 언어로 통합되는 날이 올 수 있을까? 언어가 사라지고 소멸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

세계에는 많은 학문이 존재하고 언어학은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연구해 온 전통 있는 학문이다. 언어학자들은 몇 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언어의 죽음을 경고하고 있다. 이 책은 ‘언어의 죽음’이라는 묵직하면서도 상징적인 제목을 달고 세상에 나왔다. 언어의 죽음은 언어의 사형 선고일 수도 있고 언어의 자살일 수도 있다. 어느 것이든 세상 속에서 언어가 사라진다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언어는 홀로 죽을 수 없으며, 그 죽음은 잠시 슬프고 말 사건이 아니다. 이 책은 언어의 죽음에 대한 심층적이고도 흥미진진한 보고서이다.

세계적인 언어학자 데이비드 크리스털의 언어의 죽음에 대한 보고서

전 세계에 걸쳐 수많은 소규모 언어들이 급속도로 위기에 처하고 죽는 현상은 언어학자들과 인류학자들뿐 아니라, 점점 더 세계화 되는 문화 속에서 문화의 정체성 문제와 연관된 모든 사람들이 광범위하게 염려하는 문제이다.
언어 문제의 권위자이자 저술가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크리스털은 ‘언어의 죽음은 왜 중요한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현재의 위기를 되짚어 보면서, 그 충격을 줄이기 위해 무엇이 행해지고 있는지 살펴본다. 어느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의 6,000가지 내외의 언어 가운데 600가지 정도만이 멸종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한다. 어떤 계산에 따르면 21세기 말 무렵이면 세계는 소수의 주류 언어가 주도할 것이라고 한다. 이런 현상은 대규모의 환경 파괴와 마찬가지로 유독 우리 시대에 발생하여 점점 더 세계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언어의 죽음』은 유익하고도 시사하는 바가 많은 갖가지 사실과 수치를 풍부하게 제시하면서 이러한 위기를 자극적이고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정연한 논리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특정 언어들의 쇠퇴와 소멸을 감동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하는 사람들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까지 담고 있다.

헤일은 동물학에 비유하여 ‘어떤 동물이라도 멸종하면 지구가 빈약해지듯, 언어의 사멸도 마찬가지다.’라고 이야기했다. 언어의 죽음은 단순히 언어의 죽음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언어는 그저 말하고 쓰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재 언어는 전에 없는 속도로 죽어 가고 있다. 많은 언어들의 경우 이미 때가 늦었지만, 다른 수많은 언어들의 미래는 우리 손에 쥐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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