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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동 99번 요괴버스 5
사라진 그림자의 세계 양장
재돌은정지음 그림
주니어김영사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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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인간 세계에 돌아왔다? · 9
사라진 그림자 · 18
어둑어둑 어둑서니 · 28
그림자 시장 · 42
그슨대가 나타났다 · 59
봉인의 비밀 · 72
어둑서니의 계획 · 94
그슨대의 목적 · 105
안녕, 99번 요괴버스 · 124
작가의 말 · 140

저자 소개2

제32회 [어린이 동산] 중편 동화 공모전에서 ‘g 미용실’이 당선되어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2024년 서울문화재단 첫 책 발간 지원작으로 『아무 도깨비』가 선정되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겁을 덜어 내는 걸음마와 다정한 마음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림은정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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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물리치료학과를 졸업하고 오랜 기간 직장 생활을 하는 동시에 꿈을 이루기 위해 틈틈이 그림 작업을 해 왔습니다. 만화 공모전에 당선된 이후, 일러스트로 분야를 바꿔 마음껏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단디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개인 작품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동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마음의 표정을 읽는 아이들》, 《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힐러 아이나》, 〈골동품 가게와 마법 주사위〉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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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0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330g | 153*217*13mm
ISBN13
979117332554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쩌엉, 쩌어엉, 쩍!
수면 위로 고개를 내미는 순간, 또다시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이번에는 고막이 찢어질 만큼 큰 소리였다.
래미와 묘묘는 동시에 귀를 틀어막았다. 그런데 이상했다.
주위가 밝았고 하늘에는 달이 아닌 해가 떠 있었다.
‘그사이에 날이 밝았다고?’
래미가 의아해하는 사이, 묘묘는 축 처졌던 귀를 쫑긋 세우더니 머리를 흔들어 물을 털며 중얼거렸다.
“으으, 물은 정말 싫어.”
“묘묘……! 네 말이 들려!”
“뭐? 그럼 여기가 인간 세계가 아니란 거야?”
--- p.13

“세상에, 이 그림자들은 뭐지? 여긴 대체 어디야?”
줄지어 선 나무 그림자들이 햇빛 속 무지갯빛을 그대로 흡수한 듯 알록달록했다. 수풀 그림자는 풀빛을 그대로 띠었고, 날아가는 새의 그림자는 깃털 무늬가 한 올 한 올 생생했다.
그림자라면 회색이나 검은색인 게 당연했는데 이토록 화려한 색깔이라니, 너무 신기했다.
“정말 멋진 그림자들이야. 여기에 비하면 우리 그림자는 너무 초라해 보이겠는걸.”
래미 말에 묘묘도 고개를 끄덕이고는 살랑살랑 꼬리를 흔드는 제 그림자를 바라보았다.
"내 그림자는 여전히 회색이야. 래미, 너는 어때?
"……없어! 그림자가 사라졌다고!"
--- p.20

“빨리 이곳을 벗어나요! 그리고 각자 집에 가서 비상등을 전부 켜요!”
어둑서니가 소리쳤다.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어둑서니는 여태껏 본 중에 가장 커져 있었다.
하지만 숨 돌릴 틈도 없이 더 짙은 안개가 밀물처럼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 안개 속에서 빨간 불덩이 두 개가 일렁거렸다.
“그슨대다!”
개똥이가 빨간 불덩이를 가리키자마자 그슨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빨간 불덩이는 그슨대의 눈이었다.
소름 끼치는 목소리가 안개를 뚫고 울려 퍼졌다.
“나를 산산조각 내 가둬 놓고 너희끼리 축제를 해? 내가 없다고 꽤나 즐겁게 지냈나 본데, 이제는 너희 차례야! 칠흑 같은 어둠도 겪어 봐야지. 크하하하!”
--- p.63

줄거리

거울 세계를 빠져나오려 기묘천에 뛰어든 래미와 묘묘는 인간 세계로 돌아왔다가 무언가에 이끌려 다시 낯선 세계에 도착한다. 그곳은 그림자들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그림자 세계’. 하지만 자유를 얻은 탓인지 래미의 그림자도 어느샌가 사라져 보이지 않고, 래미와 묘묘는 그림자를 찾아 그림자를 사고파는 기묘 시장으로 향한다. 묘묘와 함께 짙은 안개 속을 헤매다 시장에 도착한 래미는 지박령 어둑서니와 낡은 그림자 개똥이를 만나, 물귀가 그림자를 가져갔을 거라는 단서를 얻는다. 그 와중에 그림자를 잡아먹는 그슨대가 나타나 시장을 공격하고, 래미는 사라진 자신의 그림자를 찾는 동시에 그림자 세계를 넘어 인간 세계까지 집어삼키려는 그슨대의 계획을 막기 위해 나선다.

출판사 리뷰

다섯 작가가 공유해 온 하나의 세계, 마침내 마지막 페이지에 다다르다!
“나도 이제 알아. 보이지 않아도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걸!” 보름밤에 시작된 기묘한 모험의 끝

다섯 명의 작가가 다섯 색깔의 보름달이 뜨는 다섯 곳의 기묘동을 배경으로 써 내려간〈기묘동 99번 요괴버스〉 시리즈. 때로는 한없이 신비롭기도, 때로는 빨리 깨어나고픈 악몽 같기도 했던 기이한 모험이 5권 ‘그림자 세계’를 끝으로 마지막 페이지에 다다랐다. 〈기묘동 99번 요괴버스〉 시리즈는 보통 다수의 작가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써낼 때 사용하는 옴니버스 구성이 아닌, 같은 세계관과 등장인물을 공유하면서 각각의 권을 맡는 릴레이 소설 형식으로 이어 왔다.
오랜 몸풀기 후에 마지막 주자로 나선 재돌 작가는 남다른 상상력으로 그림자들이 살아 움직이는 세계를 구상했다. 또한, 앞 권의 이야기들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분석해 나가며 래미가 펼친 기묘한 모험의 목적과 의미를 빈틈없이 마무리했다. 신예 작가이기에 시도할 수 있는 독특한 설정과 작가가 본래 지닌 치밀한 문체가 어우러져, 모험을 떠나기 전보다 부쩍 성장한 래미의 모습을 단단하고 옹골차게 그려 냈다.

“세상에, 이 그림자들은 뭐지? 여긴 대체 어디야?”
“그림자가 자유로운 곳, 둥근 해와 보름달이 낮과 밤을 번갈아 밝히는 그림자 세계지.”

거울 요괴의 힘이 닿지 않는 통로를 찾다가 기묘천에 뛰어든 래미와 묘묘는 하늘에 둥근 보름달이 떠 있고 묘묘의 말이 전처럼 고양이 울음소리로 들리는 곳에 도착한다. 인간 세계에 돌아온 것이다. 하지만 곧바로 무언가가 래미를 물 밑으로 잡아당겼고, 래미와 묘묘는 다시 어딘지 모를 낯선 세계에 떨어지고 만다.
엉뚱한 세계에 다시 끌려 온 것도 속상한데 더 경악할 만한 일이 있었으니, 바로 래미의 그림자가 사라져 버렸다는 거다. 래미와 묘묘 사이에 한바탕 소란이 일자, 그러잖아도 알록달록하고 무늬까지 진 신기한 그림자들이 몸을 쭉쭉 늘리더니 둘에게 다가와 말한다. 이곳은 그림자들이 자유롭게 말하고 움직이는 ‘그림자 세계’라고, 아마 네 그림자는 네가 마음에 안 들어서 도망갔을 거라고. 의기소침해진 래미는 나무 말대로 그림자를 사고판다는 이 세계의 기묘 시장에 가 보기로 한다.
래미와 묘묘는 짙은 안개 속에서 한참을 헤맨 끝에 기묘 시장 근처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시장의 지박령인 ‘어둑서니’와 기억을 잃은 채 오래전부터 시장 안에서 지내 온 낡은 그림자 ‘개똥이’를 만난다. 그리고 래미 그림자를 가져간 것이 기묘천에 사는 물귀일 것이란 추측과 기묘천을 통해 넘어온 래미의 사정, 그림자 세계에 퍼진 수상한 기운 등에 관해 이야기 나누던 중 그림자를 잡아먹는 요괴 ‘그슨대’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

감추고 싶었던 진짜 나를 마주하는 시간, 그림자를 끌어안은 래미의 눈부신 성장

래미는 귀물, 식물, 동물, 거울의 세계를 거치며 ‘세상에는 내가 보지 못했던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버려져 잊힌 물건의 기분과 작은 애정도 잊지 않는 식물의 마음, 과거의 아픔을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는 용기 그리고 떠나는 입장에서도 결코 가볍지 않았을 고민의 무게를 알았다. 그렇게 타인을 향해 넓어지던 래미의 시선은 마침내 마지막 권에서 바깥이 아닌 안쪽으로 향한다.
그림자 세계에 사는 그림자들은 ‘감추고 싶은 내 모습’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자신감이 부족한 누군가는 본래의 능력보다 뛰어난 그림자를 사서 과장하기도 하고, 화려한 색과 모양을 뒤덮어 본래의 모습을 숨기기도 한다. 하지만 래미는 다르다. 래미는 새로운 그림자를 사면 된다는 말도 거절하고 자신의 그림자를 찾고자 애를 쓴다. 왜냐면 애초에 래미가 여태껏 숱한 고난을 넘으며 모험한 이유가 ‘진정한 나 자신’을 찾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지 못했던 래미가 깊이 후회했듯, 세상을 헤아리고 타인을 이해하려면 나를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가장 먼저 내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그 위에 다른 사람의 상황을 생각하는 배려심까지 더한다면 우리는 누구보다 단단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지만 만약 그렇게 하기가 너무 어려워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도 괜찮다. 그럴 땐 유난히도 밝은 보름달이 뜬 밤에 하늘에서 반짝! 하고 요괴버스가 나타나 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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