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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탐구 소셜아트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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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삶, 존중으로 여는 대화
- 서로 인생을 읽어주는 시간

잃어버린 조각을 찾는 질문들 (시그니 셰이퍼)
60대의 흐림과 맑음, 70대의 폭풍과 햇살 (베티 스테일리)
다름과 함께 살아가는 법 (카렌 기어라흐)
명함 없는 남자들이 찾은 자유 (크리스토퍼 셰이퍼)
주름과 은빛 머리카락에 핀 지혜의 꽃 (메리 보웬)
지금이 제일 좋다 (조셉 루바노)

연극 한 편
마음과 영혼 (캐시 치스코스키)

전환, 나이 드는 몸과 젊어지는 영혼
- 삐걱거리는 무릎과 춤추는 영혼

예순세 번의 해돋이 (빅토리아 실리)
무한대의 열림과 선택 (앤 콜렌더)
중력에 지는 몸, 우주를 얻는 마음 (앤 소여)
할망구학 개론 (다비나 뮤즈)
감탄할 것도 슬퍼할 것도 많다 (알렉스 리드)
아파도 온전해질 수 있다. (더글러스 개릿, 르네 마이어)

나눔 한 조각
생애탐구 소셜아트 (김영숙)

죽음, 빛으로 통하는 새로운 탄생
- 문턱을 넘어가며 발견하는 보물

7의 맥박과 12의 시선으로 읽는 삶 (패트리샤 루바노)
상실의 고통에서 자라는 것들 (크리스타 호너)
황혼기에 탐험하는 삶과 사랑 (린다 버그)
비전과 소명이 함께 할 때 (마사 러빙 오게인)
불확실성의 축복 (로나 콜러)
죽음, 은총이자 빛으로 가는 문 (캐런 나니 아파나)

저자 소개 3

시그니 셰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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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e Eklund Schaefer

시그니 셰이퍼Signe Eklund Schaefer는 선브리지 대학Sunbridge College, New York에서 인간 이해에 대한 기초 과정을 오랫동안 책임지고 가르쳤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애탐구 소셜아트Biography and Social Art 전문교육과정을 설립했다. 최근 저서로는 『그녀는 항상 거기에 있었다: 우리 시대를 위한 소피아 이야기She was Always There: Sophia as a Story for Our Time, 2023』, 『우리는 왜 이 땅에: 생애탐구와 인간 되어감의 실천Why on Earth? Biography and the Pr
시그니 셰이퍼Signe Eklund Schaefer는 선브리지 대학Sunbridge College, New York에서 인간 이해에 대한 기초 과정을 오랫동안 책임지고 가르쳤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애탐구 소셜아트Biography and Social Art 전문교육과정을 설립했다. 최근 저서로는 『그녀는 항상 거기에 있었다: 우리 시대를 위한 소피아 이야기She was Always There: Sophia as a Story for Our Time, 2023』, 『우리는 왜 이 땅에: 생애탐구와 인간 되어감의 실천Why on Earth? Biography and the Practice of Human Becoming, 2013』, 『내가 약속한다: 삶을 지원하는 여성들의 편지I Give you My Word: Women‘s Letters as Life Support, 2019』가 있다. 어머니이자 할머니이고 증조 할머니인 그녀는 남편 크리스토퍼와 함께 매사추세츠주 그레이트 배링턴에서 살고 있다.

카렌 기어라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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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en Gierlach

카렌 기어라흐Karen Gierlach는 영국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성장했으며, 두 나라에서 발도르프 학교를 다녔다. 런던 대학교London University를 졸업한 뒤, 에머슨 칼리지Emerson College에서 발도르프 교사 양성 과정을 이수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50여 년간 거주하며 두 자녀를 양육했다. 그 사이 25년 넘게 여러 발도르프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은퇴 후에는 발도르프 공동체의 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생애탐구 소셜아트 워크숍을 진행해 왔다. 현재는 활동영역을 더 넓혀 지역 도서관과 대학 평생교육 과정에서 노년층을 위한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중앙
카렌 기어라흐Karen Gierlach는 영국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성장했으며, 두 나라에서 발도르프 학교를 다녔다. 런던 대학교London University를 졸업한 뒤, 에머슨 칼리지Emerson College에서 발도르프 교사 양성 과정을 이수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50여 년간 거주하며 두 자녀를 양육했다. 그 사이 25년 넘게 여러 발도르프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은퇴 후에는 발도르프 공동체의 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생애탐구 소셜아트 워크숍을 진행해 왔다. 현재는 활동영역을 더 넓혀 지역 도서관과 대학 평생교육 과정에서 노년층을 위한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중앙아메리카, 중국, 중동 등 해외에서도 워크숍을 이끌었다.
김영숙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사서로 일하며, 사람들이 책과 문화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며 교육철학, 스토리텔링, 인형극, 라이프웨이스LifeWays, 생애탐구 소셜아트를 공부했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미국과 한국에서 청소년과 성인들이 각자의 고유한 인생 패턴을 발견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함께 찾아왔습니다. 가족이라는 소중한 배움터에서 남편과 두 아이에게도 많은 것을 배워왔으며, 이제 할머니가 되어 마주하는 새로운 경이와 기쁨 속에서 인간 발달의 또 다른 신비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저서로 『천천히
김영숙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사서로 일하며, 사람들이 책과 문화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며 교육철학, 스토리텔링, 인형극, 라이프웨이스LifeWays, 생애탐구 소셜아트를 공부했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미국과 한국에서 청소년과 성인들이 각자의 고유한 인생 패턴을 발견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함께 찾아왔습니다. 가족이라는 소중한 배움터에서 남편과 두 아이에게도 많은 것을 배워왔으며, 이제 할머니가 되어 마주하는 새로운 경이와 기쁨 속에서 인간 발달의 또 다른 신비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저서로 『천천히 키워야 크게 자란다』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자라는 오늘 육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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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36쪽 | 670g | 152*225*27mm
ISBN13
9791199709409

책 속으로

광활함

내 안에서 그리고 내 주위에서
점점 커 나가는 것을 느낀다.
수년간의 분주한 충만함 뒤에
이제 나는 더 고요해져
더 오래 지켜보고 기다린다.
오래된 통제 습관에 맞선다.
무엇이 오는지 보기 위한,
층층이 귀 기울이기 위한,
있는 그대로의 것이 드러내도록 내버려 두기 위한
이것은 내가 소중히 여기는 열림이다.
새, 나무, 새로운 아이디어
다시 찾아온 오랜 친구.
익숙한 상처들조차
치유될 여지가 있다.
오늘 나는 이 광활한 가능성을
‘노년의 꽃피움Elder Flowering’이라 부르기로 한다.
--- 「잃어버린 조각을 찾는 질문들 (시그니 셰이퍼)」 중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남성이라는 전통적 관점을 오래 지니고 살아온 남성들이 은퇴 후 새로운 의미와 목적, 자존감을 찾기 위해서는, 내가 ‘삶의 질적 세계’라고 부르는 영역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질적인 세계에는 친구, 가족, 인간관계, 감정, 예술, 자연, 내면, 정신 작업 등이 포함됩니다. 물론 이 세계는 모든 성인의 삶의 일부이지만, 내 경험에 따르면 대부분의 나이 든 남성들은 이 세계를 제대로 보거나 가치 있게 여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명함 없는 남자들이 찾은 자유 (크리스토퍼 셰이퍼)」 중에서

“내 삶에 관해 쓰는 일은 고통스러우면서도 풍요로운 경험입니다. 처음 21년은 힘든 시기였지만, 그 시간을 통해 이후 61년을 살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이제 82세가 되어 공식적으로 노인의 반열에 올랐지만, 나는 날마다 점점 더 젊어지는 기분을 느낍니다. 나는 내 삶을 다양한 질감과 색상, 무늬로 짜인 직물로 상상합니다. 이 글을 통해 초기 결혼 생활, 육아, 교육, 영적 탐구, 죽음과 임종, 여행, 지역 사회 활동, 노인이 된 경험, 그리고 내 삶에 영감을 준 가족에 대해 성찰하고자 합니다.”
--- 「주름과 은빛 머리카락에 핀 지혜의 꽃 (메리 보웬)」 중에서

“50세가 되던 해, 내 삶을 완전히 바꾸는 세 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나는 이혼을 신청했으며, 자격시험에 합격했습니다. 50대 초반에 자가면역 질환도 얻게 되었습니다. 그 시기 내 삶은 극도로 제한적이었고, 무기력이 매일 찾아왔습니다. 나는 그 피로와 5년을 함께 살았고, 그 후 내 몸은 조금씩 재조정되기 시작했습니다. 몇 가지 예외는 있었지만, 점차 신체적으로 강해지는 나를 느낄 수 있었지요. 더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는 점점 더 분명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삶의 모든 걸음, 행동, 사건과 상황에는 다 이유가 있고, 그것들은 다음 걸음을 안내하는 과정이라는 것을요.”
--- 「예순세 번의 해돋이 (빅토리아 실리)」 중에서

“질병과 노년층의 취약성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성숙함이 깊이 있는 이해와 당장 눈앞의 것을 넘어서 보는 능력을 부여하듯, 영적 성장 역시 노년층에게 더 많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합니다. 몇 년 전 내가 참석한 학회에서 유명한 융 심리분석가 제임스 힐먼이 제기했던 주장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치매는 개인의 영혼이 지속적인 외부 방해 없이 남은 삶의 과제를 처리하고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노년에 지혜가 깊어질수록 더 많은 질병을 경험하는 현상은, 더 큰 영적 성장의 그림자 측면으로 이해될 수도 있습니다.”
--- 「중력에 지는 몸, 우주를 얻는 마음 (앤 소여)」 중에서

“지금 이 시기에 할망구의 발달 과제는 무엇일까요? 나는 어떤 할망구가 될 수 있을까요? 할망구의 목적과 가치는 무엇일까요? 의도가 가치보다 더 중요할까요? 그리고 무게감이 점점 커지는 삶의 중대함과, 노쇠한 몸에 중력이 안겨주는 수많은 굴욕 - 처지고, 늘어지고, 넘어지고, 머뭇거리고, 절뚝이는 것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존엄을 찾을 수 있는 가벼움 사이의 균형은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까요?”
--- 「할망구학 개론 (다비나 뮤즈)」 중에서

“나는 오랫동안, 생애탐구 소셜아트를 통해 스스로의 삶을 성찰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그 발견을 나누는 경험을 반복해 왔습니다. 늘 누군가의 삶에서 내 삶을 보았고, 내 삶에서도 그들의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점차 내 인생을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밖에서 바라보는 감각이 생겨났습니다. 삶에 대한 집착도 조금씩 줄어들었습니다. 삶이 단 하나의 필연적인 버전이 아니라, 내가 했던 선택에 따라 이번 삶에 펼쳐진 하나의 가능성이었을 뿐이라는 여유로운 인식이 생겨났지요. 그리고 본질적인 나는 그 선택들과 관계없이 늘 그 자리에 있었다는 확신도 생겼습니다. 다른 이들을 만날 때 나는 그들이 나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 또한 그들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 「7의 맥박과 12의 시선으로 읽는 삶 (패트리샤 루바노)」 중에서

“부모를 죽음으로 잃거나, 나이가 들어 친구를 잃을 때에는 대부분 궁극적인 수용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창 살아가던 자녀를 잃는 경험은, 사망한 자녀를 애도하는 부모들이 말하듯 전혀 다릅니다. 아들은 46세였고, 수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이전과 똑같은 것은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며, 이 애도 과정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치유에는 용기와 치유하고자 하는 의지가 필요하며, 반드시 거쳐야 할 명확한 과정들이 있습니다.”
--- 「상실의 고통에서 자라는 것들 (크리스타 호너)

“30여 년 전, 내가 54세였을 때 내 외동딸 커스틴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10대였던 딸과 그녀의 친구 니나는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나는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습니다. 몸은 산산이 부서졌지만, 내 영혼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사랑에 의해 붙들려 있었습니다. 그 사랑은 중환자실에서 나를 감싸 안은 빛나는 존재들이었고, 집에서 열린 딸과 니나의 장례식에서 그들을 감싸 안은 공동체의 사랑이었습니다. 나는 그 상실에서 회복해 가는 동안, 살아있는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 사이의 끊임없는 연결의 실을 삶의 직물로 삼기 시작했습니다.”
--- 「황혼기에 탐험하는 삶과 사랑 (린다 버그)

“나이 들어가는 가족과 친구들을 바라보며, 이것이 우리가 모두 걸어가고 있는 길임을 실감합니다. 이생을 떠나는 일은 우리 생애의 한 장을 마감하며 통과하게 될 마지막 문입니다. 우리는 이 마지막 문을 어떻게 맞이할까요? 무의식 속에서 부정하며 머무를 것인가요, 아니면 의미 있는 방식으로 죽음을 준비할 것인가요? 때가 왔을 때 이 중대한 사건을 평온히 맞아들일 수 있을까요? 이 글은 살아있는 이들, 죽음 앞에 선 이들, 그리고 그들을 지원하는 이들을 위해 삶에서 죽음으로 건너가는 전환의 과정에 빛을 비추고자 합니다.”

--- 「죽음, 은총이자 빛으로 가는 문 (캐런 나니 아파나)

출판사 리뷰

"당신의 노년은 어떤 꽃으로 피어나고 있습니까?"
노년은 쇠퇴가 아닌 '두 번째 개화'다

단순한 회고를 넘어 삶 전체를 응시하는 20인의 성찰 에세이 앤솔로지

“삶이라는 예술을 완성하는 마지막 문장”
7080세대 20인이 직접 기록한 생애탐구의 철학 기록

1. 노년의 목소리로 직접 써 내려간 ‘생애 탐구’의 정수
지금까지의 노년 담론이 외부의 시선(복지, 의료, 통계)으로 노인을 분석했다면, 『엘더플라워링』은 철저히 당사자의 목소리에 집중합니다. 70대와 80대, 삶의 정점을 지나 완숙기에 접어든 20명의 필자가 '생애 탐구'라는 철학 렌즈를 통해 자신의 삶을 직접 탐구하고 기록했습니다.

2. ‘나이 듦’을 쇠퇴가 아닌 또 하나의 개화로 바라보는 패러다임 전환
이 책은 나이 듦을 상실이나 소멸의 과정으로 보지 않습니다. 『엘더플라워링Elder Flowering』 제목처럼, 노년은 삶의 모든 경험이 응축되어 비로소 피어나는 '또 하나의 개화'입니다. 질병과 함께한 고통의 시간, 죽음을 직면했던 서늘한 순간들조차 이들에게는 삶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소중한 재료가 됩니다.

3. '오래 사는 법'보다 중요한 '어떻게 완성할 것인가?'
우리는 흔히 100세 시대를 말하며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에 집착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내 삶이라는 작품을 어떻게 완성할 것인가?" 저자들은 삶의 익은 과실 속에 미래 세대를 위한 지혜의 씨앗이 담겨 있음을 몸소 보여줍니다.

4. 세대를 잇는 대화의 마중물
이 책을 덮는 순간, 독자들은 두 가지 감정을 마주하게 됩니다.
젊은 세대에게는 '나도 이렇게 품위 있게 늙어가고 싶다'라는 희망을, 연로한 부모님을 지켜보는 자녀 세대에게는 '오늘 당장 부모님과 이런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라는 다짐을 선사합니다.

이 책에는 70~80대 스무 명이 들려주는 열아홉 편의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어쩌면 이 이야기들은 동화의 가장 극적이고 아름다운 후반부에 해당할지도 모릅니다. 70년을 훌쩍 넘게 살아온 이들의 회고에는 ‘나이 듦’이 주는 맑은 지혜와 뜻깊은 역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노년은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탄생입니다.

엘더플라워링에 담긴 이야기들은 ‘나이 듦’이 소멸이 아니라, 한층 맑아진 빛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임을 다정한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하나하나의 이야기들을 가만가만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떤 깨달음에 닿게 됩니다. 노년의 풍경이 얼마나 다채롭고, 얼마나 깊은 평화와 명료함을 품고 있는지를!

작가의 말

여기 담긴 모든 이야기는 70세가 넘은 이들이 직접 써내려간 소중한 기록입니다. 그 안에는 삶의 환희와 시련이 공존하며,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인간 발달의 과정이 의미 있게 담겨 있습니다. 한국의 모든 독자 여러분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이 책이 여러분의 삶에 깊은 영감을 주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 엮은이, 시그니 셰이퍼와 카렌 기어라흐

추천평

은퇴 후 맞이하는 긴 노년기는 이제 하나의 독립된 생애 주기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외면해온 나이듦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삶의 후반부를 주도적으로 가꾸어가는 이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성숙한 웰다잉Well-dying 문화가 뿌리내리는 데 도움이 되고, 삶의 완성을 향한 성숙한 길잡이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대표)
하늘과 땅 사이의 세상에서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해가는 과정은 삶의 여정에서 매우 소중한 일부입니다. 모쪼록 이 책이 여러분에게 새로운 통찰을 전하고, 삶의 위로가 되는 이야기로 다가가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나이 들어감에 따라, 각자 삶의 경험이 눈부시게 꽃피우는 길을 발견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 패트리샤 루바노 (생애탐구 국제 교육 포럼 대표위원)
60세의 문턱을 넘은 나에게 도착한, 커다란 선물 바구니 같은 책입니다. 젊을 때는 도저히 알 수 없고 노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얻게 되는 통찰과 삶의 정수가 담긴 선물 바구니… 육체가 허약해질수록 더욱더 풍요로워지는 영혼과 정신의 세계, 그래서 젊을 때는 어려웠던 많은 것을 받아들이고 사랑하게 될 내 모습을 떠올리며 즐거워집니다. - 정현주 (은퇴한 고등학교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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