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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AI 시대, 인간의 감정은 마지막 경쟁력이다 1 기술이 아닌 ‘관계’로 살아남는 법 · 15 2 챗GPT가 대체할 수 없는 공감의 언어 · 18 3 감정 데이터를 읽는 사람의 직관 · 22 4 디지털 시대의 감정 기반 행동 예측 · 25 5 고객 경험의 마지막 장벽, ‘사람’ · 28 6 결국, 사람이다 · 31 2장. CS의 본질을 다시 묻다 1 서비스의 크기는 서비스 그릇의 크기로 정해진다 · 37 2 CS에 대한 5가지 오해 · 45 3 서비스 그릇을 만드는 사람은 따로 있다 · 56 4 서비스의 본질은 태도다 · 61 5 고객 행동 패턴에 맞추지 말라는 말의 진실 · 66 6 받아주는 사람 vs 못 받아주는 사람 · 79 7 긍정형 고객과 부정형 고객의 행동 패턴 · 84 3장. 행동 심리를 담은 고객 서비스 전략 1 고객은 동맹인가, 적인가? · 95 2 고객을 읽는다는 것은? · 100 3 고객 행동을 예측하는 5가지 매뉴얼 · 107 4 고객의 진심을 찾는 5가지 행동 전략 · 112 5 ‘쿨하다’라는 말의 심리적 단서 · 123 6 새롭게 나타난 불만 유형과 이어짐 전략 · 131 7 말하기 전 잡아내는 CS 방어 전략 · 135 8 블랙컨슈머 행동 신호 예측 전략 · 141 9 FBI처럼 고객을 예측하고 방어하는 행동 전략 시스템 · 146 4장. 행동 심리로 보는 고객 성향 1 고객 중에도 서비스를 받을 ‘자격 있는 고객’이 있다 · 155 2 믿을 고객과 구별하고 방어해야 할 고객 · 163 3 변화된 서비스에 만족하는 고객의 특징 · 171 4 고객의 메시지는 행동 속에 있다 · 176 5 대한민국 최고의 CS 전문가의 행동 예측 노하우 · 179 6 고객의 ‘말’이 아닌 ‘행동 언어’를 들어라 · 187 7 한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커뮤니케이션 · 194 8 예측 불가능한 고객의 언어 표현 · 198 9 고객이 따르는 ‘움직이는 언어’ 만들기 · 202 5장. AI 시대에도 살아남는 진짜 CS 1 컴플레인은 원래 자연스러운 것이다 · 209 2 혁신을 부르는 CS를 고민하라 · 214 3 고객 경험에 몰입하라 · 220 4 몰입형 CX 시스템으로의 전환 · 226 5 철저히 숨겨진 부정 행동, 이렇게 잡아낸다 · 233 6 숨어 있는 긍정, 이렇게 꺼낸다 · 237 7 예언하는 CS 전문가의 행동 노트 · 241 8 지금 멈추고, CS를 리셋하라 · 245 9 고객 서비스 그릇을 만들고 행동 심리를 담기까지 · 248 10 그릇의 크기는 담기는 만큼 달라진다 · 252 11 당신은 이제 최고의 CS 전문가다 · 257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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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마지막 반응’은 감정이다
고객의 클릭도, 대화도, 재방문도 모두 감정의 연장선이다. 그런데 우리가 관리하는 건 늘 ‘행동’이다 감정은 빠져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상담 후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아놓고 결제는 하지 않았다. 왜일까? 가격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뭔가 좀 꺼림칙했어.” 같은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일 가능성도 크다. 이 감정은 데이터에 남지 않는다. 그래서 예측도 못 한다. 감정 기반 행동 예측은 어떻게 해야 가능할까? 우리가 보는 행동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찾아야 다음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 그 핵심은 감정의 흔적이다. - ---p.26 고객 중에도 서비스를 받을‘자격 있는 고객’이 있다 모든 기업은 고객 중심이지만, 모든 고객이 똑같지는 않다. 각 고객은 고유한 특성과 요구를 지닌다. 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자격’은 고객의 인격이나 등급을 나누는 잣대가 아니다. 서비스의 가치를 알아보고,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상호 존중의 태도를 갖춘 이들을 뜻한다. 모든 사람에게는 변화와 성장의 가능성이 있지만, 그 가능성이 실제 ‘변화’로 이어지려면 서로의 결이 맞는 ‘그릇’이 먼저 준비되어야 한다. 우리의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기에, 그 가치를 함께 소중히 여길 줄 아는 고객에게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서비스의 본질을 지키는 가장 용기 있는 선택이다. ---p.155 언어가 아니라 온도로 기억되는 말 사람은 말을 ‘정보’가 아닌 ‘온도’로 기억한다. 기분이 좋았던 말은 남지만, 정확했던 말은 잊힌다. “오늘 응대해주신 그 직원 말이 정말 따뜻했어요.”, “그 한마디 듣고 불편함이 싹 풀렸어요.”와 같은 피드백은 우연히 나온 게 아니다. 그 말은 고객의 감정을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반응한 결과물이다. 말은 도구가 아니라 심리적 터치다. 고객은 당신의 정확한 워딩보다 그 말이 남긴 여운을 기억한다. 고객은 내용을 기억하지 않는다. 느낌을 기억한다. 친절한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고객을 움직이는 말은 연습과 감각이 필요하다. 그 핵심은 단 하나. 말을 설명으로 쓰지 말고, 상상으로 연결하라. 고객의 머릿속에 장면이 떠오르도록, 고객이 스스로 움직이고 싶도록 말하라 ---p.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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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이탈’을 알려주지만 ‘왜’는 알려주지 않는다 ”
“아무 말도 없이 떠나는 고객이 더 무섭다.” 현장 경험 많은 매니저라면 이 말을 이해할 것이다. 컴플레인을 남긴 고객보다 아무 말도 없이 사라진 고객이 훨씬 많고 더 치명적이다. 문제는 그들이 왜 떠났는지를 시스템은 알려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요즘 기업은 고객의 모든 흔적을 숫자로 저장한다. 클릭 수, 이탈률, 구매 전환율, 리뷰 개수, 재방문 주기. 분명한 건 이 데이터들이 ‘문제’를 알리는 역할은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뒤다. 왜? 왜 떠났을까? 왜 불만을 말하지 않았을까? 왜 이탈했을까? 이 질문에는 아무 숫자도 답해주지 않는다. 이건 사람이 감지해야 하는 감정 기반 행동 예측의 영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