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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자서전
노은정
사이 200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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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산타클로스의 서문

1. 나, 산타의 어린시절
2. 주교가 된 니콜라스
3. 서기 343년 12월 6일, 고향을 떠나다
4. 달련의 변천과 예수의 생일
5. 산타클로스의 동반자
6. 마법의 시작
7. 펠릭스의 마법
8. 청혼하는 산타클로스
9. 산타와 만난 훈족의 영웅 아틸라
10. 브리튼의 위대한 아서, 산타와 동행하다
11. 중세 암흑기아 샤를마뉴 왕
12. 장난감을 선물로 줍시다
13. 크리스마스를 바꾼 프란체스코
14. 화약, 굴뚝, 그리고 양말
15. 콜럼버스와 이사벨 여왕
16. 니콜라스 성자의 크리스마스 전설
17. 산타클로스의 고난의 세월
18. 크리스마스와 독립전쟁
19. 다트리히 니커보커와 고용한 밤 거룩한 밤
20. 산타, 드디어 하늘을 날다
21.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케럴
22. 버지니아, 산타클로스는 진짜로 있단다
23. 북극의 산타마을
24. 온 누리에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저자 소개 1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온 식구의 손가락 발가락 수를 다 합치고도 엄청 남을 정도의 많은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겼어요. 틈틈이 화초와 물고기를 비롯해 집 안 구석구석 숨어 있는 온갖 존재들과 대화를 나누는 마법을 수련하기도 해요. 옮긴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층 버스》, 《간다아아!》, 《올빼미 기사》, 《마법의 시간 여행》 시리즈, 《도그맨》 시리즈 등 500권이 넘어요.

노은정의 다른 상품

저자 : 제프 긴
저널리스트이자 《포트 워스 스타텔레그램》의 도서 담당 편집자로 『Our Land Before Die』 등 여덟 권의 책을 썼다. 크리스마스의 고전이 된 이 책 『산타클로스 자서전』출간 이후 후속작에 대한 독자들의 열렬한 요구로 『How Mrs. Claus saved Christmas』를 최근에 발표했다. 2002년 텍사스 북어워드를 수상했으며, 현재 포트 워스에 살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1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09쪽 | 526g | 143*206*30mm
ISBN13
9788995671337

책 속으로

내 지난날에 대해서 다시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하려니 기분이 참 묘했다. 이제까지 오직 펠릭스에게만 해준 이야기였다. 라일라는 내 두 눈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열심히 들었고, 내가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뿌듯해하는 게 눈에 보였다. 그녀에게 대체 어디까지 이야기를 해주어야 할지 고민이 됐지만 결국은 다 털어놓고 말았다. 파타라에 살았던 솀 노인의 딸들에게 선물을 주었던 맨 처음 이야기, 성직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야기, 내 주위에 사람들이 북적거리게 되었던 이야기, 밤중에 미라를 떠나서 다시 남모르게 선물을 나눠주며 살 수 있게 된 이야기, 시간과 거리가 나에게는 다르게 작용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던 이야기, 그리고 로마에서 펠릭스를 만나게 된 이야기까지. 마침내 나는 주저주저하다가 결국 펠릭스와 나의 나이가 멈춰버렸단 이야기까지도 해버리고 말았다. 이 마지막 말은 너무 엄청난 것이라서 혹시나 라일라가 나를 비웃거나 거짓말쟁이라고 할까 봐 사실 난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하지만 라일라는 그러지 않았다. 내 이야기는 결국 다음 날 동이 틀 때까지 이어졌고, 마침내 내가 이야기를 끝맺었을 때 라일라는 잠자코 앉아 그 신비한 눈망울로 나를 그윽이 바라보았다.
"그러니까 전부 당신이 한 일이로군요." 라일라는 말했다. " 내게 힘과 용기를 주었던 일들을 다 당신이 했던 거예요, 아, 정말 훌륭해요!"

---p.130

이번에는 라일라가 꾀 부리지 말고 시키는 대로 하라는 뜻이 확연히 드러나는 투로 말을 했다.
"이제 딱 한 달 남은 크리스마스이브에 당신이 이 썰매를 타고 하늘을 날 수 있게 하느라고 이렇게들 수고를 한 거라구요. 당신은 지금 꼭 썰매를 타야 해요. 보세요, 윌리 스코칸이 썰매에 장난감들을 싣고 있잖아요. 무게를 정확하게 맞추려고 그러는 거예요. 자, 직접 해보세요."

---p.329~330

출판사 리뷰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의 전설과 유래, 그리고 산타클로스의 마법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다.


산타클로스가 직접 들려주는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의 전설과 그 변천사

이 책은 산타클로스의 유래가 된 “세인트 니콜라스Saint Nicolas”, 즉 서기 3세기경의 실존 인물인 니콜라스 성자가 주인공 겸 화자로 등장하여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에 대한 기원과 유래, 전통, 변천사 등을 1700년에 걸친 세계의 주요 역사적 흐름과 함께 살펴본 일종의 팩션Faction에 속하는 책이다.

산타클로스의 최고의 선물은 <나눔과 베풂의 아름다운 가치>임을,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는 <용서와 사랑의 날>임을 일깨워주는 책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시끌벅적해진다. 더욱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 니콜라스 성자가 살아생전 베푼 선행과 자선의 행위에서 유래된 산타클로스의 선물에 대한 참다운 의미는 점차 퇴색되어 가고 있다. 이 책은 소비문화에 휩쓸려 그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잃어버린 크리스마스 문화에 경종을 울리며, 1700년 동안 이어온 니콜라스 성자, 즉 산타클로스가 펼친 “나눔과 베풂”의 의미, “사랑과 용서의 날”로 기억되어야 할 크리스마스의 참된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 산타클로스가 어린이들에게 주는 선물의 진정한 의미는, 이 세상에 그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대한 “깨달음과 희망”인 것이다.

50여 컷의 정감 있는 스케치풍의 그림들

특히 이 책에 실린 그림들은 산타클로스의 활약상을 한 눈에 드러내주는 그림들로, 따뜻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연필로 직접 그렸다. 니콜라스 성자의 어린 시절 모습부터 할아버지가 된 모습, 더 이상 늙지 않고 전 세계를 다니며 선물을 전해 주려고 고군분투하는 모 습 등 다양한 산타클로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청 혼하는 산타의 모습, 그를 도와주는 역사상 실존 인물인 아틸라, 아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 샤를마뉴 왕, 프란체스코 성자 등의 그림도 함께 들어 있다

산타클로스, 자신의 삶을 책으로 쓰다!
서기 280년에 지금의 터키 땅에 속하는 리키아라는 곳에서 태어난 니콜라스 성자, 즉 산타클로스의 삶과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에 대해 기록한 이 책은 산타클로스가 자신의 이야기를 구술하는 것을 이 책의 저자인 제프 긴이 받아적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제프 긴은 실제 직업이 신문사 도서 출판 담당 기자다. 실제 직업과 극중 직업이 똑같은 저자는 이 책에서, 크리스마스 즈음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에 대한 유래와 전설 등을 기사로 작성하여 신문에 실었다. 그 기사를 보고 산타클로스가 연락을 해와 북극으로 가 그를 만나게 되면서 산타클로스가 자서전 쓰는 것을 돕게 된다. 따라서 이 책은 산타클로스의 구술을 글로 옮긴 것으로, 주인공이자 화자는 산타클로스이다.

산타클로스의 유래가 된 니콜라스 성자의 삶
이 책은 1, 2, 3장을 통해 실존 인물이었던 니콜라스 성자의 어린 시절과 그가 가난한 이웃들에게 베풀었던 나눔의 삶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고 있다. 실제로 니콜라스 성자는 아홉 살 때 부모님을 여의게 되고, 그의 부모님은 그에게 많은 유산을 남겨준다. 넉넉한 유산을 받아 부유하게 된 어린 니콜라스는 마을의 가난한 이웃들에게 자신의 돈을 나눠줌으로써 자선과 베풂의 삶을 펼친다. 그러한 선행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그는 주교가 되어, 지금의 산타클로스의 복장으로 널리 이용되는 빨간색 옷에 소매깃과 목둘레를 하얀색으로 처리한 주교복을 입게 된다. 따라서 <산타클로스의 빨간 옷>은 사실 니콜라스가 주교가 되어 입게 된 당시 주교복에서 유래되었다. 주교가 된 니콜라스는 서기 343년 12월 6일 죽음을 맞게 되고 그는 사후에 성자의 반열에 올라 우리에게 니콜라스 성자로 알려지게 된다. 니콜라스 성자가 남몰래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선물을 놓고 온 것에서 현재까지 사람들은 그를 “산타클로스”의 유래라고 여긴다.

불멸의 마법을 얻은 니콜라스 성자, 산타클로스가 되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니콜라스 성자가 죽게 된 서기 343년 12월 6일을 기점으로 니콜라스 성자가 자신의 집을 떠나 더 넓은 세상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니콜라스 성자의 서거일인 343년 12월 6일, 그는 더 이상 늙지 않는 마법과 남들보다 10배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마법을 얻게 된다. 63세로 나이가 멈춰 더 늙지 않는 니콜라스 성자는 그 마법 덕분에 전 세계를 다니며 가난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선물을 주면서 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소설적 구성Fiction과 역사적 사실Fact이 합쳐진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에 대한 팩션
산타클로스가 불멸의 마법을 얻게 되면서 산타클로스는 전 세계를 다니며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시기들을 그 현장에서 보내게 된다.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이 산타클로스의 도우미로 합류하게 된다.
훈족의 아틸라, 브리튼의 아서, 이사벨 여왕, 서로마제국 황제인 샤를마뉴 왕, 레오나르도 다 빈치, 벤저민 프랭클린, 워싱턴 어빙, 1818년 12월 25일 처음으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작사 작곡하여 부른 요셉 모어 신부와 프란츠 그뤼버, <니콜라스 성자의 방문>이라는 시를 통해 산타와 순록이 하늘을 난다는 믿음을 전파한 클레멘트 무어, 『크리스마스 캐럴』을 통해 영국에 다시 크리스마스를 정착시킨 찰스 디킨스, 산타클로스가 진짜 있는지의 여부를 신문사에 물어본 여덟 살 소녀 버지니아 등 실존했던 인물들을 소설 속에 등장시켜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건과 함께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들을 설명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의 역사뿐 아니라 역사 전체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책
이 책은 책을 읽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의 역사뿐 아니라 역사 전체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책에 언급된 연도나 등장하는 역사적 사건들은 모두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크리스마스와 연관지어 전체적인 세계사 흐름도 함께 배울 수 있다.

크리스마스의 변천사
역사적으로 볼 때 크리스마스가 항상 환영을 받아온 것은 아니었다.
고대 로마제국에서는 콘스탄티누스 1세가 그리스도교로 개종하기 전까지는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행사를 일체 하지 못하도록 했고, 중세 암흑기와 영국의 청교도 혁명 당시, 초창기 미국 역사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이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선물을 주고 받고 캐럴을 부르며 즐기는 행위 자체를 철저히 금지시켰다. 특히 고대와 중세, 근대를 이어오면서 각종 전쟁이 끊이질 않게 된다. 산타클로스의 마법은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곳에서는 발휘되지 못한다. 따라서 전쟁에 휩싸인 지역의 사람들은 산타의 선물도 받지 못하며 힘겹게 살아간다. 산타는 <전쟁은 헛된 짓>임을 항상 강조하며 전쟁의 종식을 위해 애쓴다.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의 기원과 전설, 그 궁금증에 대한 역사적 해답
가령, 어째서 12월 25일이 크리스마스가 되었는지,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는 어떻게 유래되었는지, 왜 “세인트 니콜라스”가 “산타클로스”로 불리게 되었는지, 왜 산타클로스는 양말 속에 선물을 두고 가는지, 왜 크리스마스에는 선물을 주고받는지, 크리스마스카드와 크리스마스트리는 언제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는지, 프란체스코 성자가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왜 산타클로스는 빨간색 옷을 입는지, 산타클로스는 왜 북극에 산다고 알려졌는지 등을 이 책에서는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크리스마스”라는 말의 유래
1038년 이후로 영국 사람들은 자신들이 해마다 지내는 12월 25일의 예배를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뜻의 “크라이스테스 매세Christes Maesse”나 “크라이스츠 매스Christ's Mass”라 불렀다. 이 말이 점차 영국 탐험가들과 상인들에 의해 세계로 퍼져나가게 되면서 “크리스마스Christmas"로 불려지게 되었다.

“산타클로스”라는 말의 유래
니콜라스 성자를 의미하는 세인트 니콜라스Saint Nicolas가 아메리카 대륙으로 들어오면서 네덜란드 이주민들의 발음을 “신트닉클러스Sintnicklus”로 알아들은 영국계 이주민들은 선물을 나눠주는 사람을 “신타 클라스Sinta Klass"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 발음이 좀 더 영어식 발음으로 변하면서 ”산타 클로스Santa Claus"가 되었다.

“12월 25일”이 크리스마스가 된 유래
역사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1월 6일을 예수 탄생일로 선택했지만, 12월 25일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렇듯 예수의 탄생일은 그 날짜가 불명확했다. 그러나 로마 교황 율리우스 1세가 서기 350년에 예수의 탄생일을 12월 25일로 기념할 것을 공식 선언하면서 현재까지 그 전통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12월 6일(니콜라스 성자의 성명축일), 1월 6일(동방박사 세 사람이 베틀레헴에 도착해서 아기 예수에게 선물을 바친 날)을 예수 탄생일로 여겨 이날 산타클로스로부터 선물을 받기를 고대하는 어린이들도 있다.

소설 속에서 드러난 산타클로스의 모습
이 책에 등장하는 산타클로스는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여인을 만나 결혼도 한다. 또 늘 먹는 것을 좋아해 자신에게 살이 쪘다고 놀리면 뿌루퉁해한다. 고소공포증이 있어 하늘을 나는 썰매를 타는 것도 무서워한다. 또 북극에서는 절대 살 수 없다며 고집을 부리기도 한다. 그러나 그 모든 것도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자신의 선물을 기다리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극복해 가는 모습을 보인다.

왜 나이가 들면 산타클로스로부터 선물을 받지 못할까?
사람들은 10대 중후반만 되어도 산타클로스로부터 선물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왜 그럴까? 이에 대해 산타클로스는 이렇게 답하며 이 책의 끝을 맺는다.

“그건 내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네. 어린이들 스스로가 결정을 내리는 거지. 크리스마스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어린이들도 철이 들면서, 제아무리 산타라 해도 산타의 선물을 받길 소망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일일이 다 선물을 줄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가 오기 마련이거든. 그때가 바로 다른 어디엔가 있을 아이들이 그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들이 자기 몫의 선물을 기꺼이 포기할 때라네. 그런 걸 <양보심>이라고 하지. 그리고 그게 바로 <크리스마스의 훌륭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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