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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신념과 믿음
자화상_10년의 운명적인 날들_도덕적 타락_다음 세대를 위한 메시지_자유에 대해_도덕과 감정_과학과 종교_교육에 대해 2장 과학 상대성이론_E=MC2_물리학과 실재_이론 물리학의 기초_과학의 공통 언어_과학의 법칙과 윤리학의 법칙_질량- 에너지 등가 법칙의 기본적 유도 3장 공적인 일들 왜 사회주의인가?_흑인 문제_과학과 사회_세계정부를 향해_출구_‘하나의 세계’ 상을 수상하며_ 과학과 문명_지식인에게 보내는 메시지_UN 총회에 보내는 공개 서한_아인슈타인 박사의 그릇된 견해 4장 과학과 인생 지식인 노동자 조직을 위해_유럽은 하나의 성공이었는가?_의견의 자유를 위한 모임에서_핵전쟁인가 평화인가_전쟁은 이겼지만 평화는 아직_대량 파괴의 위협_학교와 평화의 문제_병역에 대해_과학에 대한 군사적 침투_국제 안보 5장 인물들 아이작 뉴턴_요하네스 케플러_마리 퀴리를 기억하며_막스 플랑크를 기억하며_폴 랑주뱅을 기억하며_ 발터 네른스트를 기억하며_파울 에렌페스트를 기억하며_마하트마 간디_카를 폰 오시에츠키 6장 나의 민족 왜 그들은 유대인을 미워하는가?_유럽의 유대인 분포_잊지 말자_편람에 대한 미 발간 서문_인간 실존의 목표_시온주의에 대한 우리의 빚_바르샤바 게토 전투의 영웅들에게_바르샤바 게토의 유대인 순교자 기념비 앞에서_유대인의 소명_모세스 마이모니데스_현자 스테판_예루살렘의 대학에게_미국 유대인평의회_이스라엘의 유대인들 |
이종철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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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우리는 거의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것은 아니다. 종일 물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물고기가 물에 대해 무엇을 알겠는가?
괴롭고 즐거운 일은 외부에서 비롯되지만 힘든 일은 자기 자신에서 비롯된다. 나는 대체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 그 일로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것은 민망한 일이다. 물론 나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날아온 적이 있다. 그러나 그것이 나를 맞히지는 못했다. 어쩌면 그것은 나와 전혀 상관없는 또 다른 세계에 속했기 때문일 것이다. 나의 젊은 시절은 고통스러웠지만, 노년에는 유쾌하기까지 한 그런 고독 속에 살고 있다. ---「자화상」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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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대는 인간의 창의적 정신이나 삶을 현저히 개선할 수 있는 발명들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 우리는 동력을 사용해 항해함으로써 지겨운 육체노동으로부터 해방되었다. 또한 하늘을 나는 법을 알게 되었고, 큰 어려움 없이 전파를 통해 전 세계로 메시지나 소식을 전할 수 있다.
그렇지만 상품의 생산과 분배는 계획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경기순환에서 배제된 채 공포 속에 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재화의 결핍으로 고통받고 있다. 더욱이 다른 나라 사람들은 비정기적으로 서로를 죽이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은 공포와 협박 속에 살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대중의 지성과 성품이 공동체에 가치 있는 무언가를 생산하는 소수의 지성과 성품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나는 다음 세대가 자부심과 정당한 우월감을 갖고 이러한 나의 진술을 읽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다음 세대를 위한 메시지」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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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아인슈타인이 진술하는 삶의 속살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스』가 선정한(1999. 12. 31)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1세기에도 가장 매력적인 브랜드로서 광고, 모델, 상품, 상표 등 다양하게 응용되는 전 방위적 아이콘. 광전자효과에 대한 논문, 브라운 운동을 설명한 논문으로 노벨 물리학상 수상(1921). 질량과 에너지 등가 법칙 E=MC2을 증명한 특수상대성이론. 물리학 이론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한 인간이 이룬 가장 위대한 과학업적이라는 일반상대성이론. 일반인은 물론 모든 과학도들의 선망과 외경의 대상이면서 닮아보고 싶고 동시에 넘어보고 싶은 높은 산. 삼척동자라도 알듯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에 대한 인류의 평가와 그 가치는 현재까지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그럴수록 인간 아인슈타인에 대한 진정성은 일단의 세인들에 의해서 세인들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이른바 글로벌 시대에 자본과 힘의 논리로 차용되는 박제된 천재의 브랜드와 아이콘만 남는 것은 아닐는지 하는 의구심마저 드는 오늘의 현실이다. 게다가 노년의 삶과 그 이후의 생존에 관한 걱정과 근심은 남녀노소, 너나할 것 없이 일상생활과 매스미디어를 통해 모두가 절감하고 있는 것 또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밑그림이기도 하다. 이것은 결국 노년과 그 이후의 대책이 ‘있느냐 없느냐’로 귀결되는 자신의 이야기가 되는 것과 동시에 할 일이 있는가 없는가로 압박된다. 그리고 그 일에 대한 감성과 이성은 행복과 불행의 척도가 되고, 즐거움과 괴로움의 원인과 결과를 마련한다. 왜냐하면 일 속에는 만남이 있고, 교류가 있고, 대화가 있다. 자신의 일에 대한 보람과 만남의 즐거움이 함께할 때, 어쩌면 모든 사람들이 그리는 ‘행복’은 그 속에 있을 법도 하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에 대한 즐거움과 그 결과에 대한 즐거움, 그리고 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즐거움이다.” 이렇게 말하는 아인슈타인의 』『나의 노년의 기록들Out of My Later Years』은 독자들에게 시의적절하면서도 매우 친근하게 다가온다. 그것은 세인들에 의해서 외피에 가려진 신비롭고 위대한 세기의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으로서가 아니라, 진정성을 지닌 인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으로서 자신의 노년을 진술하기 때문이다. 위의 「자화상」 전문의 함의가 말해주듯 이 책은 아인슈타인의 노년의 기록인 에세이 모음집이다. 그러니까 1934년부터 1950년에 이르는 거의 15~6년간의 기록을 망라한다. 우리식 나이로 보면 쉰여섯부터 일흔둘까지의 기간이고, 아인슈타인이 사망하기 4년 전까지의 진술이다. 요즘 남자 나이 쉰여섯이면 아직도 청춘이고, 일흔둘이면 겨우 노인 명함을 내밀까 하는 나이다. 그러나 1950년대의 미국의 평균 수명 통계지수를 놓고 볼 때 당시의 미국인의 평균 수명은 예순다섯 약간 웃돌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일흔여섯까지 삶을 누린 아인슈타인은 무척 장수한 인생이다. 이 또한 장수의 비결은 일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학적 증명으로 설명되었다. 그리고 의학적인 측면에서라도 아인슈타인의 장수 비결은 그의 뇌와 함께 연구의 항목에다 포함시켜야 하지 않을까 한다. 결국 이 책에서 드러나는 아인슈타인의 면모는 주변 세계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 이른바 ‘상아탑’이라는 연구실 속의 골방 샌님 학자들과는 부류가 다르다. 그는 오히려 동시대의 경향이나 요구에 민감했고 언제나 비판적인 관찰자이기도 했다. 사실, 아인슈타인은 종종 말과 글로 현실에 호소하고 개입했는데, 이것은 오직 ‘인간적’인 요인 때문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은 아인슈타인의 정치적이며 사회적인 태도뿐 아니라 철학적인 면모를 반영한다. 그리고 이 책은 아인슈타인의 연설문, 논문, 서한들과 지금까지 발간되지 않은 여러 방면의 글들을 아울러 보여준다. 아인슈타인이 바라본 인류의 미래; 이렇게 말하는 아인슈타인의 』『나의 노년의 기록들』은 자신의 생존 당시보다 그 이후의 세대를 예견하며 글을 남겼다는 생각이다. 그것은 이 책의 6개의 중심축인 「신념과 믿음」, 「과학」, 「공적인 일들」, 「과학과 인생」, 「인물들」, 「나의 민족」이 하나의 피대에 걸려 미래를 향하여 돌아가는 인류에 대한 메시지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의 핵심축 중의 하나인 「과학」 부분에서 아인슈타인이 일생을 두고 연구하고 몰두한 ‘상대성이론’과 질량과 에너지의 등가 법칙인 ‘E=MC2’, ‘물리학과 실재’, ‘질량―에너지 등가 법칙의 기본적 유도’를 포함한 7개의 주제별 논문은 과학을 지향하는 과학도는 물론이고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독자들에게는 아인슈타인과 직접 대면하는, 교양과 함께하는 과학의 한마당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인물들」에 나오는 아이작 뉴턴, 마리 퀴리, 마하트마 간디 등 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9명의 인물에 관한 이야기는 인생에서 만남의 소중함을 깨닫게 할 것이고, 아인슈타인의 정체성을 알 수 있는 「나의 민족」에서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올해는 상대성이론 탄생 100년째가 되는 해이기도 하다. 따라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나의 노년의 기록들』은 모든 독자들에게 저물어가는 올 한해의 소중하고 값진 선물이 아닐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