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며, 국어국문학회 대표이사, 한국현대소설 연구회 회장, 한국소설가 협회 대표위원이다. 『동굴 주변』외 140여편의 중ㆍ단편을 썼으며, 장편으로는 『움트는 겨울』『일어서는 산』『별들의 영가』『불타는 서울』등이 있다.『산정의 신화』『숨쉬는 영정』『벽에 갇힌 절규』의 소설집을 냈으며, 저서로는 『문학개론』『한국근대소설연구』『이광수소설연구』『근대문학의 형성과 현실인식』등 다수가 있다.
조선시대 사회제도의 모순을 비판하는 걸작 소설 『홍길동전』을 쓴 허균은 조선 중기 양반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광해군의 폭정에 항거하였다는 이유로 가산이 몰수되고 식솔들과 함께 참형에 처해진 인물이다. 그는 『배비장전』『토끼전』『이춘풍전』등 주로 양반사회의 치부를 고발하는 작품들을 발표하여 권력의 미움을 샀으며, 그것을 알면서도 평생 그 저항의지를 꺾지 않았던 당시로선 진보적 지식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