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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게바라, 인간의 존엄을 묻다
오귀환
한겨레신문사 200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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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인간의 존엄을 묻다
-두 황제를 이긴 인간 승리
진시황과 한무제에 당당하게 맞선 역사가 사마천, 분서갱유의 참극을 수습하다
-무력으로 신화를 완성하다
남북전쟁을 통해 제국을 통합한 링컨, 21세기에도 미국은 그 통합을 유지할 수 있을까
-볼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사랑
삼중 장애와 세상의 편견에 맞서 싸운 헬렌 켈러, 인간의 존엄성을 가장 인간적으로 증명해내다
-가난한 사람들의 어머니, 사랑을 전염시키다
‘20세기 성녀’ 마더 테레사, 가장 가난한 이들을 섬김으로써 하느님을 섬기다
-간디는 영국과도 안 바꾼다
비폭력을 무기로 폭력·식민주의·인종주의와 투쟁하여 인도의 독립을 쟁취한 ‘위대한 영혼’

세상을 뒤집다
-인간 해방, 노예들의 드라마!
로마 지배 계급을 공포에 떨게 한 검투노예들의 무장 봉기, 그 정점에서 빛나는 스파르타쿠스의 전설
-'함께 기도하고 함께 밥을 먹자'
천왕 홍수전의 자살로 끝난 태평천국의 꿈, 그리스도교로 무장한 농민군의 폭발력이 중국을 흔들다
-유령은 지금도 세계를 배회한다
20세기 최대의 거대담론을 제공한 마르크스, ‘신념’은 빛을 잃었지만 ‘비판 이론’으로서는 건재
-가장 인간적인 혁명가
20세기가 낳은 혁명게릴라 체 게바라, 죽어서 영원한 전설을 남기다

인류 최고의 경영자들
-예수, 유대교를 넘어 세계 종교로
사회적 약자들을 파격적으로 끌어안고 모든 계급이 참여하는 그리스도교의 길을 열다
-손자, 21세기 비즈니스맨
전 세계 경영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병법가, 그의 신화가 세상을 흔들고 있다
-제갈량, 동방 최고의 지략가
세상을 놀라게 한 천재 전략가, 한 치의 영토도 없던 유비를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하다

부자들의 철학
-빌 게이츠의 기업경영 비밀을 파헤쳐라
정확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개인용 컴퓨터에서 시작해 세계 1위의 부자로 뽑히다
-전쟁과 평화를 오가며 부를 이루다
미국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한 듀폰가, 권력과 맺은 위태로운 공존 관계
-세계 10대 영향력 있는 재벌, 리자청
제3세대 이동통신에 심혈을 기울이는 리자청 그룹, 훌륭한 2세가 미래산업을 준비하다

역사를 만드는 길
-동서양이 평등할 때 꽃핀 길
인류의 문명을 풍부하게 증폭시킨 실크로드, 힘의 균형이 깨질 때는 전쟁과 학살의 길로 돌변하다
-현대 유럽을 만든 로드무비
375개 간선도로를 지닌 제국 대동맥 로마 가도, 2천 년 동안 문명의 자양분을 공급하다
-동서양의 운명을 바꾼 길
실크로드의 한계를 뛰어넘은 몽골의 길, 중세 유럽의 성벽 너머로 화약과 나침반을 전파하다
-국경 없는 바다의 실크로드
기원전 3천 년 전부터 개척된 바닷길, 종교전쟁의 위기에 직면한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

수도의 탄생
-상처 없는 영광이 어디 있으랴
베이징과 런던, 파리는 어떻게 세계사의 운명과 영욕을 함께하며 도시로 성장했는가
-침략자의 발 아래서 단단해지다
조국의 생존을 위해 희생물이 되기도 했지만 끝내 부활한 모스크바와 워싱턴
-계획된 천도만이 빛난다
계획 천도의 극과 극을 보여준 장안과 도쿄, 국가의 운명을 가장 극적으로 끌어안은 베를린
-천도, 통합과 분열의 두 얼굴
외세 극복 투쟁의 상징이 된 터키의 앙카라, 통합론자들의 현명함이 깃든 캐나다의 오타와, 통일과 단절의 하모니를 이룬 브라질의 브라질리아

이슬람의 영욕
-디지털 하이테크형 테러 시대
한 명의 테러리스트가 수백만을 타격하고 수십억을 떨게 하는 점점 더 무서운 세상으로 들어서다
-'신이시여, 저들을 죽이소서'
종교적 편견 속에 정교 분리 원칙마저 깨버린 미국과의 동맹으로 우리가 얻을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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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저자 소개

저자 : 오귀환
미디어전문가·경영전략컨설턴트. <조선일보> 기자로 6년, <한겨레> 기자·미디어경영자로 17년을 일했다. <조선일보> 외신부 기자로 있으면서 바둑전문기자까지 두 가지 일을 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기자·저술가·경영자·컨설턴트 등 줄곧 멀티플레이어로서 살고 있다. 이와 같은 경력의 연장선에서 ‘미래형 저널리스트’의 모델로 ‘콘텐츠 큐레이터’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한겨레21>에 ‘디지털 사기열전’을 15개월 동안 연재하며 처음 스스로에게 그런 직종의 이름을 붙였다.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의 창간을 주도했으며, 뉴미디어전략팀장으로 한겨레신문사의 뉴미디어 자회사 인터넷한겨레(현재 한겨레플러스)의 펀딩과 회사 창립을 주도해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02~2003년에는 사단법인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한겨레신문사 이사, (주)즐거운학교 초대 대표이사 등도 역임했다.
저서로는 『사마천, 애덤 스미스의 뺨을 치다』, 『21세기를 바꾸는 상상력』(공저), 『지금 모스크바에서는 아무도 내일을 말하지 않는다』(공저)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1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28g | 153*224*30mm
ISBN13
9788984311572

출판사 리뷰

역사의 진수성찬을 맛보는 즐거움

만약 유비가 제갈량의 충고를 들었다면, 중국의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링컨이 미국이라는 제국의 통합을 관철하지 못했다면 미국의 역사는 어떻게 되었을까? 체 게바라가 볼리비아군에게 처형되지 않았다면 라틴아메리카는 어떻게 변했을까? 사마천이 두 황제에게 맞서지 않았다면 과거의 역사에 대해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

『체 게바라, 인간의 존엄을 묻다』는 2005년 6월에 출간한 오귀환의 21세기 오디세이 1 『사마천, 애덤 스미스의 뺨을 치다』에 이은 두 번째 책으로, 온갖 삶의 고난을 딛고 일어나 희망을 전파한 사람들의 다양한 역사 이야기이다. 세상을 뒤집은 혁명가, 최고 경영자, 부자의 철학, 역사를 만드는 길, 수도의 탄생 등 7부 2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10여 컷의 사진을 통해 다각도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띄엄띄엄 알고 있던 역사, 인물들의 이야기에 조각조각 알고 있던 사실들을 맞추어 가다보면 보다 우리가 잘 몰랐던 역사적 진실들을 알 수 있다. 인물과 역사의 새로운 발굴을 통해 그 인물의 삶과 사상들을 더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으며, 특히 어떤 고난을 만났고, 그 고난을 어떻게 헤쳐나갔는지를 보여주면서, 성공 요인들도 상세히 이야기한다. 또한 분서 사건이나 링컨 대 노무현, 검투사 경기, 나눔 경영, 마로코 폴로와 선교사들 등 각 꼭지들마다 조금 더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된 박스글들도 실었다.

천하의 역사를 기록하고, 불행을 승화해 위대한 작품 『사기』를 남긴 기록자 사마천, 삼중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이라는 편견과 오해를 이겨내고, 여성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문제를 투쟁으로 이겨낸 여인 헬렌 켈러, ‘사랑받지 못하는, 버림받은 사람들’의 이름으로 노벨상을 받은, 가장 힘겨운 사랑의 혁명을 실천한 살아 있는 성인 마더 테레사, 가장 인간적인 혁명게릴라 체 게바라, 노예해방 전쟁의 전사 스파르타쿠스, 평등과 해방의 슬로건을 현대 중국에 승계하는 데 성공한 태평천국의 홍수전, 탁월한 발상과 정확하게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의 소유자 제갈량, 성인이 된 자본주의의 사망을 진단한 암 전문의이며, 사회주의 혁명 이론을 완성한 마르크스, 21세기 비즈니스맨 손자, ‘제시간에 제자리에 있어라’를 외치며 기업경영 원칙을 정한 부자 빌 게이츠, 사람의 마음과 현장 경제를 잘 읽어내어 부를 이룬 10대 재벌 리자청……

이 책은 인간의 의지와 욕망, 분투에 초점을 맞춰 아주 힘든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모든 고난을 이겨내어 기적을 일구어낸 인물의 삶과 사상, 인생사와 함께 색다른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역사에 큰 궤적을 남기고, 역동적으로 자신의 길을 추구한 인물들은 그 시대를 넘어 지금까지 우리의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준다. 21세기형 부자 빌 게이츠, 듀폰, 빈손에서 시작해 성공한 리자청의 철학부터 예수, 손자, 동방 최고의 천재 전략가 제갈량까지 인류 최고의 경영자들의 인생을 통해 역사의 중심에 우뚝 선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평화와 번영의 길 실크로드, 로마인의 실용주의가 반영된 최고의 걸작품 로마 가도, 획기적인 동서양 교류가 가능해진 몽골의 길, 바다의 실크로드 등 역사를 만들어내는 길과 가장 길고 역동적인 역사를 지닌 베이징, 버림받은 점령지에서 제국주의 도시가 된 런던, 어수선한 연방의 수도가 된 워싱턴, 미래를 내다본 도큐가와 이에야스의 도쿄 천도, 가장 극적인 과정을 보여준 베를린 등 통합과 분열의 얼굴을 가진 수도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와 에피소드 등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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