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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생동감을 목소리로 전달하는 스포츠 캐스터
한명재
토크쇼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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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스포츠 캐스터 한명재의 프러포즈

첫인사

스포츠 캐스터의 세계

스포츠 캐스터는 어떤 직업인가요
스포츠 캐스터의 하루는 어떻게 흘러가나요
경기 전에 선수들과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누나요
중계 방향도 정해야 하나요
해설위원은 어떤 역할인가요
해설위원과 호흡이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떤가요
어떤 사람들과 협력하나요
중계방송의 노하우가 있나요
다른 팀의 경기 결과도 알고 있어야 하나요
중계할 종목의 룰과 중요한 기록도 알고 있어야 하나요

스포츠 캐스터가 되려면

이 일을 하려면 어떤 소양을 가져야 할까요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고, 어떻게 쌓을 수 있을까요
평소의 언어 습관이 중계방송에 영향을 미칠까요
선수들의 입장을 공감하는 능력도 필요한가요
대학에 진학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중계방송을 많이 보아야 할까요
외국어를 잘해야 할까요
어떻게 스포츠 캐스터가 되는 건가요

스포츠 캐스터가 되면

스포츠 캐스터의 업무는 어떻게 배우나요
스포츠 중계석은 어떤 공간인가요
근무 시간과 휴일은 어떻게 되나요
스포츠 캐스터의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이 직업의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언제 보람을 느끼세요
중계를 잘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이 일은 어떤 어려움이 있을까요
직업적 습관이나 질병이 있나요
스트레스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소하나요
생중계할 때 조심해야 할 말이 있나요

궁금한 이야기

스포츠 캐스터는 모든 종목을 중계할 수 있어야 하나요
일을 잘하기 위해 평소에 노력하는 것도 있나요
우승콜은 어떻게 준비하는 건가요
야구라는 종목의 특성이 중계방송에도 영향을 주나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나요
스포츠 중계는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요
AI가 스포츠 캐스터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젊은 층에 한국 야구 인기가 높은 이유가 뭘까요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까요
여성 스포츠 캐스터는 얼마나 있나요

나도 스포츠 캐스터

스포츠 캐스터 한명재 스토리

저자 소개 1

어린 시절부터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권투 등 스포츠라면 무엇이든 좋아하는 ‘열혈 스포츠 키즈’였다. 1982년 국내 처음으로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 출범한 ‘한국 프로야구’는 열한 살인 그에게 새로운 세계였다. MBC 청룡, OB 베어스, 빙그레 이글스 등 여러 팀에 두루 관심을 쏟으며 친구들 사이에서 선발 라인업을 읊고 다녔다. 겨울이면 ‘농구대잔치’와 ‘백구의 대제전’에 흠뻑 빠져들었다. 어느 설날, 티브이로 농구와 배구 중계방송을 연달아 시청하다가 부모님의 잔소리도 경청해야 했던 그는 실컷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직업이 뭘까 궁리하게 된다. 고민할
어린 시절부터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권투 등 스포츠라면 무엇이든 좋아하는 ‘열혈 스포츠 키즈’였다. 1982년 국내 처음으로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 출범한 ‘한국 프로야구’는 열한 살인 그에게 새로운 세계였다. MBC 청룡, OB 베어스, 빙그레 이글스 등 여러 팀에 두루 관심을 쏟으며 친구들 사이에서 선발 라인업을 읊고 다녔다. 겨울이면 ‘농구대잔치’와 ‘백구의 대제전’에 흠뻑 빠져들었다. 어느 설날, 티브이로 농구와 배구 중계방송을 연달아 시청하다가 부모님의 잔소리도 경청해야 했던 그는 실컷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직업이 뭘까 궁리하게 된다. 고민할 것도 없이 ‘스포츠 캐스터’로 일찌감치 진로를 결정하고, 1997년 이쪽 분야에 뛰어들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현장에서 핏대를 세우며 중계방송을 했지만, 그의 주옥같은 멘트와 내공이 담긴 샤우팅이 유감없이 제 빛을 발휘하는 곳은 야구장에 있는 두 평 반의 중계부스다. MBC SPORTS+ 최고참 프로야구 캐스터. 선린상고의 패배에 슬퍼하고 한대화의 쓰리런 홈런에 열광하고 박철순 투구 폼을 따라하다, 그 일을 업으로 삼고 있다. 날카로우면서도 지적인 중계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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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141*208*20mm
ISBN13
9791194260783

출판사 리뷰

방송에서 “투수가 공을 던졌습니다. 타자가 쳤고, 좌익수 쪽 깊숙한 타구-외야수가 담장 앞에서 잡아냅니다” 이렇게 사실을 전달하는 사람이 스포츠 캐스터고, “이 상황에서 번트를 선택한 이유는 주자가 느린 편이기 때문입니다”, “방금 공은 스트라이크 존 낮은 쪽을 정확히 노린 공이었어요”라고 경기 전술이나 선수들의 심리를 분석해 전달하는 사람이 해설위원이에요. 간단하게 말하면 캐스터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를 설명하는 역할이고, 해설위원은 왜 그렇게 되었는가를 설명하는 역할이에요.

이 일을 오래 해도 경기는 실황이라 당황스러운 상황이 전개될 때가 있어요.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가 생기거나, 해설위원이 갑자기 전혀 다른 방향의 이야기를 꺼낼 때도 있지요. 그런 경우에는 순간적으로 흐름이 흔들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경력이 쌓이다 보니 이제는 “여기서 무슨 말을 해야 하지?”보다는 “이 상황을 어떻게 정리해서 가져갈까?”를 먼저 고민하게 돼요. 중계에서 중요한 건 말의 내용만이 아니라 호흡입니다. 캐스터와 해설위원 사이의 호흡이 어긋나면 시청자도 그 엇박자를 느끼게 되고, 반대로 호흡이 잘 맞으면 말이 많지 않아도 중계는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같은 장면에서 다른 맥락을 읽고 다른 해석을 덧붙일 수 있어야 자기만의 중계가 만들어져요. 그러려면 먼저 사물을 보는 다른 시선, 이면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겠죠. 가장 좋은 훈련은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많이 읽는 거예요. 그중에서도 저는 보는 데 1시간을 쓰면, 읽는 데는 3시간을 쓸 정도로 읽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똑같이 눈으로 본 것이라도 영상은 빨리 지나가지만, 읽은 것은 오래 남기 때문이죠. 어떤 책의 내용이나 장면, 글귀는 평생 기억에 남기도 하잖아요.

2009년 한국시리즈 때 있었던 일입니다. KIA 타이거즈가 오랜 부진을 끝내고 우승을 했어요. 나지완 선수가 끝내기 홈런을 쳤던 그 순간에 제가 “자 왼쪼오오오오옥!! 끝내기!!! KIA 타이거즈 우승!!! 나지완이 해결사였습니다!! 12년 만에 KIA 타이거즈가 우승을 차지합니다!”라고 외쳤어요. 그러고 나서 “지난 12년 동안 듣고 싶었던 얘기를 제가 지금 해드리겠습니다. 2009년 정규리그 우승은 KIA 타이거즈입니다!”라고 클로징 멘트를 했지요. 그 중계 멘트를 아직까지 기억해 주시는 팬들이 계십니다. 시간이 꽤 흘렀는데도 그 장면을 떠올려 주신다는 게 놀랍고 고맙지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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