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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푸른 하늘
이시영 시집 양장
이시영
책만드는집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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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自序

사기에서
돌리 이후
즉물
상품, 상품
석양 녘
홀리데이 인 서울
회식
경계

에스컬레이터에서
화살
자취
우연의 시
나는 지금 추억 속을 걷는다
용산역 앞
어느 초상
단순한 기쁨
유월
오후의 풍경
성좌들의 세계
이 세계
착한 소녀

조용한 봄날
화해
해방 50년

지하철 정거장에서

그림자
어느 석별
아슬한 거처
당숙모
신생
저녁의 시간
자본주의
새벽 두 시
새해 달력을 보다
새벽
십일월
들길
겨울
무릉리에서
자존
귀래에서
삼행절구
달밤
적요 섬
수묵
애련
조락
비상
문화이발관
시월
푸른 하늘
그늘
가을
수건 쓴 여자
노을
아래냇가
마라톤
초원

오후의 무렵
초당에서
파문
시골
한 그림
아름다운 일치

어느 회갑 사진
야옹
웅성거림
이야기
부재
개나리
나의 우주
때꺼우, 외출에 나서시다
교감

저자 소개 1

Lee, Si-young,李時英

1949년 전남 구례에서 출생하여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 고려대 대학원 국문과를 수학했다. 196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월간문학] 제3회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학활동을 시작하였다. 1980년 창작과비평사에 편집장으로 입사하여 23년간 일했고, 1988년부터 1995년까지 중앙대 문예창작과에서 강의하였으며 중앙대 예술대학원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2006년부터는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만해문학상, 백석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지훈문학상, 박재삼문학상, 임화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만월』 『바람 속으로』 『길은 멀다 친구여』 『이슬 맺힌
1949년 전남 구례에서 출생하여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 고려대 대학원 국문과를 수학했다. 196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월간문학] 제3회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학활동을 시작하였다. 1980년 창작과비평사에 편집장으로 입사하여 23년간 일했고, 1988년부터 1995년까지 중앙대 문예창작과에서 강의하였으며 중앙대 예술대학원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2006년부터는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만해문학상, 백석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지훈문학상, 박재삼문학상, 임화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만월』 『바람 속으로』 『길은 멀다 친구여』 『이슬 맺힌 노래』 『무늬』 『사이』 『조용한 푸른 하늘』 『은빛 호각』 『바다 호수』 『아르갈의 향기』 『우리의 죽은 자들을 위해』 『경찰은 그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 『호야네 말』 『하동』, 시선집 『긴 노래, 짧은 시』, 산문집 『곧 수풀은 베어지리라』 『시 읽기의 즐거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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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95쪽 | 208g | 120*186*15mm
ISBN13
9788979445312

책 속으로

심심했던지 재두루미가 후다닥 튀어올라
푸른 하늘을 느릿느릿 헤엄쳐 간다
그 옆의 콩꼬투리가 배시시 웃다가 그만
잘 여문 콩알을 우수수 쏟아놓는다
그 밑의 미꾸라지들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
봇도랑에 하얀 배를 마구 내놓고 통통거린다
먼 길을 가던 농부가 자기 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고개를 갸웃거리며 가만히 들여다본다

---「시월」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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