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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개론
예술 철학 입문
앤 셰퍼드 저 / 유호전 역
동문선 2001.01.31.
베스트
미학/예술철학 top2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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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선 현대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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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왜 예술을 추구하는가?
2. 모방
3. 표현
4. 형식
5. 예술, 미, 미적 감상
6. 비평, 해석, 평가
7. 의도와 기대
8. 의미와 진실
9. 예술과 도덕

저자 소개

역자 : 유호전
부산대학교 영어교육과 졸업. 연세대학교 영어교육학 석사. 건국대학교 영어영문과 박사. 현재 건국대, 서울시립대, 용인대, 평택대 강사.
역서 : 『미학의 핵심』
저자 : 앤 셰퍼드
옥스퍼드 지저스 펨브로크 칼리지에서 2년간 철학을 가르친 후, 1978년부터 1987년까지 뒤람대학교에서 고전 작품을 강의하였다. 그후 오픈대학교에서 철학 강의를 맡았으며, 1989년 런던대학교 로열 홀러웨이 고전학부에 임용되어 현재 정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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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3쪽 | 35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0381494

책 속으로

미적 태도의 특성은 대상 자체를 위해서 대상을 주목한다는 특별한 행위와, 감상 대상에 적합한 정서를 상상한다는 독특한 정서적 반응 두 가지로 나타난다. 그러나 미적 감상에는 사물에 대한 미적 태도를 갖는다는 그 이상의 것이 있다. 예를 들어 연극을 보러 갈 때 우리는 적절하게 주목하고 반응하는 그 이상의 일을 한다. 우리의 반응을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이다. 우리는 타인과 연극에 관한 토론을 하고 싶고, 판단을 내리고 싶다. 미적 태도에 너무 치중하면 미적 감상의지적인 요소가 불분명해진다. 이제 우리는 이 문제로 돌아가 미적 판단이 보편적 가치를 가져야 한다는 주장을 생각해 보도록 하자.

칸트는 보편적 가치의 필요성이 취미의 판단과 유쾌한 판단을 가르는 중요한 차이라고 보았다.(그의 생각에 또 다른 차이가 있다면 취미의 판단이 가지는 무관심적인 본성이다) 이 점에서 그는 분명히 옳다. 미적 감상에는 개인의 기호를 표현하는 그 이상의 것이 존재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미적 논쟁은 해결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어떤 의미도 지니지 못할 것이다. 사뮈엘 베케트의 연극을 지겹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고도를 기다리며>가 좋은 연극이라고 설득하는 것은, 커스터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그것이 더 좋다는 사실만 알면 즐길 수 있다고 말하는 것보다 더 의미 없는 일이다.

---p.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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