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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나란?
1. 보르헤스와 나
2. 머리가 없는 나
3. 마음의 재발견

영혼을 찾아서
4. 계산 기계와 지능
5. 튜링 테스트 - 다방에서의 대화
6. 공주 이네파벨
7. 동물 마사의 영혼
8. 동물 마크3의 영혼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9. 영혼
10. 이기적인 유전자와 이기적인 밈
11. 전주곡 - 개미의 푸가
12. 어느 뇌 이야기

프로그램으로서의 마음
13. 나는 어디에 있는가
14.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15. 거부 반응을 넘어서

저자 소개 1

저더글러스 호프스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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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glas Richard Hofstadter

의식과 자기 지시, 창의성과 언어의 본질을 탐구하는 인지과학자이자 물리학자, 언어학자, 철학자다.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 연구로 명성을 쌓았으며, 전문가 수준의 음악적 재능과 더불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등 여러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언어 천재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945년 뉴욕에서 태어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아버지 로버트 호프스태터(Robert Hofstadter)의 학문적 재능을 이어받아 일찍이 과학자의 길을 걸었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오리건대학교에서 물리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인디애나대학교와 미시간대학교
의식과 자기 지시, 창의성과 언어의 본질을 탐구하는 인지과학자이자 물리학자, 언어학자, 철학자다.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 연구로 명성을 쌓았으며, 전문가 수준의 음악적 재능과 더불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등 여러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언어 천재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945년 뉴욕에서 태어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아버지 로버트 호프스태터(Robert Hofstadter)의 학문적 재능을 이어받아 일찍이 과학자의 길을 걸었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오리건대학교에서 물리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인디애나대학교와 미시간대학교에서 인공지능과 인지과학 연구를 이어갔다. 독일 레겐스부르크대학교, MIT, 프린스턴대학교, 하버드대학교 등에서 객원교수를 역임했고, 현재는 인디애나대학교 블루밍턴 캠퍼스 관념인지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이곳에서 ‘유동적 유추 연구단(Fluid Analogies Research Group)’을 이끌며 유추적 사고의 인지 모델과 컴퓨터 모형을 탐구하고있다.
그의 대표작 『괴델, 에셔, 바흐(Godel, Escher, Bach)』는 형식 체계와 자기 지시의 세계를 탐구한 혁신적 저작으로, 1980년 퓰리처상과 전미도서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세계 지성사에길이 남을 명저로 자리매김했다. 이 밖에도 심리학자 에마뉘엘 상데(Emmanuel Sander)와공저한 『사고의 본질(Surfaces and Essences)』 등 여러 저서를 통해 인간 정신과 언어의 심오한 수수께끼를 파고들었다.
1981년부터 1983년까지 미국의 전설적인 수학자 마틴 가드너(Martin Gardner)의 뒤를 이어 《사이언티픽아메리칸》에 ‘Metamagical Themas’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연재했다. 가드너의 칼럼명 ‘Mathematical Games’를 비틀어 만든 이 애너그램은 호프스태터 특유의 언어유희이자, 언어와 예술부터 인지과학과 인공지능, 게임이론과 밈이론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탐구를 예고하는 장치였다. 『사고의 유희』는 그 연재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르네상스적 천재라 불리는 호프스태터의 상상력과 사유가 응축된 결정판이다.

더글러스 호프스태터의 다른 상품

역자 : 김동광
고려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 과학협동과정 과학사회학 박사과정에 있다. 현재 고려대 과학협동과정 및 성공회대 강사로 있으며, 참여연대 시민과학센터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과학 전문 번역 단체인 '과학세대' 대표로서 진정한 과학 비평을 추구하는 과학 저술가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진보의 패러독스』외 여러 권이 있으며, 역서로는 『조지 가모브』『기술의 진화』『세계과학문명사』『생명의 그물』등 60여 권이 있다.
저자 : 다니엘 데닛
하버드 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터프트 대학교 과학 및 철학 교수이며 인지 연구 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또한, 하버드, 피츠버그, 옥스퍼드 대학교에서도 정기 강연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다윈의 위험한 생각』『마음의 본질』『마음의 설계』등 다수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5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3710734

책 속으로

양자역학 이론가들이 직면한 문제는 <누가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죽였는가>라는 유명한 역설에서 가장 잘 나타난다. 이 가상의 실험에서 새끼 고양이가 밀폐된 상자 속에 들어있고, 그 속에는 독(毒)이 들어 있는 항아리가 놓여 있으며, 이 항아리에는 용수철 장치가 된 기계 망치가 달려 있다. 이 망치는 방사성 물질의 붕괴와 같은 임의적인 현상을 기록하는 계수기에 의해 작동한다. 실험은 망치가 작동할 확률이 2분의 1이 될 때까지 계속된다. 양자역학은 살아 있는 고양이의 함수와 죽은 고양이의 함수의 합을 통해 그 계(系)를 수학적으로 설명한다. 어느 쪽 함수도 확률은 2분의 1이다. 문제는 실험자가 상자 속을 열어볼 때까지 두 가지 가능성이 같기 때문에 관찰 행위(측정)자체가 고양이를 죽이거나 살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는 점이다.



--- p.72

길다란 실의 끄트머리가 약간 부풀어오르면서 우리가 태어났다. 세포들이 끝없이 분열을 거듭하고 자연적으로 혹을 이루면서 비로소 인간의 형상을 띠게 된다. 이제 그 실의 끝부분은 그 속에 깊숙히 묻히고, 보호되어, 그 무엇으로부터도 침범받지 않는다. 우리의 임무는 이 끝을 더욱 전진시키고 다음 세대로 전하는 것이다. 우리는 잠시 동안 번성하고, 약간의 노래와 춤을 즐기고, 얼마 안 되는 추억을 돌에 새기고, 그런 다음에는 힘을 잃고 말라 비틀어져 형체도 찾아볼 수 없게 된다.

이제 실의 끝은 우리의 아이들에게 옮겨지고, 우리를 통해 도중에서 끊기지 않고 무한히 과거로 이어져 있다. 이 실 위에서 무수한 보풀이 생겨나고 번성하고 지금의 우리처럼 사라져 갔다. 남는 것은 생식 게열 germ line 뿐이다. 생명의 진화를 통해 새로운 구조를 낳는 것은 일시적으로 성장한 생물체가 아니라 실 안에 들어 있는 유전자 배열이다.

---p.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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