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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Prologue 나는 왜 여의도가 아닌 인스타그램으로 출근하는가 Chapter 1. MH 세대와 교실의 유령들 #1 “선생님 이 노래 진짜 명곡이죠?” #2 음지에서 양지로 #3 엄마는 카톡을 검사하고 아이는 디스코드에서 산다 #4 윤 어게인 로블록스 집회 #5 “초등학생도 받아요” #6 Q&A 시간이 눈물의 상담소가 된 이유 #7 “엄마는 세뇌당한 거야” #8 “아빠는 위선자야” #9 민주당의 미래는 식탁에서 죽었다 End of Chapter 1 가장 어려운 선거 운동은 안방에 있다 Chapter 2. 내 친구는 어쩌다 괴물이 되었나 #10 성수동 카페에서 만난 멀끔한 괴물 #11 커뮤니티의 진화 #12 “진지 빨지 마, 역겨우니까” #13 광화문의 사냥꾼들 #14 그들의 분노는 가짜가 아니다 #15 공정이라는 가면을 쓴 차별 그리고 피해자 서사 #16 꼰대 진보의 착각 #17 2024년 12월, 두 개의 광장 #18 데이터의 비밀 #19 인스타그램이 바꾼 혐오의 공식 #20 화면 밖으로 나온 괴물 #21 전역증과 함께 사회로 쏟아지는 괴물들 End of Chapter 2 괴물을 키우는 인큐베이터의 코드를 뽑아라 Chapter 3. 알고리즘이 당신의 뇌를 지배한다 #22 “저는 찬양만 들었는데요?” #23 코엑스를 채운 영어 연설 #24 “나는 페미니즘이 싫어요” #25 혐오는 어떻게 성전이 되었나 #26 용산의 알고리즘 #27 계엄령은 어떻게 알고리즘을 타고 내려왔나 #28 10대들의 뇌도 해킹당했다 #29 국정원이 심은 씨앗, 10대가 꽃피운 악의 꽃 #30 누구나 1분이면 만든다 #31 목소리도 얼굴도 조작된 정치인 End of Chapter 3 뇌가 해킹당한 사회, 민주주의는 끝났다 Chapter 4. “이거 진짜예요?” 팩트체크 실전 매뉴얼 #32 진실은 지루하다, 그래서 무기가 필요하다 #33 극우화 대응 사례 1, 2, 3 #34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말 #35 인지 부조화를 유도하라 #36 혐오의 시대를 건너는 법 End of Chapter 4 1020 청년들, 4050 부모들에게 Chapter 5. 민주주의를 위한 디지털 백신 #37 계몽하려 드는 진보, 욕망을 자극하는 보수 #38 긴 글과 엄숙주의를 버려라 #39 민주 진영에 제안한다 #40 계산기 두드리는 민주당과 공포 영화 찍는 국민의힘 #41 미디어 리터러시 #42 다시, 밥상머리로 #43 디지털 무법지대의 종말 #44 알고리즘 투명성 위원회 #45 이재명 정부의 칼 End of Chapter 5 이제 백신은 준비되었다, 반격의 서막을 열어라 Epilogue 01년생 정민철이 대한민국에게 참고 문헌 및 데이터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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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능력을 상실하고, 혐오를 놀이로 학습한 ‘MH 세대’가 자라나 마주한 세상이 바로 지금이다. 12.3 내란 이후 “윤 어게인”을 외치며 광장에 모인 청년들의 마음속에는, 어쩌면 5교시 음악 시간의 그 비트가 여전히 울리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들에겐 내란조차 현실이 아닌, 도파민 터지는 또 하나의 거대한 ‘이벤트’나 ‘밈’은 아니었을까. 이 책의 1부와 2부는 혐오가 교실을 점령하고 마침내 광장으로 쏟아져 나오기까지의 끔찍한 연대기를 추적하는 리포트다.
--- 「1부, MH 세대와 교실의 유령들」 중에서 그들은 성실하게 노력했다. 국영수를 공부했고, 대학을 갔고, 군대를 다녀왔고, 스펙을 쌓았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좁은 취업 문, 가질 수 없는 아파트, 그리고 잠재적 가해자라는 사회적 낙인뿐이었다. 민주당이 말하는 정의로운 시스템 안에서 그들은 철저히 패배자였다. 시스템이 유지되는 한 그들에게 역전의 기회는 없다. 그렇다면 차라리 시스템 자체가 붕괴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을 사회학적으로 ‘가속주의적 욕망’이라고 부른다. --- 「2부, 내 친구는 어쩌다 괴물이 되었나」 중에서 노무현을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로 소비하다 보면 어느새 무의식 속에 ‘민주당=우스운 놈들=조롱해도 되는 대상’이라는 공식이 성립된다. (중략) 이것은 논리가 아니라 감각의 영역이다. 텍스트로 된 사상 교육은 논박할 수 있지만 이미지와 음악으로 결합된 밈은 반박의 대상이 아니다. 그저 웃긴 감정만 남기 때문이다. 국정원 심리전단은 해체되었지만, 그들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으로 심리전을 완수했다.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에게 혐오를 ‘정치’가 아닌 ‘문화’로 이식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 「3부, 알고리즘이 당신의 뇌를 지배한다」 중에서 기억해야 한다. 그들은 ‘나쁜 사람’이 아니라 알고리즘에 의해 인지 체계가 오염된 ‘피해자’다. 바이러스에 걸린 환자에게 왜 아프냐고 화를 내는 의사는 없다. 우리는 환자와 바이러스를 분리해서 봐야 한다. 싸워야 할 대상은 내 아이가 아니라, 아이의 머릿속에 있는 유튜브 알고리즘이다. --- 「4부, “이거 진짜예요?” 팩트체크 실전 매뉴얼」 중에서 유튜브와 틱톡은 1초마다 도파민을 뿜어내며 아이들의 뇌를 자극하는데 학교에서는 조선시대 서당 훈장님 같은 소리만 하고 있다. “착한 어린이는 가짜뉴스를 보지 않아요”라는 식의 진부한 도덕적 접근은 이미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아무런 면역력도 주지 못한다. 이것은 교육이 아니라 일종의 ‘직무 유기’다. --- 「5부, 민주주의를 위한 디지털 백신」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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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재단 황희두 이사, 전남대 박구용 교수 강력 추천!
★★★ 『MBC 뉴스데스크』 『뉴스공장』 『매불쇼』 출연 화제의 인물 ★★★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SNS 누적 조회수 4억 회 피땀으로 지켜낸 민주주의, 아이들의 스마트폰에서는 조롱거리가 된다 부모는 절대 모르는 ‘요즘 세대’ 이야기 4050 세대가 투쟁을 통해 쟁취한 민주주의가 1020 세대의 스마트폰 속에서 ‘당연해서 지루한 것’ 혹은 ‘꼰대 같은 언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020 세대는 카카오톡이 아닌, 디스코드나 익명 커뮤니티와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전혀 다른 방식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그 안에서 진보의 목소리는 냉소의 대상이 되고, 보수의 목소리는 금기를 깨는 힙하고 쿨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기성세대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그들만의 알고리즘과 암호로 결집하는 이들의 행동은 단순한 사춘기의 방황이 아니다. 이는 그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문법 자체가 달라졌음을 의미하며, 기성세대가 세운 공정과 정의의 기준을 자신만의 언어로 해석하고 소통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일부 소수가 한때 보이는 치기라고 애써 외면했다면 이제는 이들의 속내를 살펴볼 시간이다. 그동안 지켜낸 민주주의가 뿌리부터 흔들리기 전에, 정민철이 분석한 1020 극우화의 실체와 지금 집 안까지 침투한 민주주의의 위기를 직시해야 한다. “여의도에는 표가 없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자 01년생 정민철이 말하는 1020 우경화의 실체와 실전 솔루션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해, 22세 남성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10%였다는 것을 아는가? 지금 대한민국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우리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 『1020 극우가 온다』는 1020의 마음을 해부하는 르포르타주이자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안하는 리포트다. 그가 제안하는 ‘팩트체크 실전 매뉴얼’에서 부모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북한에 금괴 200톤을 줬다는 아들에게 굳이 “그거 가짜야”라고 말하지 않는다. 출처를 물어봄으로써 스스로 정보의 신뢰도를 문제 삼게 만든다. 그는 판단하고 비난하기보다 호기심을 보이며 존중의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가짜뉴스 수익 환수제 시행’ ‘블루 알고리즘 생태계 조성’ 등 개인적, 집단적 차원에서 행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이 담겨 있다. “‘혐오’라는 바이러스는 강력하지만, ‘연대’라는 백신은 혐오를 이긴다”라는 정민철의 말을 믿고 행동할 때 기적이 일어나리라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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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민철 작가를 ‘인스타 독립군’이라고 부른다. 그는 모두가 외면할 때도 인스타그램이라는 플랫폼에서 묵묵히 싸워오며, 오늘날 정보 유통 창구를 지키는 일이 왜 중요한지 행동으로 실천해 온 청년이다. 특히 내가 닿기 어려운 10대들에게 직접 말을 걸며 설득을 시도하는 그가 처음 나타났을 때 무척 든든하고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대다수 정치인과 관료들이 이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치는 동안에도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치밀한 분석과 집요한 문제제기를 이어가며 온갖 조롱과 맹비난을 감수하면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그래서 나는 그를 ‘인스타 독립군’이라고 부른다. 이 책은 단순한 정치 이야기가 아니다. 기성세대에게는 오늘날 우리가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고, 독자 모두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질문을 던진다. 정민철 작가의 말처럼 인간의 존엄을 되찾기 위한 민주 진영의 반격은 결국 시민 각자의 인식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책이라 믿기에 나는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 황희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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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의 극우화 담론이 넘친다. 정의론에 기초한 담론도 있고, 정신분석학에 뿌리를 둔 담론도 있다. 세대론이나 정치 분석도 있다. 이 책은 이전의 담론들과 조금 다르다. 일단 현상에 대한 서술이 탄탄하다. 진실이 도파민으로 대체된 시대에 대한 서늘한 철학적 묵시록에 가깝다. 저자 정민철은 광장이라는 민주주의의 공론장이 알고리즘이 지배하는 혐오의 투기장으로 변질되어 온 현상을 구체적으로 서술한다. 이 과정에서 타인의 고통을 향한 무관심이 이성적이고 세련된 태도로 추앙받는 냉소주의적 현실이 밀도 있게 드러난다. 정민철은 15초짜리 짧은 숏폼 영상이 어떻게 인간의 비판적 사고를 마비시키고 종국에는 기술적 전체주의를 만들어내는지 추적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미덕은 저자 정민철이 무한 경쟁 체제 속에서 상처받지 않기 위해 스스로 마음을 얼려버리고 냉소의 갑옷을 입은 1020의 내면을 깊은 연민으로 응시한다는 점이다. 더구나 그는 1020의 극우화를 극복하기 위한 백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실천한다. 1020 극우화 담론을 오랫동안 추적해 온 나에게조차 큰 배움이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큰 배움은 ‘스피커가 아니라 생태계를 키워라’라는 백신이다. 1만 유튜버 100명을 키우고 다양한 분야의 진보적 인플루언서가 생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키우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 - 박구용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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