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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글〈튤립〉_희곡 본문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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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성과 문학성을 동시에 증명해 온 작가, 김도영 김도영 작가는 〈왕서개 이야기〉, 〈금조 이야기〉, 〈붉은 낙엽〉 등을 통해 역사와 개인의 관계를 집요하게 탐구해 온 극작가로, 이번 작품 〈튤립〉에서는 전쟁과 식민지라는 거대한 구조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파괴되고 변형되는지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되어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무대 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작품성과 연극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 관계는, 존재했던 적이 있었을까 〈튤립〉은 단순한 시대극이 아니다.이 작품은 인간이 어떤 상황에서 무너지고, 무엇을 잃어가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그리고 끝내 남는 질문은 하나다. 이 모든 것은정말 피할 수 없는 일이었는가. 시놉시스 "그 애가 곧 와.“ 나카무라 쿠로, 막산의 다른 이름이다.얼굴에 검은 페인트 흔적이 있는 그는 조선 까마귀라고도 불린다.그는 도쿄 대학에서 한 귀퉁이에 정원을 만들고 튤립을 기르는 일을 한다.그곳에서 매일 '쥬리프'를 기다린다. 쥬리프는 동양척식주식회사 보사에서 일하고 있는 아버지 야마토와,쥬리프를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에리코와 함께 살고 있다. 이 집안의 가정부 미호는 쥬리프의 학교 생활을 염탐하여 에리코에게 전달한다. 어느 날, 쥬리프가 쿠로를 집으로 초대하고,쿠로는 튤립 화분을 들고 삼나무로 만든 고풍스러운 이 집으로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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