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에 두 가지 장래 희망이 있었다. 하나는 고고학자였고, 다른 하나는 종군 기자였다. 단 한 번도 작가를 꿈꾸었던 적은 없다. 그러나 여러 우연들이 겹치고 쌓여 어느덧 극작가가 되어 살고 있다.
아마도 못다 이룬 장래 희망을 극작가가 되어 간접적으로나마 이루고 있는지도.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극작과를 졸업했다.
〈왕서개 이야기〉, 〈금조 이야기〉, 〈튤립〉, 〈수정의 밤〉, 〈윙키〉 등을 집필했다.
작가로서의 좌우명은 ‘어려운 것을 쉽게, 쉬운 것을 재밌게, 재미있는 것을 깊게’.
그러나 아직 갈 길이 참으로 멀다.
천천히 걷자고 되뇌며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