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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숫자가 스토리를 이긴다
1장 인도라는 시장을 한 장의 지도로 읽는 법 2장 신흥국 첫 투자에서 가장 많이 틀리는 기준 3장 테마보다 숫자라는 원칙 4장 매출이 늘어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 5장 이익이 남는 회사는 숫자의 결이 다르다 6장 성장의 끝은 결국 자본과 부채에서 갈린다 7장 매출과 마진은 성장의 질을 속이지 못한다 8장 현금흐름과 부채는 기대보다 빨리 진실을 드러낸다 9장 좋은 회사도 비싸게 사면 수익이 줄어든다 10장 숫자를 아는 사람의 매수는 어떻게 다른가 11장 같은 나라여도 종목 선택은 전혀 다른 게임 12장 부록 신흥국 리스크를 끝까지 관리하는 체크시트 에필로그 큰 나라를 사지 말고 좋은 숫자의 연결을 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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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투자는 큰 이야기로는 쉬워 보이지만, 종목 선택으로 들어가면 금세 난도가 높아진다. 모두가 성장한다고 말하는 시장일수록, 무엇이 진짜 성장이고 무엇이 기대만 큰 서사인지 구분하는 눈이 더 중요해진다.
이 책은 바로 그 구분에 초점을 맞춘다. 인프라와 소비, IT라는 익숙한 성장 키워드를 숫자와 현금흐름, 밸류에이션의 기준으로 다시 검증하게 만든다는 점이 특히 좋다. 특히 신흥국 투자에서 자주 놓치는 과열과 환상, 그리고 실제 체질의 차이를 지표 중심으로 풀어낸 부분이 설득력 있다. 독자는 여기서 국가 서사를 사는 사람이 아니라, 국가 안에서 살아남는 기업을 찾는 사람으로 시선을 옮기게 된다. 인도 성장주를 공부하고 싶지만 테마 기사만으로는 늘 부족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거대한 스토리를 현실의 투자 판단으로 바꾸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해외주식 해설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