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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쓴 티벳 현자의 말씀
이현수 해제
b(도서출판비)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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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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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5
풀어쓴이의 말 9

서문 13

제1장 현자에 대한 검토―관현자품觀賢者品 17
제2장 선량한 성품에 대한 검토―관성자품觀聖者品 41
제3장 어리석은 자에 대한 검토―관우자품觀愚者品 65
제4장 뒤섞인 행실에 대한 검토―관혼잡품觀混雜品 103
제5장 나쁜 행실에 대한 검토―관악행품觀惡行品 141
제6장 자성의 형식에 대한 검토―관자성품觀自性品 189
제7장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검토―관불합리품觀不合理品 255
제8장 행에 대한 검토―관행품觀行品 301
제9장 법에 대한 검토―관법품觀法品 405

결문 465
찾아보기 469

저자 소개 1

해제이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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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1954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다. 2005년 「만시지탄」 외 9편으로 『대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30여 년의 SK케미칼 연구소 생활을 마치고 좋은 글과 차와 음악을 벗하며 지냈다. 불교를 만난 후에는 경전을 읽고 칼럼을 쓰며 부지런히 불자 수필가의 삶을 살아왔다. 근위축증으로 하루하루 근육의 힘을 잃어가서 관풍이라 이름 붙인 휠체어에 의지하면서 지내야 했지만 부인이 날마다 찍어오는 사진에 글을 덧붙여 블로그에 올리는 부지런함에 지인들에게는 커다란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당송 대의 한시를 풀어내서 블로그에 맛깔스러운 글을 올렸고, 만년에는 클래식에 심취하여 하루 한
수필가. 1954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다. 2005년 「만시지탄」 외 9편으로 『대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30여 년의 SK케미칼 연구소 생활을 마치고 좋은 글과 차와 음악을 벗하며 지냈다. 불교를 만난 후에는 경전을 읽고 칼럼을 쓰며 부지런히 불자 수필가의 삶을 살아왔다. 근위축증으로 하루하루 근육의 힘을 잃어가서 관풍이라 이름 붙인 휠체어에 의지하면서 지내야 했지만 부인이 날마다 찍어오는 사진에 글을 덧붙여 블로그에 올리는 부지런함에 지인들에게는 커다란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당송 대의 한시를 풀어내서 블로그에 맛깔스러운 글을 올렸고, 만년에는 클래식에 심취하여 하루 한 곡씩 꼼꼼하게 챙겨 듣기도 한, 이 시대의 아름다운 문인이었다. 2020년 12월 28일, 사랑하는 가족과 작별인사를 나눈 뒤 잠자듯 조용히 세상과 인연을 내려놓았다. 그의 블로그는 유족의 바람으로 여전히 열려있어 지금도 가까운 사람들이 찾아와 들돌의 향기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황홀한 책읽기』, 『강물처럼 흘러 바람처럼 거닐다』, 『풀어쓴 티벳 현자의 말씀』이 있다.

이현수 의 다른 상품

저자 : 싸꺄 빤디따 뀐가 겔첸 Sa skya Pa??ita kun dga’ rgyal mtshan (1182?1251)
티벳을 대표하는 싸꺄빠의 고승으로 티벳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빤디따(Pa??ita), 즉 ‘현자’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13세기 당시 국제 정치 관계를 이용하여 몽고족으로부터 티벳 영토의 자치권을 획득하였으며 이후 티벳의 정교 일치 사회의 토대를 닦았다. 주로 저술로는 잠언집인 [선설보장론善說寶藏論], 논리학서인 [양리보장론量理寶藏論], 논서인 [삼율의론三律儀論], [지자입문智者入門] 등 다수가 있다.
역자 : 신상환
타고르 대학으로 알려진 인도의 비스바 바라띠대학의 인도-티벳학과에서 티벳학 석사 및 같은 학교에서 산스끄리뜨어 준석사 등을 마쳤으며 캘커타 대학의 빠알리어과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비스바 바라띠 대학의 인도-티벳학과에서 조교수 및 고려대 실크로드 산업팀의 공동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고려대장경 연구소 전임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술로는 [자전거 타고 3만리], [용수의 사유], 역서로는 [선설보장론],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86쪽 | 836g | 153*224*30mm
ISBN13
9788991706958

책 속으로

위대한 성자에게 사람들은
과실過失을 찾으려 하지 하찮은 자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보석의 결함을 눈여겨보지
타다 남은 장작더미를 누가 살펴보랴!
---「제2장 선량한 성품에 대한 검토(관성자품觀聖者品), 53. [2-23]번 게송.」중에서

『채근담』 속에서 오랜 세월 잠들어 지내다가 신영복 선생의 글을 통해 세상에 나오자마자 유명세를 탄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따뜻하게 하고, 자신에게는 가을 서리처럼 차갑게 대하라’는 게 있다.

외모부터가 일반인들과 다른 출가수행자들은 그 외모로 인해 기본적으로 좋은 점수를 따는 사람들인 반면에 외모 때문에 쉽게 점수를 잃을 수 있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출가수행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것은 언제든 그 점수를 되찾아갈 수 있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리고 그런 기준은 도력이 높다고 알려진 사람일수록 더욱 엄격해진다. 사람들의 기대치가 이름 따라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정하게 살아가는 출가수행자들의 이름은 도박과 음주와 골프와 사음 같은 추문으로만 멍드는 게 아니라 티끌처럼 작은 허물 하나에도 허망하게 무너져버리고 만다. 계와 율로 입과 몸과 뜻을 청정하게 지키며 살아가는 이들이 또 하나 명심(銘心)할 게송이었으면 좋겠다.

--- p.58~59

출판사 리뷰

추천사

티벳 유일의 ‘빤디따’, 즉 ‘현자’라는 칭호를 받았던 싸꺄 빤디따가 지은 티벳 운문학의 정수인 이 책을 옮긴 신상환 교수는 역경사(譯經士)의 모범이다. 원문의 뜻을 해석하면서 우리말의 섬세함마저 갖추려는 그의 노력을 볼 때마다 무엇이 역경사의 자세인지 반추하게 된다.
그 공덕에 2년여 동안 게송 하나의 의미를 헤아리던 들돌 이현수 선생의 사경 수행의 공덕이 보태어져 드디어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 신심 깊은 불자인 들돌 선생을 볼 때면 조선의 선비와 같은 올곧은 기품이 느껴진다. 이 책을 추천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읽을 수 있다는 독자의 기쁨을 누린다. - 인도 다람쌀라에서 비구 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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