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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북클럽의 시작
2장 전환점이 된 크리스마스 3장 이웃 여자들 4장 케이크 사건 5장 진실의 묘약 6장 우먼스 플레이스 7장 진짜 재미의 정의 8장 미술 애호가 9장 간호사 구함 10장 큐레이션 책방 11장 엄마와 딸 12장 지극히 정상적인 13장 고요한 새벽 시간 14장 가장 중요한 한 끼 15장 분노의 문 닫기 16장 도넛 폭식 17장 간단한 부탁 18장 폭탄 발언 19장 친애하는 여러분 20장 집주인의 부재 21장 찰칵 22장 중단된 언쟁 23장 지금 이대로 24장 동시에 두 곳에 25장 생각하라고 돈 주는 거 아닙니다 26장 진실 말하기 27장 동시에 벌어진 일들 28장 껍데기만 남은 사람 29장 해방의 날 30장 무모한 짓 31장 용기를 내다 32장 판을 주도하다 33장 선택과 결과 34장 그룹 35장 팬레터 36장 유감이지만 여기까지 37장 타이밍이 전부다 38장 알아두면 좋은 여성들 39장 이전과 이후 40장 존재했고, 지금도 존재하며, 앞으로도 여전할 친애하는 독자 여러분께 우리, 같이 얘기해볼까요? 감사의 말 |
Marie Bostwick
이윤정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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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신화가 뭐냐니까?”
“그건… 어떤 사람이나 집단에 깃든 일종의 오라나 신비감, 힘 같은, 그러니까 매혹적인 명성 같은 거야. 그런데 작가가 그런 뜻으로 지은 제목은 아닌 것 같아. 오히려 신화란 게 덧씌워진 거짓이거나 눈속임일 수 있다고 말하는 건지도 몰라.” --- p.15 “일이라는 게 다 풀리는 때와 방식이 있더라고요. 곧 알게 될 거예요. 그리고 이웃 여자들 얘긴데요, 모두에게 억지로 맞추려고 하지는 마세요.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고 어떤 상황에서든 곁에 있어줄 두세 사람만 찾으면 돼요. 지인들은 얼마든지 있어도 진짜 우정은 드물고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죠.” --- p.23 “『여성성의 신화』.” 마거릿이 책 제목을 읊조렸다. “이 책 좋아요?” “그럼요.” 샬럿은 단언했다. “혁명적이고, 충격적일 만큼 훌륭해요. 적어도 지금까진 그래요. 막 출간된 책이라 아직 초반 몇 장만 읽었지만….” 그녀는 담배를 머리 위로 휘저어 붉은 곱슬머리 위에 작은 연기 왕관을 만들었다. “이웃들이랑 조그만 북클럽에서 진짜 중요한 무언가, 바로 이런 책을 읽는다면, 그럼 모르죠, 관심이 갈지도.” 마거릿 손에서 다시금 책을 받아 든 샬럿은 현관에서 한 걸음 물러섰다. “안 그럼, 대체 무슨 의미가 있어요?” --- p.69 우정이 아직 새롭고 소중한 데다 완벽할 때는, 차라리 알지 않는 편이 나은 일도 있는 법이니까. --- p.131 “가만 생각해보면 좀 잔인한 일이긴 해요, 안 그래요? 동물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돌보는 데 평생을 바치면서, 정작 먹을 때는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못 느낀다는 거잖아요?” --- p.188 그녀는 어린 시절 참정권 운동에 참여했던 어머니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남자들이 우리한테 참정권을 내주기를 기다렸다면 영영 얻지 못했을 거야. 우리가 스스로 요구하고 끝까지 싸워서 이뤄낸 거지.” --- p.219 “그리고 자긴 혼자가 아니잖아.” 마거릿이 말했다. “우리가 곁에 있고, 할 수 있는 건 뭐든 다 할 거야.” --- p.243 “과부들, 이혼녀, 혼자 사는 여자들, 남편 월급으로는 집세도 감당 못 하는 아내들, 대학은커녕 고등학교도 못 마친 여자들. 겉모습은 우리랑 달라도 원하는 건 똑같아. 그런데 베티는 그들을 대화에서 빼버렸지. 그러니까, 그 사람들도 선택권이 있지 않아?” --- p.286 “생각하라고 돈 주는 거 아닙니다! 글을 쓰라고 주는 거지요, 그것도 내가 시키는 대로 쓰라고! 본인이 무슨 할 말이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틀렸어요! 설령 그렇다 해도 듣고 싶은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 p.325 “아, 그 악명 높은 베티들 말이죠. 이번 달엔 무슨 책이에요?”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을 읽어요.” --- p.348 1928년 강연에서 울프는 여성 작가들의 빈약한 문학적 성과를 돌아보며, 오랫동안 여성들이 뛰어난 남성 작가들이 누려온 두 가지 특권을 누리지 못했던 상황을 탓했다. 바로 돈과 사생활. --- p.357 ‘베티 프리단 북클럽’, 줄여서 ‘베티들’이 처음 모였을 때 우리 중 몇몇은 서로를 전혀 몰랐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떼어놓을 수 없는 친구가 되었고 저마다의 목적지를 향해 나란히 걷는 자매 같은 동행인이 되었다. 누구는 새로운 커리어를 찾았고, 어떤 이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다시 찾았다. 무엇보다 우리 모두는, 서로의 응원과 도전 덕분에 심연에 있는 용기와 힘을 새삼 발견했다. --- p.388 “매기. 오늘 우리가 자길 조금 밀어 올려주면, 언젠가 자기가 또 다른 누군가를 밀어 올릴 수 있어. 어디선가는 시작해야 하잖아. 안 그럼 세상이 어떻게 달라지겠어?” --- p.417 “잠깐만요… 그 글, 나 읽었어요. 바로 그 베티들이군요?” 마거릿의 입이 떡 벌어졌다. 워싱턴 포스트의 발행인 캐서린 그레이엄이 자신의 글을 읽었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 p.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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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했고, 지금도 존재하며, 앞으로도 여전할
여성 연대에 보내는 찬가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을 단숨에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책 - SheReads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베티 프리단 북클럽’, 줄여서 ‘베티들’이 처음 모였을 때 몇몇은 서로를 전혀 몰랐다. 그러나 얼마 후 떼어놓을 수 없는 친구가 되었고 저마다의 목적지를 향해 나란히 걷는 자매 같은 동행인이 되었다. 누구는 새로운 커리어를 찾았고, 어떤 이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다시 찾았다. 무엇보다 모두는, 서로의 응원과 도전 덕분에 심연에 있는 용기와 힘을 새삼 발견했다. 1963년 베티들이 목격한 많은 운동은 이듬해 1964년 시민권법으로 제도화되었다. 그러나 2026년 현재, 그 법은 연방 차원에서 사실상 무력화되었고, 주 정부와 연방대법원 차원에서 투표권, LGBTQ+ 권리를 둘러싸고 공격받고 있다. 그 결과, 오늘날 많은 이들이 베티들 이전 시대로 후퇴한 권리와 자유를 마주하고 있다. ▶ 변화의 출발점이 된 『여성성의 신화』 이 이야기는 네 명의 여성이 어떻게 자신의 꿈을 향해 손을 뻗기 시작하는지, 하나의 목소리보다 네 개의 목소리가 얼마나 더 강력한지, 그리고 여성들이 서로를 도울 때 실제로 벽을 허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모든 변화의 출발점은 바로 『여성성의 신화』다. 베티 프리단의 『여성성의 신화』를 계기로 모인 이 북클럽, 일명 ‘베티들’은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샬럿 퍼킨스 길먼의 『허랜드』 등 경계를 허무는 작품들을 연이어 읽는다. 독서와 토론을 통해 발견한 통찰과 재현은 이들로 하여금 가부장적 구조에 도전하고 삶을 제한하는 경계를 거스르도록 이끈다. ▶ 제2물결 페미니즘과 주부들의 반란 네 명의 여성 마거릿, 샬럿, 비브, 빗시는 저마다 가정과 일터에서 불행을 겪고 있으나, 북클럽이라는 안전한 공간에서야 비로소 고충을 나눌 기회를 얻는다. 이들은 무시하는 남편, 성차별적 상사, 여성이라는 이유로 야망을 꺾고 자율성을 제한하기 위해 존재하는 수많은 사회적 제약과 맞서 싸운다. 그러나 문학적 연대에 힘입어 그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더 넓은 지평을 향해 나아간다. 자유와 만족, 성 역할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유하도록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면서. ▶ 오늘의 페미니스트는 과거의 페미니스트로부터 배운다 1960년대 제2물결 페미니즘을 배경으로, 미국 사회가 거대한 전환을 맞이하던 시대의 복합성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우정이 싹트고, 새로운 야망이 움트며, 여성들이 함께 읽고 말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북돋우는 여정을 담아내면서 캐서린 그레이엄, 재클린 케네디, 헬렌 토머스, 낸시 디커슨 등 1960년대 언론계를 이끈 여성들의 젊은 시절을 엿본다. 결국 이 소설은 야망을 품은 여성들과 그들을 더 멀리 나아가게 한 멘토들에 관한 이야기다. 과거를 품은 이 서사는, 지금의 우리를 비추는 타임캡슐이다. ▶ ‘베티들’이 읽은 책 베티 프리단 『여성성의 신화』, 마거릿 미드 『사모아의 성인식』, 시몬 드 보부아르 『제2의 성』,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메리 매카시 『더 그룹』, 샬럿 퍼킨스 길먼 『허랜드』, 앤 모로 린드버그 『바다의 선물』, 제인 오스틴 『맨스필드 파크』, 오 헨리 『크리스마스 선물』, 베티 스미스 『나를 있게 한 모든 것들』, 메리 울스턴 크래프트 『여성의 권리 옹호』, 네빌 슈트 『나의 도시를 앨리스처럼』, 플래너리 오코너 단편집, 싱클레어 루이스 『배빗』, 리처드 예이츠 『레볼루셔너리 로드』, 애나 슈얼 『블랙 뷰티』, 앤 모로 린드버그 『디어리 빌러브드』, 베티 스미스 『조이 인 더 모닝』, 뮤리엘 스파크 『가난한 처녀들』, 실비아 플라스 『벨 자』. 작가의 말 이 소설의 아이디어는 약 3년 전, 엄마와의 대화 중에 떠올랐습니다. 어머니는 92세이시지만, 똑똑하고 열렬한 독서가십니다. 어느 날 저녁 우리는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1963년 블록버스터 2차 페미니즘의 촉매제로 평가받는 책 베티 프리단의 『여성성의 신화』를 꺼내셨어요. “그 책이 내 인생을 바꿨어, 내가 말한 적 있나?” 이 책이 자신과 친구들, 그리고 설명할 수 없는 허전함을 이해하지 못한 불행한 주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엄마가 설명하기 시작한 지 몇 분 만에, 나는 무엇을 써야 할지 알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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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라는 배경 속에서 책과 우정이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지 보여주는 따뜻하고 사려 깊은 작품. - 「라이브러리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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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이 캐릭터들에 공감하며 그들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드는 이야기. - 「굿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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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이 환호하게 될 것이다. - 「커커스 리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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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 이야기, 1960년대에 대한 향수, 그리고 여성 우정 이야기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완벽한 책. - 「북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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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은 얼마든지 있어도 진짜 우정은 드물고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다’는 문장으로 이야기가 지닌 핵심과 감성을 정확히 담아낸다. 여성 우정, 강인한 여성들 그리고 글의 힘을 다룬 이야기를 사랑한다면 이 책은 바로 당신을 위한 작품이다. - 메리베스 메이휴 웨일런 (『Every Moment Since』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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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정말 사랑한다! 감동적이고, 시의적절하며, 깊은 성찰을 담은 이 소설은 세대를 넘어 여성들이 남편과 맺는 관계뿐 아니라 진정한 친구들과의 유대를 탐구한다. 이야기의 배경은 1963년도이지만, 가정이 없는 것처럼 일하고 직장이 없는 것처럼 가정을 돌봐야 하는 오늘날 여성들의 현실과도 놀라울 만큼 맞닿아 있다. 북클럽에서 함께 읽기에 완벽한 작품이다. - 사라 굿맨 콘피노 (『Don’t Forget to Write』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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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여성이 어떻게 자신의 꿈을 향해 손을 뻗기 시작하는지, 하나의 목소리보다 네 개의 목소리가 얼마나 더 강력한지, 그리고 여성들이 서로를 도울 때 실제로 벽을 허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모든 변화의 출발점은 바로 그 책, 『여성성의 신화』이다. - 「히스토리컬 노벨 소사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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