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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시민권과 디지털 신세계01 디지털 신식민주의02 기술 거버넌스의 계보03 기술 자유주의와 미국의 야망04 규범 제국주의와 유럽의 저항05 기술 권위주의와 중국의 기획06 글로벌 남반부의 주권 선언07 플랫폼 자본주의의 내부 모순08 기술 시민권 선언09 기본사회와 디지털 공공성10 혁신 주체로서의 국가와 포용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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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의 시대, 시민은 통치 대상인가 주권자인가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권력의 구조를 재편하는 정치적 장치가 되었다.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새로운 세계를 ‘디지털 신세계’로 규정하며, 그 속에서 인간이 어떤 존재로 남을 것인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독점한 소수의 기술 패권 세력이 등장하고, 다수의 시민은 디지털 프롤레타리아로 전락하는 현실 속에서 기술은 더 이상 중립적이지 않다. 저자는 이러한 구조를 ‘디지털 신식민주의’로 분석하며, AI 거버넌스를 기술이 아닌 정치와 권력의 문제로 재해석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술 시민권’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다. 이는 데이터 주권, 기술 접근권, 설계 참여권 등 시민이 기술의 객체가 아니라 주체로 참여할 권리를 의미한다. 나아가 국민 기술 신탁, 공공 AI 인프라 구축 등 기술의 성과를 사회적으로 환원하는 구조를 제안하며, 기술 민주주의의 구체적 경로를 탐색한다. AI 시대의 핵심 과제가 기술 발전이 아니라 시민의 주권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에 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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