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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진습득법
누구나 맥진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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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민간요법 13위 한의학/민간요법 top2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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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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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역자 서문

제1장
맥진습득법(MAM) 개요-이 책의 개요-
(642) 서론
(643) 침구 임상에서의 맥진
1) 맥진법의 종류
2) 필요한 맥진법 배우기
(644) 육부정위 비교맥진의 장점
(645) 맥진 결과 불일치의 개선
(646) 맥진을 익히기 위한 조건
(647) 손가락 감각을 연마하는 방법
(648) 통일된 맥진법을 올바른 방법으로 배우기
(649) 스텝업(단계적) 방식의 의의
(650) 스텝업 방식에 의한 맥진습득법(MAM)
(1) 스테이지 A: 맥진의 기본자세
(2) 스테이지 B: 맥진 실습 훈련
(651) 스테이지 A: 맥진의 기본자세
1) 앉은 자세(좌위)
(1) 환자의 자세
(2) 시술자의 자세
2) 누운 자세(앙와위)
(1) 환자의 자세
(2) 시술자의 자세
(11) 스테이지 B: 맥진 실습 훈련
1) 스텝 1: 올바른 맥진 부위에 손가락을 대는 법
(1) 이미지적 접근법
(2) 기술적 접근법
(3) 감각적 접근법
2) 스텝 2: 손가락 압력의 설정 [경안(輕按)·중안(中按)·중안(重按)]
(1) 이미지적 접근법
(2) 기술적 접근법
(3) 감각적 접근법
3) 스텝 3: 조맥진 (부·침, 지·삭)
(1) 이미지적 접근법
(2) 기술적 접근법
(3) 감각적 접근법
4) 스텝 4: 간단한 비교맥진
(1) 이미지적 접근법
(2) 기술적 접근법
(3) 감각적 접근법
5) 스텝 5: 한열을 포함한 허실 판단
(1) 이미지적 접근법
(2) 기술적 접근법
(3) 감각적 접근법
6) 스텝 6: 육부정위에 의한 맥위맥상진
(1) 이미지적 접근법
(2) 기술적 접근법
(3) 감각적 접근법

제2장
스테이지 A: 맥진의 기본자세
(642) 왜 지금까지 맥진 습득이 어려웠는가?
(643) 스테이지 A: 맥진의 기본자세
1) 좌위(앉은 자세)의 경우
(1) 환자의 자세
(2) 시술자의 자세
2) 앙와위(누운 자세)의 경우
(1) 환자의 자세
(2) 시술자의 자세
3) 달성 목표
(644) 스테이지 B: 맥진의 습득 방법

제3장
스텝 1: 올바른 맥진 부위에 손가락을 올리는 법
(642) 맥진 부위는 ‘전완의 길이’로 결정됨
(643) 맥진 시의 ‘전완의 길이’에 관한 여러 학설(1척인가? 1척 1촌인가?)
(644) ‘척’과 ‘전완의 길이’
(645) 맥진 부위: ‘전완의 길이’와 ‘손가락 너비’
(646) 고골(高骨)과 관상의 위치
(647) 맥진 부위(촌·관·척)에 손가락을 바르게 놓기
(648) 고골을 기준으로 올바른 관상의 위치 잡기
(649) 자기보다 키가 작은 환자를 진맥할 때의 요령
1) 키 차이가 클 때의 맥진
2) 맥진 부위는 손목의 척굴(굽힘) 에 따라 넓어짐
(650) 맥진 자세(팔꿈치 굽힌 상태)에서도 팔꿈치를 편 상태의 전완의 길이를 알 수 있을까!?
1) 환자의 맥진 자세
2) 전완의 길이 측정 시의 랜드마크
3) 전완 외측의 길이는 팔꿈치를 굽혔을 때나 펼쳤을 때나 변함없다
(651) ‘쌍관맥(雙管脈)’의 존재를 알기
(11) 이미지적 접근
1) 전완의 길이가 손목 관절·팔꿈치 관절의 굴신(屈伸)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인식하고, 맥진 부위를 정확하게 설정함
2) 맥진 부위에는 인체가 투영되어 있다
3) 맥진 부위의 오장·경락 배당 외우기
(12) 기술적 접근법
1) 맥진 부위를 통일
2) 키 작은 환자에게 맞게 손목 척굴로 맥진 부위 늘리기
3) 손가락 복면으로 진찰하기
(13) 감각적 접근법
1) 기본적인 자가 맥진의 형태
2) 자가 맥진 습관 들이기

제4장
스텝 2: 손가락의 압력 설정 [경안(輕按)·중안(中按)·중안(重按)]
(642) 맥진 부위(촌·관·척)의 정확한 깊이 파악
(643) 맥진 부위의 깊이와 단단함은 손가락의 굴신·개폐에 따라 다름
(644) 경안(輕按)·중안(中按)·중안(重按)의 정의
(645) 이미지적 접근법
(646) 기술적 접근법
1) 맥박의 박동을 멈추는 연습
2) 안정된 누름 동작을 습득
3) ‘양손맥진법[雙手脈診法]’을 이용
4) 맥진부 깊이의 중앙에 손가락을 멈추는 연습 [중안(中按)의 압력을 익힌다]
5) 촌·관·척 각각의 경안(輕按)·중안(中按)·중안(重按)의 압력을 앎
6) 좌우 손가락의 압력을 균일하게 함
(647) 감각적 접근법
1) 경안(輕按)·중안(中按)·중안(重按)에서의 맥 차이를 인식
2) 감각이 둔한 손가락 파악하기

제5장
스텝 3: 조맥진 1(부·침)
(1) 조맥이란
(2) 재현성 있는 조맥 진단을 목표로
(3) 이미지적 접근법과 ‘부·침 스케일’로써의 맥진평가표〈MAT〉
(4) 맥진도에 의한 시각적 파악
(5) 부맥·침맥의 깊이 기준 - 선인의 관점
(6) 촌·관·척의 깊이 차이를 바로잡을 것
(7) 맥진평가표〈MAT〉 맥진도에 관하여
(8) 맥진평가표〈MAT〉 맥진도 운용법
1) 순서
2) 기입 방법
3) 판정 기준
4) 사례
(9) 맥진평가표〈MAT〉 맥진도 운용의 장점
(10) 기술적 접근법
(11) 감각적 접근법
(12) (부기) 부맥·침맥일 때의 혈관 위치에 관하여
1) 동일 인물의 맥상이 뜨거나 가라앉거나 함
2) 부맥·침맥의 병리와 사람의 감각 역치의 특이성

제6장
스텝 3: 조맥진 2(지·삭)
(1) 지·삭스케일의 필요성
(2) 환자 호흡설에 따른 진단의 부적당함
(3) 지·삭스케일의 작성
(4) 이미지적 접근법
1) 맥박수가 좌위와 앙와위에서 다르다는 것을 배움
2) 자기 호흡을 환자의 호흡에 맞추어서 진단
3) 지·삭스케일을 운용해서 지·삭을 판정
4) 달성 목표
(5) 기술적 접근법
1) 평소의 자기 호흡을 파악하고 안정시킴
2) 자가 맥진으로 1분간의 맥박수와 호흡수를 동시에 셈
3) 자신의 한 호흡 당 환자의 맥박수를 측정해서 지·삭을 판단
4) 체위 변화에 따른 환자의 맥박수 이외의 맥상 변화를 파악
5) 달성 목표
(6) 감각적 접근법
1) 시간 감각 익히기
2) 1분당 맥박수를 추정하는 연습
3) 달성 목표

제7장
스텝 4: 간단한 비교맥진
(1) 경락 치료에서의 맥진
(2) 비교맥진과 육부정위맥진
(3) 맥의 허실
(4) 육부정위의 배당에 관하여
(5) 종안(綜按)과 단안(單按)
(6) 각 손가락의 감각은 독립적임
(7) 이미지적 접근법
1) 맥진 부위에 인체가 투영되어 있음
2) 맥진 부위의 오장·경락 배당 외우기
⑴ 시술자의 오른손가락이 왼손가락을 제어한다는 것을 이용함
⑵ 상생 관계에 주목
3) 촌·관·척 부위별 허실 확인
4) 맥진 부위의 깊이를 5층으로 나누어 가장 깊은 층에서 진찰함
5) 기본증의 허(虛) 부위 패턴을 외움
(1) 간허증
(2) 비허증
(3) 폐허증
(4) 신허증
6) 유의 사항
(8) 기술적 접근법
1) 중안(重按)에서 육부정위의 비교맥진으로 허의 부위를 찾아냄
⑴ 좌우의 상초·중초·하초를 비교
⑵ 맥이 가장 약한 부위를 찾아냄
⑶ 상생(相生)을 고려하여 두 번째로 약한 부위를 찾아냄
⑷ 경안(輕按)일 때 실증 부위를 주의
⑸ 중안(重按)에서도 실증 부위에 유의
⑹맥이 불분명할 때는 복부 등에 시침한 후 다시 진맥함
2) 기본증을 세움
3) 세운 증의 옳고 그름을 확인함
(9) 감각적 접근법
1) 자가 맥진으로 자기의 몸 상태와 기본증의 관련성을 파악함
2) 골프공을 이용한 맥의 좌우 차이 판정 훈련법
(10) (부기) 비교맥진의 의의와 유용성 확인

제8장
스텝 5: 한열을 포함한 허실의 판정
(1) 한증·열증이란
(2) 한(寒)의 발생과 열(熱)의 발생
(3) 한증의 맥상과 열증의 맥상
(4) 시각적·이미지적 접근법
1) 맥진 부위의 망진
⑴ 촌구 맥진 부위
⑵ 척부(전완 앞부분)
2) 망진에서 한증과 열증의 차이
3) 달성 목표
(5) 기술적 접근법
1) 맥상 진찰로 한·열 판별
2) 기본 한열증(기본 4증×한·열=8유형)의 여덟 가지 타입으로 증을 세움
3) 달성 목표
(6) 감각적 접근법
1) 열증과 한증의 촉감 차이 익히기
⑴ 열증일 때
⑵ 한증일 때
2) 맥이 각층에서 존재하고 있음을 체득함
3) 자가 맥진을 통해 한·열을 나타내는 맥상을 체험함
4) 달성 목표

제9장
스텝 6: 육부정위에 따른 맥위맥상진
(1) VAMFIT(변동경락검색법) 개요
(2) 육부정위의 맥상과 경입혈 VAMFIT(맥위맥상진의 습득을 목표로 함)
(3) 맥진평가표〈MAT〉에 관하여
1) 맥진평가표〈MAT〉를 작성함
2) 맥진평가표〈MAT〉는 맥진에 대한 각 유파의 여러 학설에 대응할 수 있다
3) 오장의 평맥을 맥진평가표〈MAT〉로 표시해 본다
(4) 인식적·이미지적 접근법
1) 육부정위에서의 모든 경락 배당을 외우기
2) 맥진 전에 망진·절진을 실시함
3) 달성 목표
(5) 기술적 접근법
1) 육부정위의 맥상을 본다
2) VAMFIT 자침에 의한 확인
3) 달성 목표
(6) 감각적 접근법
1) 맥상과 장부경락의 병리 상태를 맞추어봄
2) 맥진스케일 그림을 작성하고 허·실, 대·소를 파악함
3) 달성 목표

맥진(脈診)
지도체크시트 사용 방법

맺음말
역자 후기
참고문헌

저자 소개5

미츠자와 히로무

관심작가 알림신청
 

光澤 弘

1961년, 후쿠이현 출생, 일본침구물리요법전문학교 졸업, 방송대학 졸업. 현재: 재단법인 동양의학연구소 주임연구원 학교법인 하나다학원(花田學園) 일본침구물리요법전문학교 부교무부장 천지인치료회 부회장 일본전통침구학회 학술부장

무토 아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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武藤 厚子

1973년 가나가와현 출생, 치바대학(교육학부) 졸업, 일본침구물리요법전문학교 졸업. 현재: 재단법인 동양의학연구소 연구원 학교법인 하나다학원(花田學園) 일본침구물리요법전문학교 강사 천지인치료회 학술부장 일본전통침구학회 평의원

劉準相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 현재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사상체질의학교실 정교수. 사상체질의학회 회장 및 한의과대학 학장 역임. 상지한의논문집 편집위원장, 사상체질면역의학회, 대한약침학회, 한의학교육학회, 대한암한의학회에서 이사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외 논문이 120편 이상 있음. 저서로 《사상체질과 건강》, 《핵심 사상의학》, 《생활한자와 한의학(공저)》, 《한의중국어강독(공저)》, 번역서로《사상금궤비방》, 《의학심오》, 《주문봉 한방진단학강의(공역)》, 《동의사상진료의전》, 《약성부 백화해(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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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기도 마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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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 正雄

1954년, 오사카 출생, 교토 공예섬유대학(응용생물학과) 졸업, 일본침구물리요법전문학교 졸업. (전) 이와타(岩田)침술원 부원장 현재: 재단법인 동양의학연구소 평의원 겸 주임연구원 학교법인 하나다학원(花田學園) 이사 학교법인 하나다학원 일본침구물리요법전문학교 강사 천지인치료회 회장 일본전통침구학회 평의원 경락치료학회 하계대학 강사 저서: 《변동경락검색법(VAMFIT)》(의치약출판), 《천·지·인 치료》(의치약출판), 《素靈의 一本針》(휴먼월드), 《일본침구의학 경락치료·임상편》(공저, 경락치료학회), 《허리와 골반의 수
1954년, 오사카 출생, 교토 공예섬유대학(응용생물학과) 졸업, 일본침구물리요법전문학교 졸업.
(전) 이와타(岩田)침술원 부원장
현재: 재단법인 동양의학연구소 평의원 겸 주임연구원
학교법인 하나다학원(花田學園) 이사
학교법인 하나다학원 일본침구물리요법전문학교 강사
천지인치료회 회장
일본전통침구학회 평의원
경락치료학회 하계대학 강사
저서: 《변동경락검색법(VAMFIT)》(의치약출판), 《천·지·인 치료》(의치약출판), 《素靈의 一本針》(휴먼월드), 《일본침구의학 경락치료·임상편》(공저, 경락치료학회), 《허리와 골반의 수기요법》(감역 녹서방), 《통증의 매니지먼트》(공저, 의치약출판)
DVD, 비디오: 〈경락변동치료 시스템(VAMFIT)〉(의도의 일본사)
DVD: 〈素靈의 一本針〉(휴먼월드)

魯惠卿

일본 쓰쿠바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졸업(문학박사). 현재 연세대학교 글로벌창의융합대학 국어국문학과 부교수. 주요 논문으로 〈최남선의 『시문독본》 원전 연구-새로운 원전의 발굴과 수용 방식의 특질 정리를 중심으로〉, 〈한국 근대 번역의 원리와 의미 연구(1)-운문 번역 사례를 중심으로〉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한문맥의 근대》(소명출판, 2018), 《미디어의 시대》(소명출판, 2012), 《일본의 ‘소설’개념》(소명출판, 2010), 《윤동주와 한국문학》(공역, 소명출판, 200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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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696g | 188*257*17mm
ISBN13
9791191136449

책 속으로

맥진에 관한 서적이나 보고는 많지만, 대부분은 ‘맥진이 가능하다는 전제’ 아래 기술되어 있고 육부정위(六部定位)의 허맥(虛脈)·실맥(實脈)이 있는 부위나 맥상 자체의 해설로 일관한다. 무슨 영문인지 실제로 맥진법 자체의 실습법이나 습득 방법에 대한 설명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 때문에 이러한 정보들은 맥진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그림의 떡’에 불과하며, 실제로 자기 손으로 감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입에 담기조차 어렵다. 저자들은 그동안 맥진을 교육하면서, 학습자들이 공통으로 실수하는 부분, 그리고 맥진법으로서 모호하게 다루어지는 지점들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맥진 연습법의 단점을 개선하고, 맥진법의 통일을 도모함으로써, 안정성, 재현성, 객관성을 갖춘 맥진 습득법을 구축하게 되었다. 이 습득법을 저자들은 MAM(Method for Acquiring Myakushin: 맥진습득법)이라고 명명하였다.
--- p.18

①맥진 부위를 설정한다.
팔꿈치를 편 상태[주신전위(肘伸展位)의 경우, 팔꿈치 앞쪽 주름[주와횡문(肘窩橫紋)]에서 손목 주름[수관절횡문(手關節橫紋)]까지의 전완의 길이를 10촌(寸)으로 간주한다. 그중 손목 주름 쪽 2촌에 해당하는 부위 중에서, 손목 주름으로부터 1푼(分)을 제외한 1촌 9푼의 위치에 맥진 부위(촌·관·척)를 설정한다. (그림1-7) 초반에는 손목관절에서 1촌, 2촌 위치에 표지를 붙여서 연습한다.
②손가락의 위치와 대는 방법
검지, 중지, 약지(환지)를 피부 위에서 요골동맥의 박동 부위에 댄다. 환자의 오른손 맥진에는 시술자의 왼손 검지·중지·약지를 댄다. 환자의 왼손 맥진에는 시술자의 오른손 검지·중지·약지를 댄다. 엄지손가락은 환자의 양지혈(陽池穴)에대어 양쪽 손가락의 균형을 잡는다.
--- p.28

손가락을 정확한 맥진 부위에 올리는 것이다. 스텝 1에서는 이 손가락의 올바른 위치 잡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 첫걸음을 제대로 밟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잘못된 습관이 붙기 쉬우며, 결과적으로 맥진 능력을 키우는 데 오히려 방해될 수 있다. 정확한 위치에서 맥을 보지 않으면 올바른 맥진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먼저 정확한 위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손목에서 행해지는 ‘육부정위맥진(六部定位脈診)’은, 시술자의 검지[시지(示指)]를 환자의 ‘촌(寸)’ 부위에, 중지를 ‘관(關)’, 약지를 ‘척(尺)’에 각각 위치시킨다. 환자의 오른쪽 손목에는 시술자의 왼손을, 왼쪽 손목에는 시술자의 오른손을 갖다 댄다. 이 촌·관·척의 맥진 부위는, 전완(팔뚝)의 길이에 대한 비율로 규정된다. 따라서 이 부위를 결정하려면, 먼저 맥진에서의 ‘전완의 길이’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전완의 길이’에는 1척 2촌 5푼설, 12촌설, 11촌(1척 1촌)설, 10촌설 등이 있는데, 뒤에서 설명하듯이 이 책에서는 10촌(1척)설을 채용하였다. 즉, 팔을 곧게 폈을 때의 전완의 길이를 10촌으로 보고, 손목 주름에서 2촌 거리 내에서 1푼을 뺀 1촌 9푼의 부위를 맥진부로 삼아 촌, 관, 척을 설정한다.
--- p.58

손목 주름에서 2촌이 되는 맥진 부위의 중앙이 고골이 된다. 고골은 맥진 부위 중 관상(關上)의 중심점이기도 하며, 또한 체표 상의 기준점이 되기도 하여 현대 맥진에서도 이 고골, 즉 손목의 요측(엄지 쪽)에 돌출된 부분을 중지로 누르며 관상의 위치로 설정하고, 그 중지에 나란히 검지를 촌구(寸口)에, 약지를 척중(尺中)에 올리는 방식이 일반에 보급되어 있다. 그렇다면 『비급천금요방』에서 말하는 ‘고골’이란 구체적으로 손목의 어디를 의미하는 걸까? 보통 중지의 중심 위치는 세 손가락 폭의 중간, 즉 0.5지점에 해당한다. 저자들은 고골을 손목 요측에서 가장 돌출된 지점, 즉 요골 경상돌기의 최고점으로 가정하고 실측했다. 그 결과, 세 손가락의 폭은 평균 4.7±0.4cm(n=120), 손목의 횡문(가로 주름)에서 고골까지의 거리(이하 ‘고골 거리’)는 평균 1.32±0.35cm(n=120)였다. 세손가락 폭에 대한 고골 거리의 비율은 0.285가 되어, 고골의 위치와 실제로 중지가 닿는 위치가 일치하는 환자는 없었다. 바꿔 말하면, 고골을 기준 삼아 손가락을 수직으로, 즉 요측수근굴근건(橈側手根屈筋腱) 위에 놓는다면, 검지가 정확한 촌구 위치에 오지 않게 된다는 의미다
--- p.66

①촌·관·척의 빈칸을 각각, 부·중·침으로 삼등분한다. ②부와 중을 부(浮) 위치로, 침과 중을 침(沈)의 부위로 간주하며, 중은 양쪽에 포함되는 것으로 한다. ③빈칸의 부·중·침 각각을 3등분하여 전체를 9등분 한다. ④부맥은 위에서부터 세어서 3.5지점을 중심으로 한 원으로 하고, 그 지름을 실맥은 5, 허맥은 3, 중간맥은 4로 한다. ⑤침맥은 아래에서부터 세어 3.5지점을 중심으로 한 원으로 하고, 그 지름은 실맥은 5, 허맥은 3, 중간맥은 4로 한다. ⑥기본적으로 실맥은 굵은 선으로, 허맥은 가는 선으로 그린다. 『맥진입문』에서는 부·중·침을 3부분으로 나누는 방법으로 그 밖에도, 중을 부와 침의 경계선으로 여기는 방법과 숙법(菽法)에 바탕을 두고 맥의 깊이를 5등분하는 방법을 소개했는데, 그 구체적 작성법은 제시하지 않았다.
--- p.121

그전에 연습할 때, 이러한 환자에 대해서 맥진 시술자 간에 지·삭의 맥진 결과가 일치하지 않았던 것은 이 실측값을 보면 당연한 결과라 말할 수 있다. 당초, 저자들은 지·삭의 진단을 위해서 자신의 호흡을 환자의 호흡에 일치시키는 것부터 시작했다. 이 방법은 환자와 호흡을 통해 공통의 의식의 장을 가질 수 있으므로 환자와 기의 일체감을 실감할 수 있고, 나아가 자기의 호흡을 기준으로 맥을 셀 수 있으므로 아주 쉽게 지·삭의 진단을 할 수 있다. 다만 이 방법에서는 환자의 1호흡 당의 맥을 세는 꼴이 된다. 그 때문에 A여성이나 B여성을 진단했을 경우 안정 5분 후, 안정 10분 후, 안정 15분 후에 지·삭의 맥진 결과가 달라져 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예와 같이 체위별 맥박수가 안정되어 있지만, 호흡수는 불안정한 환자도 많다. 그러므로 환자의 호흡수로 지·삭을 판정하는 것은 신뢰성이 떨어진다. 『소문』 〈평인기상론편〉 제18에 있는 “평인의 호흡을 바탕으로 환자의 호흡을 조사해야 하므로 의사는 항상 평인(건강)이 아니면 안 된다”라는 서술과 『황제내경개론』의 “호흡을 시간의 척도로써 환자의 맥박 지속(遲速)을 측정하려면 측정하는 사람의 호흡이 건강한 상태여야 한다. 의사의 호흡을 시간의 척도로 사용한 것이다. … 정확한 시간의 척도가 없던 그 당시에 건강인의 호흡과 환자의 맥박이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두 가지 현상을 연결 지어 맥박의 지속을 측정 기준으로 삼은 것은 위대한 발명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라는 서술은 이러한 사실을 고려한 것인지도 모른다. 이와 관련해서 환자 호흡설의 근거라고 할 수 있는 『난경』 21난의 “사람의 몸에는 병이 들었는데 맥상이 정상처럼 보인다 해서 진짜 병이 없는 것이 아니다.
--- p.139

천문학적인 숫자 패턴의 맥진을 하게 된다. 그렇게 생각하면 처음부터 ‘맥위맥상진’의 습득을 목표로 하는 것은 실제로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대로는 대개의 진지한 사람은 맥진을 습득하는 데에 좌절할 것이다. ‘비교맥진’에서는 그 가운데 육부정위에서 침(중안)에서의 허맥·실맥을 보는 것만으로 한정 지었다. 결국 ‘비교맥진’은 ‘육부정위맥진’이 가장 간단한 형태로 된 것으로, 이것에 따라 여섯 군데 맥진 부위에서 허실을 보는 것에만 전념할 수 있다. 이 비교맥진이 덕분에 맥진의 기술이 누구나 습득할 수 있는 친근한 것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은혜를 입은 현대의 경락치료가(經絡治療家)는 맥진의 기초적인 운용을 익히고, 나아가 맥상진(脈狀診), 맥위맥상진(脈位脈狀診)으로 단계를 밟아가며 윗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순서에 따라 한 걸음씩 맥진을 배워 간다면 인간 능력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을 수 있으며, 고도의 맥진을 습득하는 것도 결코 꿈이 아니다. 비교맥진, 조맥진, 맥위맥상진 이 세 가지 맥진법은 모두 변동을 일으킨 장부·경락을 찾아내는 것이 목적이다.
--- p.152

망진(望診)으로 박동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는 피부보다 위로 맥이 나와 있어서 손가락이 피부에 닿기 직전에 맥을 감지하게 된다. 그러나 피부에 닿기 직전부터 닿는 순간까지 느껴진 맥이, 손가락에 압력을 가하자마자 약해지거나 소실되어 그다음에 완전히 다른 성상(性狀)의 맥이 나타날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맨 처음 맥을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고, 제2층에 있는 맥으로 맥진을 해버리기 마련인데, 피부에서 뼈까지의 깊이 중에서 종합적으로 맥을 보지 않으면 올바른 맥진을 할 수 없다. 그 때문에 맥진 부위의 피부에 손가락을 대기 전부터 피부에 닿기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맥을 보아야 한다. 이처럼 손가락이 피부에 닿기 이전부터 맥진이 시작됐다는 것을 인식하여 더욱 집중하면서 손가락을 눌러감으로써 맥이 몇 층이나 존재한다는 것을 체득한다. 한편, 이 단계의 맥진평가표는 더욱 정밀도가 높은 것을 지향하므로 버전이 업그레이드된 것을 사용한다.

--- p.187

출판사 리뷰

환자와 시술자의 자세와 팔의 위치
맥진 부위에 손가락 닿기의 정확성
가볍게, 중간, 깊게 누르는 방법
기본에 충실히 한 걸음씩 나아가는 습득

맥진을 끝내 익히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맥진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품고 있는 경우, 처음에 올바른 방법을 배우지 못한 경우, 자기 능력을 초과하는 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처리하려 하는 경우, 제시된 모든 방법을 동시에 습득하려 하는 경우, 도중에 맥진 습득의 연습에 좌절되는 경우, 맥진의 결과가 자기중심적으로 흐르는 경우 등이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처음에 맥진의 올바른 방법을 배우지 못하고 그것을 수정할 기회를 얻지 못한 경우이다. 잘못된 방법으로 몇 년을 연습하더라도 결국 시간만 낭비하게 된다. 올바른 맥진법이란 안정성, 재현성, 객관성을 지닌 것이다. 같은 환자의 맥진 결과는, 누가 진단하든 결과가 같아야 한다. 만약 나의 진단과 타인의 진단이 다르다면, 둘 중 하나 또는 둘 다 틀렸다고 생각해야 한다. 맥진법 습득은 올바른 방법으로 효율적인 교육 커리큘럼에 따라 연습하고, 그룹 학습의 장점인 구성원 간에 상호 점검하는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가능해진다. 맥진을 습득하지 못한 사람들을 관찰하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는 환자와 시술자의 자세와 팔의 위치가 일정하지 않다. 둘째는 정확한 맥진 부위에 손가락이 닿아 있지 않다. 셋째는 가볍게, 중간, 깊게 누르는 것이 일정하지 않다. 이러한 점들이 수정되어 환자와 시술자의 자세가 일정해지고, 맥진 부위에 손가락 위치와 깊이가 통일되면, 맥진은 재현성이 높은 진단법이 된다. 동일 환자의 맥에 대해 여러 시술자가 통일된 인식을 공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결국, 맥진 향상의 비결은 처음부터 올바른 맥진법을 올바른 방법으로 배우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자가 맥진을 하는 방법이 중요
맥진법을 습득하는 비결이 집약

초보자가 처음부터 양지혈에 엄지 복면(모지복)을 대서 자가 맥진을 연습하면, 피부에서 뼈까지의 최단 거리로 똑바로 압력을 가해서 맥박을 멈출 수 있게 될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양지혈에 엄지구를 대는 자가 맥진을 할 때 기억한 맥진 부위의 감각과 손가락 누르는 방법을 양지혈에 엄지 복면(모지복)을 대는 자가 맥진에서도 재현할 수 있도록 연습함으로써, 맥진 시의 손목 사용법이나 손가락의 압력 가하는 방법을 학습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요령이 환자에게 맥진법을 올바르게 행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올바른 자가 맥진을 할 수 있게 되면 누르는 쪽의 손가락 감각뿐 아니라, 눌리는 쪽 맥진 부위의 피부 감각도 동시에 몸에 익게 된다. 이렇게 올바르게 압력을 받을 때의 맥진 부위의 피부 감각을 기르는 것은 맥진을 지도하는 처지가 되었을 때도 매우 유효하다. 지도하는 것에 익숙해지면 연습자가 맥진 부위에 손가락을 올려놓은 시점에서 잘하는지 못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골프공을 이용한
맥의 좌우 차이 판정 훈련법

초보자 혼자서 맥진을 훈련하는 경우, 반드시 문제가 되는 것은 정답을 모른다는 점이다. 자기가 내린 맥진의 결론이 옳고 그름을 모르고서는 가령 판단이 잘못됐더라도 바로 잡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도, 정답을 미리 설정해서 하는 훈련은 맥진을 습득하는 데에 불가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훈련법에는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실시하는 습득 확인 테스트가 있다. 그 방법의 하나는, 한쪽 겨드랑이 밑에 골프공을 끼우면 골프공을 끼운 쪽의 요골동맥 박동이 약해지거나 소실되는 것을 이용해 맥진하는 것이다. 수험자는 피검자의 촌구를 잡고 맥을 살피며, 맥의 좌우 차이를 감지해 어느 쪽 겨드랑이에 골프공을 끼웠는지 맞히는 방식이다. 또는 시험관이 한쪽 겨드랑이의 골프공을 조여서 맥박을 멎게 하고, 수험자에게 촌구맥의 변화를 손가락으로 체득하게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다만, 인체에는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하는 기재가 있어서 맥박의 감약(減弱)을 장기간 지속하기는 어렵다. 겨드랑이에 끼우는 강도에 따라서는 맥박의 감약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시험관은 확실히 맥박이 감약하는 것에 신경을 쓰고, 그런 다음 1회의 맥진 시간을 길어도 60초 이내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두 사람이 한 조가 되어 훈련을 반복함으로써 맥의 강약을 확실히 판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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