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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1악장 조용한 마음 푸른 고요 Title track: Yiruma, 「la mia notte」 위로의 형태 Title track: Ryuichi Sakamoto, 「A Flower is not a Flower」 설익은 감정들 Title track: Mina Kubota, 「Spirale」 상실의 시간 Title track: Ryuichi Sakamoto, 「Amore」 인생의 백색소음 Title track: Erik Satie, 「Gymnopédie No. 1」 2악장 어지러운 마음 감정의 관찰자 Title track: Ólafur Arnalds, 「Near Light」 이방인 Title track: sonicbrat, 「Stranger to My Room」 타의적 자아 살해 Title track: Masashi Hamauzu, 「“α”2」 불협화음 중독 Title track: 이진욱, 「Sentimental」 나의 바다 Title track: Yuhki Kuramoto, 「Appassionato」 3악장 낯선 마음 겹쳐진 순간 Title track: Gabriel Fauré, 「Sicilienne」 신부 입장곡 Title track: Yuriko Nakamura, 「Fantasia」 다섯 번째 계절 Title track: Shofin, 「各自」 마지막 축제 Title track: Acoustic Cafe, 「Last Carnival」 목련의 꽃말 Title track: Yuhki Kuramoto, 「Fantastic Night」 4악장 살아 있는 마음 그리움의 모양 Title track: Pudditorium, 「If I Could Meet Again」 초록의 소리 Title track: Alej, 「Just Give Me One More Day」 남겨진 것들 Title track: Ryuichi Sakamoto, 「Merry Christmas Mr. Lawrence」 들숨 Title track: Akira Kosemura, 「lanrete」 그럼에도 불구하고 Title track: Hidetake Takayama, 「Puke」 Behind Track 196 |
메르헨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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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큐레이터 메르헨이 선사하는, 가장 사적이고도 완벽한 음악 기록
선율의 파편들이 비로소 하나의 문장이 되어 당신의 곁에 머물다 플레이리스트가 넘치는 요즘, 그럼에도 우리가 메르헨의 플레이리스트를 찾는 이유는 단순한 배경음악 이상의 ‘공감’이 있기 때문이다. 클래식과 뉴에이지를 넘나들며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던 섬세한 큐레이션이 이제 화면을 넘어 한 권의 책, 『메르헨의 가만히 듣는 마음』으로 피어난다. 음악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정을 실어 나르지만, 때로 우리는 그 막연한 위로를 붙잡아둘 ‘언어’를 갈망한다. 메르헨은 이 책을 통해 음표와 음표 사이 숨겨진 감정의 결을 읽어냈다. 단순히 곡을 해설하는 가이드북이 아닌, 일상의 소란함을 잠재우는 고요한 고백이자, 형체 없는 선율에 저자만의 깊은 사유를 덧입혀 독자에게 건네는 내밀한 편지이다. 이 책은 인간의 복잡다단한 마음을 클래식 교향곡의 구조를 빌려 4악장으로 재구성했다. 1악장 조용한 마음은 안온한 휴식과 평온의 선율을, 2악장 어지러운 마음은 불쑥 찾아오는 불안과 고독의 변주, 3악장 낯선 마음은 익숙함에서 벗어난 설렘과 두려움, 4악장 살아 있는 마음은 다시 삶으로 나아가는 도약의 선율이 담겨 있다. 20가지 메인 테마곡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에세이는 각 장에 삽입된 QR코드 플레이리스트와 만나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또한 메르헨처럼 음악을 사유할 수 있는 기록 공간이 있어 단순한 ‘독서’를 넘어선 ‘체험’의 시간을 선사한다. 책장을 덮고 나면 독자의 일상 위로 새로운 선율이 흐르기 시작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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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의 글을 읽는 내내 오감이 예민해졌다. 일상의 새새틈틈에, 계절의 문턱에, 삶의 중요한 순간에 어떤 음악이 함께했다는 게 기적처럼 느껴졌다. 책 읽기와 음악 듣기처럼, ‘함께’가 아닌 ‘혼자’의 상태에서 하는 일은 ‘보이는 나’로 살던 나를 ‘진짜 나’로 돌아오게 해준다. 어떤 시간은 흐르지 않고 눈앞에 펼쳐진다. 이 책을 읽던 시간이 그랬다. - 오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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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설명하는 데 머물지 않고, 스쳐간 마음의 순간들을 섬세한 온도로 담아낸다. 선율이 지나간 자리마다 기억과 고독, 위로와 그리움이 조용히 겹쳐지며 깊고도 잔잔한 울림을 남긴다. 감정의 결을 소중히 여기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정상우 (음악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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