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이전

작가파일

오은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82년 04월 04일
출생지
전라북도 정읍
직업
시인
작가이미지
오은
국내작가 문학가
등단한 순간과 시인이 된 순간이 다르다고 믿는 사람.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은 정말이지 열심히 한다. 어떻게든 해내고 말겠다는 마음 때문에 몸과 마음을 많이 다치기도 했다. 다치는 와중에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도 했다. 삶의 중요한 길목은 아무도 시키지 않았던 일을 하다가 마주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니 오히려 그랬기에 계속해서 무언가를 쓰고 있었다. 쓸 때마다 찾아오는 기진맥진함이 좋다.

무언가를 해냈다는 느낌 때문이 아니라, 어떤 시간에 내가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는 느낌 때문이다. 엉겁결에 등단했고 무심결에 시인이 되었다. 우연인 듯,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순간을 잊지 않으려고 한다. 무언가를 해냈다는 느낌은 사람을 들뜨게 만들지만, 그것을 계속하게 만드는 동력은 되지 못할 수도 있다. 글쓰기 앞에서 번번이 좌절하기에 20여 년 가까이 쓸 수 있었다. 스스로가 희미해질 때마다 명함에 적힌 문장을 들여다보곤 한다.

“이따금 쓰지만, 항상 쓴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살지만 이따금 살아 있다고 느낍니다.” ‘항상’의 세계 속에서 ‘이따금’의 출현을 기다린다. ‘가만하다’라는 형용사와 ‘법석이다’라는 동사를 동시에 좋아한다. 마음을 잘 읽는 사람보다는 그것을 잘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2002년 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시집 『호텔 타셀의 돼지들』,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유에서 유』, 『왼손은 마음이 아파』, 『나는 이름이 있었다』와 산문집 『너는 시방 위험한 로봇이다』, 『너랑 나랑 노랑』, 『다독임』이 있다. 박인환문학상, 구상시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작란作亂 동인이다.
2002~2007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학사
2007~2009 카이스트대학원 석사
말들은 여전히 내 가슴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나는 말을 아끼는 것보다 그 넘치는 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싶다. 거기서 나만의 리듬을 찾고 싶다. 나만의 언어를 건져내고 싶다. 《풋.》 2010년 겨울호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작가 인터뷰

  • [인터뷰] 오은 “산문은 수렴하듯 쓰고, 시는 발산하듯 쓰죠“
    2025.08.11.
  • [책읽아웃] 특집! 『없음의 대명사』 출간 기념 우리끼리 북토크
    2023.05.25.
  • 오은 "뒤늦게 떠오른 수수께끼를 푸는 심정으로"
    2023.05.17.
  • [커버 스토리] 황정은, 오은 "읽고 쓰고 말하는 일"
    2022.01.28.
  • [커버 스토리] 김하나, 오은 “다른 사람을 빛나게 하는 일”
    2019.02.28.

작가의 동영상

  • 한국 문학을 이끄는 5인이 모인 이유 | 이슬아, 박상영, 김화진, 오은, 황인찬
    2023.04.06.
  • [책읽아웃] 김하나의 측면돌파 - 오은 편
    2020.12.18.
  • [책읽아웃]김동영의 읽는인간 - 시인 오은 편
    2018.05.14.

작품 밑줄긋기

ㅁ**ㄹ 2026.02.17.
p.81
누군가를 만나는 일은 감정을 쓰는 일과도 같다.상대가 새로운 이라면 감정의 밀도는 높아지고, 한명이 아니고 여러명이라면 감정의 부피는 겉잡을 수 없이 커진다.

작가에게 한마디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