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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교사 상처
오늘도 희망과 절망 사이를 오가는 선생님들을 위한 위로와 치유의 심리학 EPUB
김현수
miryubook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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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여는 글 오늘 선생님은 춤을 추셨나요? 아니면 레슬링을 하셨나요?
1부 세상이 아프다, 교사도 아프다
선생님 마음은 쓰레기통
너무나 변해 버린 교육 현실
대한민국이 아프다
아이들이 아프다
선생님도 아프다
서이초 교사의 순직이 말해 주는 것
“힘들다”고 인정하기
슈퍼 티처 VS 매뉴얼 티처
학교에서 매일 벌어지는 스몰 트라우마
‘함께함’으로써 이루어지는 치유

2부 나는 왜 교사가 되고 싶었는가
교사들의 솔직한 이야기 ①
교사들의 솔직한 이야기 ②
상처의 또 다른 기원 - 기대, 인정, 정체성
이상적 교사상은 어떤 모습일까
선생님이 되면서 생긴 병, 선생님병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표출되나
직업적 소진을 점검하는 자가 진단 척도
상처 받은 교사에서 치유하는 교사로

3부 관계에서 상처 받는 순간
아이들은 어떤 상태일까
왜 아이들은 무기력하게 행동할까
왜 아이들은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할까
성공하는 관계, 실패하는 관계
내가 갖지 못한 것을 남에게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교실에서 일어나는 아이들과의 관계 게임
학생과 교사의 상처 주고받기
교사의 애착 유형에 따른 아이들과의 관계
교사의 애착 유형별 인정 시스템

4부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좌절될 때
당신에게는 멘토가 있는가
‘무시’를 뚫고 가르칠 수 있는 용기
교사의 열망 베스트 3 - 수업, 관계, 성장
지금도 기억하는 내 인생의 수업들
교사를 치유하는 수업
아이들을 좋아하는 교사가 더 성장한다
상담이 아니라 데이트를 하자
성장하는 교사의 7가지 습관

5부 왜 교사는 내면의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가
예견된 상처
교사는 혼자다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일들
하지만 소리 내어 울 수 없다
교사이자 부모라는 이중성
치유의 첫걸음 ‘털어놓기’
혼자 있지 말고 모이고 참여하기
파커 파머가 제시하는 내면 치유 처방전
당신이 부족한 교사라서 그런 것이 아니다

6부 행복한 교사가 되고 싶다면
행복한 교사의 조건
불행한 교사의 자화상
불행한 전략을 쓰는 교사들
헛똑똑 증후군에 걸린 교사들
교사 회복 프로젝트 - 레질리언스 워크숍
교사들이 만든 ‘행복한 교사 십계명’
비슷한 꿈을 꾸며 함께 같은 길을 간다면
혼자 발버둥은 이제 그만! 함께 교사 상처를 치유하자
닫는 글 선생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자 소개 1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 교수. 사단 법인 ‘별의 친구들’ 대표, ‘성장 학교 별’ 교장. 대한민국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사랑으로 다가서는 전문가로, 사춘기 자녀와 부모님 사이에서 청소년기를 통역하는 ‘사춘기 통역사’라는 별칭을 얻었다. 공중 보건의로 소년 교도소에 근무하면서 ‘문제 행동은 심리적 구조 신호’라는 것을 절감하고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 어려운 성장기를 보냈던 봉천동에서 ‘사는기쁨 신 경정신과’를 열면서 청소년들과 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했고, 이듬해에는 사재를 털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위한 치유형 대안 학교 ‘성장학교 별’을 세워 지금까지 교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 교수. 사단 법인 ‘별의 친구들’ 대표, ‘성장 학교 별’ 교장. 대한민국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사랑으로 다가서는 전문가로, 사춘기 자녀와 부모님 사이에서 청소년기를 통역하는 ‘사춘기 통역사’라는 별칭을 얻었다.

공중 보건의로 소년 교도소에 근무하면서 ‘문제 행동은 심리적 구조 신호’라는 것을 절감하고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 어려운 성장기를 보냈던 봉천동에서 ‘사는기쁨 신 경정신과’를 열면서 청소년들과 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했고, 이듬해에는 사재를 털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위한 치유형 대안 학교 ‘성장학교 별’을 세워 지금까지 교장을 맡고 있다. 게임 중독, 은둔형 외톨이, 학교 폭력, 느린 학습자, 자해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청소년들의 어려움과 함께해 왔다. 교사들에게도 관심이 많아 ‘프레네 교육학’을 중심으로 공교육 교사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2018년 이후에는 ‘관계의 심리학을 연구하는 교사단’을 창립하여 애착 이론을 중심으로 함께 공부하고 있다.

2011년 명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경기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복지부 중앙심리부검센터, 안산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등에서 센터장으로 활동했으며, 코로나 시기에는 서울시 COVID19 심리지원단 단장을 맡았다. KBS 「아침마당」, EBS 「부모클래스」, 「세바시」 등에 다수 출연한 바 있으며, ‘별’ 학교 운영의 공로로 2021년 교보재단에서 주는 참사람 대상을, 느린 학습자, 경계선급 청년들의 인권을 확대하는 활동을 인정받아 2022년 태평양-동천재단이 주는 태평양 공익 인권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무기력의 비밀』, 『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 『공부상처』, 『선생님, 오늘도 무사히!』 등이 있다. 진료, 교육, 강연 등 1인 10역을 소화하느라 깔끔한 의사 가운을 입는 날보다 덥수룩한 머리에 어깨에는 커다란 백팩을 멘 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 날이 더 많다. “환자는 물론이고 환자의 환경까지 관심을 갖고 치료해 주는 의사가 되 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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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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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파일/용량
EPUB(DRM) | 58.42MB ?
ISBN13
9791188632176

출판사 리뷰

교사로 지내기가 쉽지 않을 때가 많다. 아이들 다루기도, 수업도, 행정도, 관계도, 그리고 교사이면서 동시에 부모 노릇하기도 다 쉽지 않다. 선생님들이 이야기하는 ‘교사 상처’는 다양하다. 제도로부터, 철학으로부터, 관계로부터 받은 서로 다른 상처들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교사들이 받은 상처 가운데 상당 부분은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교육 제도나 시스템에서 오는 피할 수 없는 것들이다. 즉, 모든 교사는 대한민국 교육 제도가 할퀴는 상처에 아파하면서 살 수밖에 없다. 제아무리 역량이 뛰어난 교사라 하더라도, 혹은 매우 긍정적인 교사라 하더라도 피할 수 없는 상처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교사로 살면서 덜 상처 받고, 자신을 더 잘 돌보면서, 의미 있는 교사로 살기 위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해진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성장학교 별’의 교장인 저자는 교사들이 자신을 성찰하기 위해 첫 번째로 마주해야 할 과제는 “힘들다고 인정하기”라고 말한다. 교사들은 힘들 수밖에 없으니까. 또 한 가지 중요한 자기 인식은 나 또는 우리가 모든 문제를 능숙하게 해결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이다. ‘슈퍼 티처(super teacher)’ 또는 ‘아이언 티처(iron teacher)’는 목표에 다다를 때까지 끊임없이 스스로를 불태운다. 덕분에 타인에게 인정받게 되지만, 그 불꽃 같은 열정은 결국에는 자기 자신을 타들어 가게 한다. 학교 안에서 한 방울의 열정조차 불태우지 않는 ‘매뉴얼 티처(manual teacher)’나 ‘슈링큰 티처(shrinken teacher)’도 학교라는 공간에서는 죽어지내는 존재나 다름없다. 과잉 전략도 과소 전략도 아닌 균형 잡힌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교사들은 외로운 존재다. 가장 큰 이유는 교사에게 적용되는 세간의 높은 기준들 때문이다. 교사는 아파도 결근하면 안 되고, 가르치는 실력이 부족해도 안 되며, 아이들 앞에서 나약한 모습을 보여서도 안 된다. 때문에 교사는 소리 내어 자신의 어려움을 말할 수도 없고, 다른 사람의 위로도 기대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기보다는 서로 경계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는 교사 집단의 문화는 동료 교사에게 마음을 닫게 만든다.

가장 치명적인 교사 상처의 조건은 ‘혼자 지내기’와 ‘홀로 하기’이다. ‘관계’ 혹은 ‘함께’의 가치는 큰 힘을 갖는다. 물론 혼자가 더 편한 사람도 있고, 혼자서는 절대 행복할 수 없다고 말하려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혼자라면 불행해지기 쉽다. 교사는 혼자 지내기 용이한 조건을 갖고 있어서 더 위험하다.

그렇다면 교사를 치유하는 힘은 과연 어디서 나올까? 교사는 누구로부터 가장 큰 힘을 받을까? 말할 것도 없이 아이들이다. 교사의 행복에 아이들이 미치는 영향이 크기에 교사는 아이들과 가장 밀접하게 연대해야 한다. 교사의 핵심 정체성에 아이들 다음가는 요소는 가르침이다. 교사에게서 가르칠 자유를 빼앗으면 정체성을 훼손당하고 자신감을 잃게 된다. 따라서 존중에 기초한 가르침의 자유를 확보하는 일, 그 가능성을 확인하는 일이야말로 교사 치유를 향해 나아가는 기본적이고도 큰 걸음이다. 교사 치유의 마지막 단계는 ‘자긍심’이다. 교사는 자신을 정의할 때 우리의 미래를, 우리의 희망을 만드는 존재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자긍심만이 행복한 교사로 살면서 가르치는 일을 지속할 수 있는 원천이요,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되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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