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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0 장치로서 프로세스 장윤규
16 조건에서 공간으로 심희준
26 포스트휴먼과 프락시스 최혜정
40 기계장치로서 건축 박희찬
54 AI 시대의 건축 교육, 도구주의와 프로네시스의 재구성 박미예
68 불확실성에 대한 확신 김사라
88 정수(整數) 시대의 종언 봉일범
104 모형으로 사유하기 모성범
116 AI라는 거울 앞에 선 건축 이경훈
128 디지털 유기체로서 건축: 형태발생과 바이오필리아의 융합 김동율
142 컴퓨테이셔널 디자인, 인공지능, 그리고 ‘새로움’의 종말 마리오 카르포
160 포스트 포이에시스 김시홍·황남인

저자 소개 13

김동율은 국민대학교에서 건축학사(B.Arch),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석사(M.Arch)를 받았다. 미국 건축사협회 회원으로 뉴욕에서 10여 년간 실무를 쌓으며 2015 밀라노 엑스포 중국 파빌리온(MILAN EXPO CHINA PAVILION) 당선 등을 비롯해 AIA 뉴욕 어워드 등 다수의 국제공모전과 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귀국 후 (주)핌건축사사무소 소장을 역임하고 국민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양한 스케일의 프로젝트를 통해 건축의 공공성과 디자인의 완성을 추구한다.
다이아거날 써츠 대표이자 국민대학교 건축학부 겸임교수다. 사회의 보편적인 인식과 그에 따른 문제를 직간접적으로 적시하고 드러내는 것에 관심이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독자적인 태도와 개념을 통해 건축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건축, 설치 작업, 전시 기획, 영상 등을 매개로 공간 작업을 해오고 있다.

김사라의 다른 상품

김시홍은 내러티브아키텍츠의 공동 설립자다. 동국대학교 건축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설계 스튜디오를 지도하고 있다.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마리오 카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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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카르포는 건축 역사가이자 비평가이며, 현재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UCL) 바틀릿 건축대학의 건축사 및 이론 석좌교수다. 카르포의 연구 및 저술은 근세 초기 건축의 역사와 현대 디자인 및 기술에 대한 이론과 비평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저서 『인쇄 시대의 건축』(2001)은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의 최근 저서로는 『알파벳과 알고리즘』(2011), 『제2의 디지털 전환: 지능을 넘어선 디자인』(2017), 그리고 『디지털을 넘어: 근대성의 종말에 선 디자인과 자동화』(2023)가 있으며, 모두 MIT 출판부에서 출간되었다.
모성범은 국민대학교 건축대학 조교수이다. 다학제적 건축설계 방법과 도시 공공공간에 관한 연구와 교육을 하고 있다. 서울의 매스스터디스, 뉴욕의 딜러 스코피디오 + 렌프로(Diller Scofidio + Renfro)에서 문화·예술 및 공공 프로젝트에 건축가로 참여했다. 2019년 도쿄에서 모킴(MOKIM)을 공동 설립했고, 2020년 아키데일리 베스트 영 프랙티스(ArchDaily Best Young Practice) 상을 수상했다. 미국건축사이며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다.
박미예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하버드 건축대학(Harvard Graduate School of Design)에서 건축석사 과정인 M. Arch 1을 수학했다. NADAAA, Machado & Silvetti Associates에서 실무를 쌓고, 미국 건축사와 LEED AP를 취득했다. 귀국 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서 「확장된 현재성을 통한 미니멀 사물의 장소형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4년부터 국민대학교 건축대학에 재직하고 있다.

박미예의 다른 상품

서울과 런던에서 건축을 공부하였으며, 영국왕립건축사(RIBA)로 2018년 서울에서 스튜디오히치를 설립했다. 건축, 산업디자인, 패브리케이션, 디지털 인터랙션, 전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 한국건축가협회상, 2022년에 문화체육부장관이 수여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고, 2023년에 『아키텍추럴 리뷰』의 ‘이머징 아키텍츠’ 후보에 올랐다. 주요작품으로는 산양양조장(2020), 서울어반핀볼머신(2021), 포스리하우스(2023)가 있으며, 《젊은 모색 2023: 미술관을 위한 주석》(MMCA, 2023), 《방(房), 스스로 그러한》(아름지기 통의동
서울과 런던에서 건축을 공부하였으며, 영국왕립건축사(RIBA)로 2018년 서울에서 스튜디오히치를 설립했다. 건축, 산업디자인, 패브리케이션, 디지털 인터랙션, 전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 한국건축가협회상, 2022년에 문화체육부장관이 수여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고, 2023년에 『아키텍추럴 리뷰』의 ‘이머징 아키텍츠’ 후보에 올랐다. 주요작품으로는 산양양조장(2020), 서울어반핀볼머신(2021), 포스리하우스(2023)가 있으며, 《젊은 모색 2023: 미술관을 위한 주석》(MMCA, 2023), 《방(房), 스스로 그러한》(아름지기 통의동사옥, 2024)에 초대되어 작품을 전시했다. 2024년 《서펜타인 파빌리온의 순간들 2000-2024》(서울도시건축전시관, 2024)을 기획했다. 저서로는 『여행의 기록, 알바알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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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일범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하버드대학교 건축대학원에서 공부했다. 공간건축사사무소에서 근무했으며, 2006년 이후 국민대학교 건축대학 교수로 있다. 저서로 『건축- 지어지지 않은 20세기』 연작이 있고, 파주 책집, 완주 단계정, 동탄 다른 두 집, 진접 돌음집, 판교 숨은 다락집, 호매실 느린집, 대전 내생주택, 파주 삼나무집 등을 설계했다. 특히 최근에는 2016년의 캐나다 FPInnovations 연구소 체류를 계기로 한국의 상황에 맞는 경골목구조 설계-시공 통합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고 실험하는 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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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희준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에서 교환 학생으로 공부한 뒤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유럽의 건축 설계 사무실인 렌초피아노건축사무소, 헤르조그앤드드뫼롱건축사무소, 라쉬앤드브라다취 건축사무소에서 실무 경험를 쌓았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과 겸임 교수와 새건축사협의회 정책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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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경기도 백령도의 섬마을에서 태어났다. 스물넷에 뉴욕으로 건너가 Pratt Institute에서 건축을 공부했다. 졸업 후, 미국과 한국에서 건축사자격증을 취득하고 미국건축가협회(AIA) 정회원이 되었다.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신탄진 고속도로 휴게소, 헤이리 랜드마크하우스 등의 건축 작업을 하는 틈틈이 Pratt Institute와 국민대, 경희대, 홍익대 등에서 강의를 했다. 2003년부터 국민대학교 건축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 외에도 여러 하위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건축 작업과 글쓰기를 해왔으며 『세컨드 모더니티의 건축』『통섭지도: 한국건축을 위한 아홉 개의 탐침
1963년 경기도 백령도의 섬마을에서 태어났다. 스물넷에 뉴욕으로 건너가 Pratt Institute에서 건축을 공부했다. 졸업 후, 미국과 한국에서 건축사자격증을 취득하고 미국건축가협회(AIA) 정회원이 되었다.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신탄진 고속도로 휴게소, 헤이리 랜드마크하우스 등의 건축 작업을 하는 틈틈이 Pratt Institute와 국민대, 경희대, 홍익대 등에서 강의를 했다. 2003년부터 국민대학교 건축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 외에도 여러 하위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건축 작업과 글쓰기를 해왔으며 『세컨드 모더니티의 건축』『통섭지도: 한국건축을 위한 아홉 개의 탐침』등의 책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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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신건축 타키론 국제현상, UIA 바로셀로나 국제현상, 이스라엘 평화광장 국제현상 13파이널리스트 등에 입상하였으며, 2001년에는 일본저널 ‘10+1’ 세계건축가 40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현재 국민대 건축대학 교수로 있으며 건축을 넘어 문화적 확장을 위해서 갤러리 정미소를 운영하고 장윤규건축실험아뜰리에를 건축가그룹 운생동으로 변화시켜 새로운 건축적 실험을 시도해오고 있다. 장윤규는 《복합체 COMPOUND BODY》라는 자신의 저서를 통하여 《FLOATING》 《SKINSCAPE》 《TRANSPROGRAMMING》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신건축 타키론 국제현상, UIA 바로셀로나 국제현상, 이스라엘 평화광장 국제현상 13파이널리스트 등에 입상하였으며, 2001년에는 일본저널 ‘10+1’ 세계건축가 40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현재 국민대 건축대학 교수로 있으며 건축을 넘어 문화적 확장을 위해서 갤러리 정미소를 운영하고 장윤규건축실험아뜰리에를 건축가그룹 운생동으로 변화시켜 새로운 건축적 실험을 시도해오고 있다. 장윤규는 《복합체 COMPOUND BODY》라는 자신의 저서를 통하여 《FLOATING》 《SKINSCAPE》 《TRANSPROGRAMMING》 《인간이 동물되기》 이라는 단어로 요약하는 일련의 새로운 건축적 접근들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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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렌슬리어 공대와 컬럼비아 대학교 건축대학원에서 수학했다. 뉴욕에서 다년간 주택설계와 공공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 서울로 이주했다. 교육, 실무, 연구, 전시 등 건축의 다양한 분야에서 학구적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작업에 관심이 많다. 2011년 광주디자인 비엔날레 큐레이터, 2017년 서울비엔날레 큐레이터,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건축 아카이브 컬렉션의 책임연구원이자 개관전 협력큐레이터를 역임했다. 최근에는 건축재료와 생산 체계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재료에 담겨 있는 담론, 실행에 대한 연구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기후시민 3.5
국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렌슬리어 공대와 컬럼비아 대학교 건축대학원에서 수학했다. 뉴욕에서 다년간 주택설계와 공공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 서울로 이주했다. 교육, 실무, 연구, 전시 등 건축의 다양한 분야에서 학구적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작업에 관심이 많다. 2011년 광주디자인 비엔날레 큐레이터, 2017년 서울비엔날레 큐레이터,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건축 아카이브 컬렉션의 책임연구원이자 개관전 협력큐레이터를 역임했다. 최근에는 건축재료와 생산 체계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재료에 담겨 있는 담론, 실행에 대한 연구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기후시민 3.5〉, 2021년 《기후미술관: 우리집의 생애》, 2022년 《건축, 에너지 다시보기》 등 관련 연구 및 작업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건축과 재료의 생산체계를 탐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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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인은 내러티브아키텍츠의 공동 설립자로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 했으며, 현재 원주시 공공건축가, 서울대학교 기획설계 건축가, 서울주택도시공사 여성건축가, 경기주택도시공사 영아키텍트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와 강원대학교에서 건축 설계 스튜디오를 지도했으며,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78쪽 | 148*210*11mm
ISBN13
9791199301467

책 속으로

설계는 단순한 문제 해결(problem solving)이 아니라, 아직 언어화되지 않은 감각과 개념이 충돌하고 얽히는 인식의 장이다. 스케치 이전의 망설임, 개념 이전의 직감, 논리 이전의 정동(affect)은 기록되기 어렵지만, 실제로는 설계를 규정하는 핵심 층위다.
--- p.12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비인간’을 기술적 주체로 본다는 것은 컴퓨터, 자동화, 인공지능을 기술적 재현 도구로 간주하는, 다시 말해 건축가는 이에 대해 도구적 입장을 취하고 인간의 능력과 배치되는 관점으로 바라봐온 것과 더 가깝다.
--- p.37

역사적으로 기계장치는 건축가가 자신의 이론을 시험하고, 자연현상과 물리적 조건을 이해하며,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건축을 미리 경험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 p.42

우리가 판단의 일부를 편의와 효율을 이유로 AI에 위임하기 시작할 때,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프로네시스의 영역, 즉 상황을 해석하고 판단하는 실천적 지혜까지 잠식한다.
--- p.64

기술은 계속 갱신되고, 도시의 풍경은 끊임없이 재편되며, 사회적 인식 또한 빠르게 재구성된다. 그 과정에서 인간은 변화의 순간마다 두려움을 먼저 상상한다.
--- p.71

건축 작업은 결국 생각을 어떻게 물질로 전환하느냐의 문제다. 모형은 그 전환의 가장 직접적인 형식이자 사고가 형태를 찾아가는 과정의 기록이다.
--- p.109

AI 시대의 건축가는 형태의 생산자가 아니라 의미의 편집자이며, 가치의 조정자다. 설계의 핵심은 손의 숙련보다 판단의 깊이에 있다. AI는 설계를 대신하는 주체가 아니라, 설계가 무엇을 향해야 하는지를 다시 묻게 하는 사유의 파트너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 p.127

방대한 데이터셋에 기반한 고유의 인식 프레임을 가진 비인간 파트너의 등장을 의미하며, 설계 프로세스는 인간이 도구를 사용하는 구조에서 인간과 도구가 동시에 사고하는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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