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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Prologue - From Unbuilding to Living: Rethinking the Pavilion - 정다영
13 Visual Curating Essay - 곽승찬 Works 106 Exhibition Drawings 117 Overwriting, Overriding - 이다미 131 30 Million Years Under The Pavilion - 양예나 147 Time for Trees - 박희찬 163 New Voyage - 김현종 Research Essays 179 The House of Trees: The Giardini and the National Pavilions - 김희정, 정성규 189 The Establishment of the Korean Pavilion at the Venice Biennale: Background and Process, A Study through the Franco Mancuso Donated Archives - 전진영 193 When Was “The Last Pavilion”? - 앨리스 수진 김 206 Sustainability, Architecture and the Venice Biennale - 송률, 크리스티안 슈바이처 218 Temporary Permanent: A Genealogy of Real-Scale Architecture Exhibitions - 레아카트린 스자카 223 A Curatorial Fable - 정진호 260 Biographies & Coloph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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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은 전시의 접근법을 지면으로 승화한다. 전시의 문제와 구조를 제시하는 정다영의 서문 이후, 국내외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한국관 건축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담지된 미래를 파편화하는 곽승찬의 비주얼 큐레이팅 에세이가 뒤를 잇는다. 이에 응답하는 건축가 이다미, 양예나, 박희찬, 김현종의 작업은 한국관의 잊힌 시공간을 관통하며 한국관을 다시 읽는 픽션과 장치를 제안한다. 김희정·정성규, 전진영, 앨리스 수진 김, 송률·크리스티안 슈바이처, 레아카트린 스자카의 리서치 에세이는 그 과정에서 촉발되는 문제의식들을 심화하거나 확장한다. 마지막으로 전시의 전체 구조를 관통하는 정진호의 우화는, 전시의 보이지 않는 화자인 ‘두꺼비’를 직접 등장시켜 한국관 건축을 정지된 화이트 큐브가 아닌 앞으로도 살아 있을 유기체로서 바라보도록 이끌며 끝을 맺는다.
『Little Toad, Little Toad: Unbuilding Pavilion』은 비엔날레의 제도적 위기와 전지구적 생태 위기 속에서 국가 정체성의 개별 문제를 뛰어넘어 파빌리온의 공통 조건을 바라본다. 나무와 땅과 바다와 하늘, 인간 아닌 것과 인간이 모인 공동의 기반 위에서 건축을 돌보고 상상하는 일의 끝에 ‘새 집’의 지속가능성이 있다. (도서 내 QR코드를 통해 한국어판 원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