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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장 광애 제2장 불온 제3장 살의 제4장 죄인 제5장 계획 제6장 종언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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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빼앗기느니 차라리 그전에 죽이고 싶어.”
누군가를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은 어디까지 잔혹해질 수 있을까. ★2026 가장 위험한 팬심 스릴러★ 가장 찬란한 조명 아래서 시작되는, 가장 처절한 핏빛 무대 내 최애가 뉴스에 등장한다면? 그것도 사회면에서, 가장 최악의 폭로와 함께. 팬에게 이것만큼 악몽 같은 일이 또 있을까? 누군가의 팬이라면 한 번쯤 스쳐 지나갔을, 그러나 내 최애는 그럴 리 없다며 외면해온 상상. 혹은 누군가는 이미 경험해 봤을 좌절. 《내가 최애를 죽이기까지》는 바로 그 불편한 지점에서 시작된다. 스타는 팬이 있어야 빛난다. 그렇기에 팬들의 사랑과 기대를 배신한 순간, 그들이 맞이할 결말 역시 예견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몰락은 결코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그를 향해 쏟았던 수많은 시간과 감정, 그리고 믿음 또한 함께 무너져내리기 때문이다. 열등감, 배신감, 일그러진 짝사랑… 뒤틀린 욕망이 빚어낸 세 사람의 비극 최정상의 인기 아이돌 ‘백 투 더 나우’는 인기 2위 멤버 이사미의 실체가 폭로되며 치명적인 위기를 맞는다. 여론은 들끓고 멤버들마저 등을 돌린 최악의 상황이지만 자본의 논리는 그를 다시 무대 위에 세운다. 아이돌 이사미로서의 마지막 콘서트 무대의 막이 오르고, 세간의 비난과는 달리 콘서트장 안은 아무 일 없다는 듯 평소와 같은 팬들의 환호와 열기로 가득하다. 하지만 수많은 팬들 사이, 누군가는 배신당한 마음에 대한 복수를 준비하는데…. 무대 위의 이사미, 그를 바라보는 하나코, 하나코를 바라보는 요후네. “아름답지 않은 최애 따위 필요 없어. 죽어 버려.” 내가 사랑했던 것은 그였을까, 아니면 그를 사랑하는 나의 욕망이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