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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상한 꿈 이야기
2. 반란과 일곱 계명 3. 네 발과 두 발 4. 외양간 전투 5. 쫓겨난 스노볼 6. 돼지 마음대로 7. 스노볼과 스파이들 8. 풍차 전투 9. 복서의 죽음 10. 인간인가, 돼지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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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에 불만을 품는 동물도 하나도 없었고 일을 피하려고 꾀를 부리는 동물도 없었다. 아니 그런 동물이 전혀 없지는 않았다. 대표적인 예로 몰리가 있었다.
몰리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을 싫어했으며 일을 하다가도 발굽 사이에 돌이 끼었다는 둥 이리저리 핑계를 대고 슬그머니 사라지곤 했다. 고양이도 꾀를 피우는 동물이었다. 한참 일을 하다 보면 고양이가 보이지 않을 때가 많았다. 어디에 가서 무엇을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일을 다 마친 시간이나 식사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시치미를 떼며 나타나곤 했다. 그러나 늘 그럴듯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다정하게 말했기 때문에 모두 속는 셈 치고 그 말을 믿어 주었다. ---p. 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