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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베트』
『구멍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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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보름달이 녹아내린 여름밤
아주아주 무더운 여름날 밤, 늑대 주민들이 사는 아파트 위로 보름달이 떠 있습니다. 모두 모두 창문을 꼭꼭 닫고, 에어컨을 쌩쌩, 선풍기를 씽씽 틀며 잠을 청하는데, ‘똑 … 똑…’ 커다란 보름달이 녹아내리고 있었습니다. 반장 할머니가 뛰쳐나가 대야에 달 방울들을 받았습니다. ‘이걸로 무얼 할까?’ 앗, 그때! 온 세상이 깜깜해졌습니다. 전기를 너무 많이 써서 정전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어둠 속에서 밝고 노란빛이 반장 할머니 집에서 새어 나왔습니다. 할머니는 문을 열고, 이웃들에게 달샤베트를 하나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달 물을 꽁꽁 얼린 달샤베트는 어떤 맛일까요? ‘똑 똑 똑’ 모두가 잠든 밤, 반장 할머니를 찾아온 손님은 누구일까요? 너무너무 더워서 잠도 오지 않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밤. 시원하고 달콤한 환상적인 여름밤 이야기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피어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