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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_ 소설가 예소연제1권제2권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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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otte Bro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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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세계 문학사를 통틀어 가장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의 탄생“내가 나를 사랑한다. 고독하고 외롭고 의지할 곳 하나 없는 상태일수록, 나는 나를 더 존중한다.”여성의 삶은 오직 집안일과 바느질로 대표되던 영국 빅토리아시대, 부모를 일찍 여의고 외삼촌댁에 맡겨져 외숙모와 사촌들의 핍박을 이겨내고 자신의 운명을 강인한 힘으로 돌파해 나간 한 여성의 삶과 진실한 사랑을 담은 소설, 『제인 에어』. 『제인 에어』는 1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샬럿 브론테의 대표 작품으로 손꼽힌다. 성별과 신분을 뛰어넘어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지키고자 했던 제인의 면모는 무엇보다 로체스터를 향한 사랑에서 잘 드러난다. 그와의 사랑은 ‘재산이나 신분을 탐하는 형식적 사랑’이 아니라 ‘서로가 품은 삶의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진정한 사랑’이다. 그럼에도 제인 에어는 열병 같은 사랑의 감정을 앞세워 자신이 가진 신념을 거스르거나 영혼을 갉아먹는 선택은 하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되 나를 잃지 않는’, ‘고통스럽지만 성숙한 사랑’을 선택한다. 자신을 끊임없이 들여다보고 성찰하며 아프지만 단단하게, 흔들리면서도 다부지게 앞으로 나아간다. 그런 제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던 독자들은 이내 그녀를 향한 응원에서 나아가 여러 삶의 굴곡 앞에 방황하고 고뇌했던 자신을 떠올리게 된다. 내 감정은 존중하되 나를 잃어버리지 않으며, 나만의 방식으로 운명을 개척하는 용기를 얻게 된다. 제인이 가졌던 삶을 향한 열정과 의지는 그렇게 독자들의 마음에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낸다.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시대에 글을 썼던 여성들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은 고전 작품 중 여성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기는 행위만으로도 ‘용감하다’, ‘무모하다’ 평가받았던 시대에 펜을 들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영감을 준 여성 문학가의 책들만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그저 욕망에 충실하고 자유로운 삶을 꿈꾸던 평범한 사람 중 하나였을 그들의 글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 용기가 필요한 독자들, 꿈꾸는 삶을 향해 오늘도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독자들에게 시대를 초월하여 큰 울림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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