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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과 숨 사이, 은혜
오용주
세움북스 202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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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 숨과 숨 사이, 은혜가 있었다

PART 1. 시작-약속 _ 11
창세기 ~ 신명기

PART 2. 역사-동행 _ 23
여호수아 ~ 에스더

PART 3. 지혜-내면 _ 49
욥기 ~ 아가

PART 4. 예언-기다림 _ 61
이사야 ~ 말라기

PART 5. 복음-사랑 _ 99
마태복음 ~ 요한복음

PART 6. 교회-삶 _ 107
사도행전 ~ 유다서

PART 7. 완성-소망 _ 149
요한계시록

부록 _ 153

저자 소개 1

저자는 북미주 기독 개혁교단 신학교인 미시간주 Calvin Theological Seminary에서 M.Div.와 Th.M. 과정을 마치고, 그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디트로이트 한빛교회(CRC)를 개척하여 34년간 목회했으며, 목회 중 Grace Theological Seminary에서 문화교류학으로 박사학위(D.ICS)를 취득하였다. 그는 현재 미국 CRC 교단 소속 Calvin Theological Seminary의 이사로 섬기고 있으며, ‘다니엘의 샘’ 부원장직을 겸임하고 있으면서 미국 CRC 교단의 대표적 사역자 훈련 프로그램인 디모데 지도자 훈련과정(TLT)
저자는 북미주 기독 개혁교단 신학교인 미시간주 Calvin Theological Seminary에서 M.Div.와 Th.M. 과정을 마치고, 그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디트로이트 한빛교회(CRC)를 개척하여 34년간 목회했으며, 목회 중 Grace Theological Seminary에서 문화교류학으로 박사학위(D.ICS)를 취득하였다.

그는 현재 미국 CRC 교단 소속 Calvin Theological Seminary의 이사로 섬기고 있으며, ‘다니엘의 샘’ 부원장직을 겸임하고 있으면서 미국 CRC 교단의 대표적 사역자 훈련 프로그램인 디모데 지도자 훈련과정(TLT)의 교단 전문 강사로 사역하고 있다.

그는 늘 무엇인가(구원까지도)를 성취하고 이루려는 문화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은혜로 이미 주어진 것을 누리는 문화로의 전환을 강조한다. 또한 개인 구원만을 목표로 하는 이기적 신앙 전통에서 벗어나, 하나님 나라 공동체의 회복과 하나의 영광을 목표로하는 성경적 세계관의 변혁을 이루어야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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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140*210*20mm
ISBN13
9791193996799

출판사 리뷰

저자서문

2025년 10월 3일,
환갑의 날이었습니다.
인생의 한 바퀴를 마치고 새로운 시간을 시작하는 그날,
저는 갑작스러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습니다.
911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병원에 도착한 이후
세 번의 심정지를 겪었습니다.
그리고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스텐트 시술 과정에서
한 번의 심장마비와 심정지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의식 없는 시간,
생과 죽음의 경계에서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시간 속에서 저는
천국을 본 것도, 어떤 특별한 체험을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 모든 시간 위에
분명히 하나님의 손이 있었습니다.
살려 주셨습니다.
다시 숨 쉬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 앞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그날,
저를 위해
“남편을 살려 달라”,
“아버지를 다시 돌려 달라”
눈물로 부르짖었을 가족들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절체절명의 응급 상황 속에서도
적시적기에 시술해 주신
Dr. Shah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입원해 있는 동안
아침과 저녁으로 빠짐없이 찾아와
상태를 살피고 의료진과 상의하며
마치 친형처럼 곁을 지켜 주신
김 훈 집사님의 사랑이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그 모든 손길은
하나님의 또 다른 이름이었습니다.
이후 저는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알고 있던 말씀들이었지만,
그때의 말씀은 이전과 전혀 달랐습니다.
이제는 지식이 아니라
생명으로 읽혀졌습니다.
창세기의 시작에서부터
요한계시록의 마지막까지
한 가지가 분명하게 보였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넘어져도 붙드시는 하나님,
떠나도 기다리시는 하나님,
그리고 결국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
이 시들은 그 은혜 앞에서
제가 할 수 있었던 작은 고백입니다.
설명하려고 쓰지 않았습니다.
잘 쓰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말씀을 읽으며
마음에 남은 은혜를
한 줄씩 적어 내려갔을 뿐입니다.
그래서 이 시들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시들 안에 담긴 하나님은
완전하십니다.
이 책을 펼치는 당신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단 하나입니다.
이 시들을 이해하려 하기보다
잠시 머물러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 구절이라도
당신의 마음에 머문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이 시간을 지나며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곁을 지켜 주시고,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책은
혼자 쓴 글이 아니라
함께 견디고 함께 울어 주신
그 사랑 위에 세워진 고백입니다.
숨과 숨 사이,
아무것도 할 수 없던 그 시간에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우리의 삶 가운데 일하고 계십니다.
이 시집이
그 은혜를 다시 바라보는
작은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살아난 후, 여섯 달.
첫 부활절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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