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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왜 지금 한국과 일본의 전후문학인가?제1부 ‘전후’라는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제1장 한국 전후문학 연구의 방법론 검토: 일본의 전후문학론과 관련하여 / 방민호1. 들어가며: 김윤식의 ‘학병세대’ 글쓰기 연구2. 세대와 전후문학의 관계 양상3. 전후문학의 시기 구분 및 관련 개념들4. 일본문학에서의 ‘전후’와 그 참조: 가토 노리히로의 『패전후론』과 관련하여5. 나가며: 해방 이후의 한국 전후문학 연구의 역사적 지평 참고문헌제2장 한국문학의 ‘전후’ 개념의 형성과 그 성격 / 박현수1. 들어가며2. 생성 중인 개념으로서의 ‘전후’ 3. 생성 중인 기의의 촉매로서 일본문단의 전후 개념4. ‘전후’ 개념에 대한 성찰과 한국적 전후의 특수성5. 나가며참고문헌제2부 해방 후 한국과 일본의 전후문학은 무엇을 사고했나?제3장 일본인은 ‘점령’을 어떻게 받아들이게 되었나?: 야스오카 쇼타로의 초기 소설 속의 ‘점령’을 중심으로 / 남상욱1. ‘점령기’와 ‘전후’ 사이의 ‘점령’ 2. 접수 주택의 경험과 변화하는 ‘인간’ 개념 3. USSR의 경험으로서 점령기4. ‘조선인’과의 자기동일시 속의 ‘점령’ 수락 5. ‘전후’를 반성케 하는 ‘점령’ 담론의 가능성 참고문헌제4장 한일 전후소설에서의 ‘팡팡’과 ‘양공주’ 표상: 전쟁 기억의 재현과 은폐 / 홍윤표1. 들어가며2. 전후 일본의 ‘여성’ 담론: ‘일반부녀자’와 ‘창부’3. 전후 일본소설에서의 ‘팡팡’ 표상4. 한국 전후소설에서의 ‘양공주’ 표상5. 나가며참고문헌제5장 잡지 『신천지』를 통해서 본 ‘전후 인식’ 양상 / 이희정1. 들어가며2. 세계의 ‘전후’와 자주독립국가의 확립3. 한국의 ‘전후’와 반공 이데올로기의 확립4. ‘문화주의’를 통한 ‘전후’ 극복 의지5. 나가며참고문헌제6장 제로 연대 일본영화 속 ‘전후’ 담론 / 신하경1. 들어가며: ‘전후’ 담론 영화란?2. ‘역사’적 상상력의 소환3. ‘전후’ 담론 영화가 구현하는 ‘내셔널 아이덴티티’의 제상4. 나가며: ‘과거의 소환’과 관련하여참고문헌제3부 한국전쟁 이후의 한국 전후문학을 읽는 방법제7장 황순원의 『일월』과 시마자키 도손의 『파계』: 전후소설론의 맥락에서 / 방민호 1. 들어가며: 황순원의 장편소설 『일월』과 전후소설 개념 2. 시마자키 도손의 『파계』와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3. 러일전쟁 ‘전후소설’의 맥락에서 본 『파계』 4. 백정의 삶의 묘사와 ‘고백’의 문제: 『일월』과 『파계』의 경우 5. 나가며: 6·25 전후소설 『일월』의 위치참고문헌 제8장 선을 못 넘은 ‘자발적 미수자’와 선을 넘은 ‘임의의 인물’: 최인훈의 『광장』과 홋타 요시에의 『광장의 고독』을 중심으로 / 김진규1. 들어가며2. 한국전쟁, 실존주의 그리고 광장 3. 세계와의 분리: ‘인간의 혼’과 ‘에고’4. ‘한 발 내딛기’와 ‘범죄자 되기’5. 나가며참고문헌제9장 한국 전후세대 시인들의 위치와 언어적 현실 / 여태천1. 전후세대와 언어적 혼란2. 억압과 강제의 흔적으로서의 일본어3. 뿌리칠 수 없는 조건으로서의 한자어4. 코즈모폴리턴 문화의 유혹과 외래어5. 언어적 혼란의 이면 참고문헌제10장 1960년대 일본번역문학의 수용과 전집 발간: 신구문화사 『일본전후문제작품집』을 중심으로 / 이종호1. 일본번역문학선집과 일본번역문학의 수용론2. ‘4·19’와 『일본전후문제작품집』의 출현 3. ‘세대론’과 일본문학 수용 논리4. 일본번역문학 수용론에 대한 비판5. 4·19 이후 한국문학과 일본현대문학 참고문헌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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余泰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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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한국과 일본의 ‘전후戰後’문학인가? “과연 전후戰後는 어디까지인가?” “한국과 일본은 서로 다른 전후를 살게 되었는데, 전후의 두 나라의 문학을 비교한다는 말은 모순적이지 않을까?” 이 책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전후문학이 비교될 수 있는지를 검토한다. 한국문학에 있어 전후 또는 전후문학이라는 말의 뜻을 보다 신중하게 학문적으로 살피고, 그 바탕 위에서 한국문학에 있어 전후문학이란 무엇이고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여기서 다시 한번 전후로 되돌아가자고 하는 것은,그것이 한국의 해방 후 현대문학사를 논의하기 위한 근간이 되는 개념이며, 현재까지도 지속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전후의 한국문학과 일본문학은 같은 평면 위에 놓여 있지 않다. 또한 전후 두 나라의 문학을 비교한다는 말은 모순적이다. 한국과 일본은 서로 다른 전후를 살게 되었고, 그것은 ‘잠시’ 하나의 메커니즘 안에 갇힌 것처럼 보였던 두 나라를 각기 다른 운명에 마주 서게 했다. 강요되었던 하나의 운명은 현실에서 물러섰고 끈질긴 과거의, 망령의 힘에 맞서 한국은 한국대로, 일본은 일본대로 자신들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가야 했다. 그럼에도 두 나라의 문학은 어디에선가 여전히 겹쳐지고 새롭게 겹쳐 보아야 할 국면, 양상들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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